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하지, 롭슨 인기폭발! 엔진 업데이트 후 바뀐 랭커들의 스쿼드 대공개

게임뉴스 | 안민웅 기자 | 댓글: 41개 |
고수들의 스쿼드 정보를 엿보는 시간, 랭커스쿼드가 피파 온라인3 엔진 업데이트를 맞아 돌아왔습니다.

엔진 업데이트 후 스쿼드 리빌딩에 많은 감독님이 그야말로 대혼돈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직 시즌이 끝나려면 시간이 남아있지만 랭커 스쿼드 분석을 통해 현재 사용하는 포지션별 선수는 과연 누군지, 어떤 선수가 새롭게 떠오르며 활용되고 있는지 등 변화된 선수 분포도를 미리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2015년 마지막 시즌의 1등은 '인헤릿메리다v'. 바로 2015 챔피언십 시즌1 우승자 장동훈 선수였습니다. 1065점을 달성했으며, 170승 6패 97%의 승률을 보여줬습니다. 엔진 업데이트 전의 스쿼드 정보는 지금 상황에서 참고 지표가 되기는 힘들어 자료 수집에서 제외되었는데요. 과연 장동훈 선수 그리고 순위경기 고수들은 업데이트 후 스쿼드가 어떻게 바꼈을지 이번 기회에 만나보시죠.

※ 해당 자료는 2016 정규시즌 1차 순위경기 12월 15일 자료를 토대로 분석되었습니다.




▶엔진 업데이트 전 2015시즌 마지막 순위경기 1위 장동훈 스쿼드 정보



■ 공격수: 엔진 업데이트 후 재평가 받은 선수들이 뜬다! 지금은 월드 레전드 전성시대


공격수 TOP 순위에 항상 이름을 올리던 드로그바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대신 이제는 하지, 피구, 라르손, 쉐링엄, 반 니스텔로이 등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랭커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 레전드의 전성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공격수 부분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선수 선택 변동 폭이 특히 컸습니다. 드로그바, 즐라탄 및 시즌 카드들이 전체적으로 내림세. 월드 레전드, 월드 베스트 등 스페셜 팀 컬러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선수 조각 이벤트를 통해 가격이 어느 정도 내려간 중저가 전설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며 인기를 힘입어 가격이 계속 오르는 중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기존 미드필더 윙어 부분에서 집계 비중이 높았던 호날두, 피구 등이 이번엔 윙포워드 포지션으로 집계되었고 그 수치가 높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감독님들이 이전에 비해 윙어들의 위치를 올려서 쓴다고 볼 수도 있겠죠. 특히 게오르드 하지는 엔진 업데이트 이후 윙어로서 주목 받으며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포함하면 호날두만큼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좌날두 우하지?! 인기 급상승한 월드 레전드 하지



▶공격수 포지션 선택 빈도



■ 미드필더: 롭슨,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재평가! 환골탈태 수준


미드필더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맨유 엠버서더 '롭슨' 입니다. 상당수의 랭커가 중앙 미드필더로 작은 굴리트라 불리우는 롭슨을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인기를 뒷받침하듯 가격도 단시간에 2억에서 5억대로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도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니에스타는 새 엔진 특유의 드리블 능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고, 사비 알론소는 시즌 비에이라 대신하는 스페셜 팀 컬러 맞춤 보급형 수비형 미드필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월드 베스트 다비드 루이스는 우려와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선방하는 중입니다. 초반에는 높은 공격 참여도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안맞는 것 아닌가 하는 평가가 많았습니다만, 조각 이벤트로 저렴해진 가격 때문인지 아직은 사용 빈도가 꽤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드필더 부분도 공격수와 마찬가지로 시즌 카드의 인기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드필더 부분 인기인은 맨유 엠버서더 롭슨



▶미드필더 포지션 선택 빈도



■ 수비수: 월드 레전드 국민 수비수 4인방! 캠벨, 네빌, 드사이, 칸나바로


예전 훔멜스와 로호가 지키고 있던 국민 수비수 자리를 이제는 캠벨과 네빌이 차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밖에도 칸나바로, 드사이 등 월드 레전드 수비수들의 강세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이에로, 말디니 등 최상급 월드 레전드 수비수들의 인기도 증가했지만, 아직 부담되는 가격대인 것은 사실입니다.

스페셜 팀 컬러에 함께 속하는 월드 베스트 시즌 퍼디난드, 마이콘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선택 빈도가 줄은듯 보입니다. 대신 에브라, 마르셸루 등 작고 빠른 풀백들이 재평가를 받으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비수 부분은 그래도 시즌 카드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4 월드컵 훔멜스, 로호는 물론이고 14T 보아텡, 08E 보싱와를 사용하는 랭커들이 아직 많았습니다.

골키퍼는 월드 레전드 반 데사르가 드디어 선택 빈도 1위를 찍었습니다. 다음은 월드 베스트 노이어, 뒤 이어선 시즌 버전 반 데 사르, 노이어와 체흐, 쿠르투아 등이 오랜 기간 이름값을 하고 있습니다.



▶수비수 포지션 선택 빈도




▶골키퍼 포지션 선택 빈도




2016년 순위경기 1차 시즌이 종료일은 12월 31일. 아직 보름 정도의 기간이 남았습니다만 기존 랭커는 물론 챔피언십 대회에서 활약한 프로게이머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후 스쿼드 구성에 고민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들의 스쿼드와 포메이션 등을 참고하는 것이 팀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땐, 강화보다는 스페셜 팀 컬러를 노리는 것이 예전 베스트 플레이어 +강화 팀 컬러 스쿼드만큼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있을 EP조각과 3주년 버닝 이벤트의 영향도 고려해보고 아무쪼록 새 엔진에 최적화된 스쿼드 구성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2016 1차 순위경기 TOP 50명의 BEST 11


※ 팀 교체 등 순위경기 스쿼드 정보가 불명확한 감독님은 수집에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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