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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프로토스의 대명사였던 정윤종이 은퇴를 선언했다.
정윤종은 19일 절친 이영호의 은퇴식 현장에 참여하며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정윤종은 군단의 심장 마지막 공식전을 마친 뒤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하며 약 3개월 동안 휴식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하는 것은 아니며, 은퇴는 작년에 SK텔레콤 T1을 나오면서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정윤종은 "오랜 기간 동안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없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