먼저, 지난 9월 등장한 '쿰바왕카의 행운' 버프가 12월 17일(목)부터 사라지고, 모든 던전에 '보상 획득 횟수'가 적용된다. 보상 획득 횟수에 해당되는 클리어는 확정적으로 엑설런트 장비 등 보상을 얻을 수 있으나, 1일 보상 획득 횟수를 모두 달성한 뒤에는 클리어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모든 던전의 입장 및 클리어 가능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보상 획득 횟수는 던전별로 차이가 있는데, 1인 던전과 4인 던전의 경우 1일 3회가 주어진다. 10인 던전은 1주일에 5회, 발록이 있는 불멸의 신전은 1주일에 1회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인 던전 및 4인 던전은 매일 자정에, 10인 던전과 불멸의 신전은 매주 금요일 자정에 보상 획득 횟수가 초기화 된다. 다만, 점수 기록이 남는 '다크 스트림'의 경우 보상 획득 횟수를 소진하면 재입장이 불가능하다.
많은 모험가들이 기다리고 있는 '카오스 크리스탈'도 볼 수 있다. 보상 획득 횟수 내 클리어 시 100%의 확률로 '푸른 별' 등의 신규 재료 아이템이 드랍되고, 이를 이용해 엑설런트 장비, 카오스 크리스탈, 카오닉스 결정을 얻을 수 있다. 오닉스 결정, 카오닉스 결정의 보급이 늘어날 수 있도록 보상에도 변경점이 생긴다. 스킬 레벨업에 필요한 레드, 블루, 그린 크리스탈은 일부 1인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타이틀은 '신규 던전 및 10인 던전 리포지셔닝'이다. 28레벨 보스 몬스터 '해모칸'부터 40레벨 '파풀라투스'까지 중저레벨의 10인 던전은 4인 노멀 던전으로 개편으로 변화한다. 해당 던전들은 난이도를 낮추고, 경험치 지급량을 증가시키면서 레벨업 과정에 있는 모험가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크52 오메가', '슈슈와 부부스', '잊혀진 바야르'는 당분간 만날 수 없게 된다. 세 곳은 4인 던전으로 바뀌며, 리뉴얼 작업이 완성되면 챌린지 모드로 다시 적용된다. 이 외에도 신규 챌린지 모드 던전들이 12월내로 추가된다.
리뉴얼이 끝난 후 4인 챌린지 던전들의 구조는 크게 바뀐다. 현재 던전에 입장하자마자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구간과 역할 중심으로 개편된다. 대미지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역할 숙련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지 모드 '피라타로스', '불멸의 신전'과 카오스 모드 '그림자 군단의 제단', '달빛선장의 요새'는 최상위 던전이 된다. 최상위 던전에서는 난이도에 맞는 높은 성능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 내에 새로운 50레벨 최상위권 던전이 등장한다.
앞으로는 장비 아이템을 얻으려면 다양한 던전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템 파밍 루트 다양화'는 유사한 수준의 던전에서 각기 다른 부위의 장비 아이템을 드랍하는 변화를 담고 있다.
한 던전에서 모든 부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현재와 달리, 더욱 많은 종류의 던전을 클리어해야 장비 아이템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것.
12월 17일(목)부터는 '던전 입장 열쇠'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모든 던전에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되면서 열쇠에 대한 부담감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보상 획득 횟수를 파악하고 던전에 입장해야 한다. 업데이트 전까지 소지품창 및 개인 금고에 보관 중인 황금 던전 열쇠는 개당 300메럿으로 교환될 예정이다.
던전 개편에 따라 일부 콘텐츠에도 변화가 생긴다. 네르만 대장간 거리의 NPC 카오닉스 수집가 '녹스'와 던전 제한 시간을 20분으로 증가시켜주던 순례자 '이나키모 카'가 사라진다. '영웅의 발자국', '영웅의 날갯짓' 등 영웅 퀘스트도 한동안 새로 수락할 수 없다.
금일 발표된 내용들은 당장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12월 17일(목) 업데이트부터 차례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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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i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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