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사냥에 지쳤다면? 첫 번째 인던 성당 지하 던전에서 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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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정보] 필드 사냥에 지쳤다면? 첫 번째 인던 성당 지하 던전에서 닥사를!

게임뉴스 | 기자: 여현구 기자 | 댓글: 55개 | 12-19

TOS를 플레이하다 보면 40레벨 중반부터 50레벨 초반까지 퀘스트가 없거나 몬스터 레벨이 높아 퀘스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사냥을 통해 레벨 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몬스터 1마리당 0.1%~0.2%밖에 오르지 않아 사냥도 쉬운 게 아니다.

5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성당 지하 던전은 파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인데, 54레벨에 입장하면 30분 만에 55를 달성할 정도로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경험치 카드보다 레벨업이 느릴 순 있지만, 경쟁을 해야 하는 필드 사냥과 비교하면 레벨업이 빠른 편. 입장 횟수가 정해져 있는 단점이 있지만, 50레벨대 유저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던전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 초행 유저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성당 지하 던전. 경험치 획득량부터 파티 구성원 팁까지 성당 지하 던전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

■ 성당 지하 던전 위치는?

클라페다지역은 테넷 화원 맵에서 테넷 성당으로 들어가기 전, 오르샤 지역은 노바하 공회소 맵에서 여신상 앞에 있는 간판으로 입장할 수 있다. 던전 권장 레벨은 50에 파티를 맺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스턴스 던전은 하루에 입장 가능한 횟수 제한이 있다. 채팅창에 '/인던'을 입력하면 인스턴스 던전 목록과 횟수제한을 볼 수 있는데, 성당 지하는 하루에 5번 입장할 수 있다.

던전을 가는 이유는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얻기 위해서다. 54레벨 20% 캐릭터 경험치에서 던전을 클리어하면 55레벨을 달성하고 30% 캐릭터 경험치를 얻을 정도로 많은 경험치를 준다. 특히 길드 성장에 필요한 재료인 탈드도 얻을 수 있어 길드를 생성하고 운영하려는 유저라면 솔깃한 정보다.

■ Lv.50 성당 지하 던전 정보

성당 지하를 들어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

-파티는 5인 권장
-탱커(펠타스타 계열 추천) & 힐러(클레릭 계열 추천) 1명씩
-HP포션 20개 이상
-작은 SP포션 30개 이상
-TP상점에서 판매하는 소울 크리스탈 1~2개
-던전에서 팅겨도 바로 재입장이 가능하니 빠르게 합류

파티는 5명 모두를 모으는 것이 좋으며 탱커는 펠타스타 트리를 탄 소드맨 계열 직업 1명, 회복을 담당하는 클레릭 계열 1명이 필수다. 나머지 3명은 화력을 담당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구성하면 되며, 던전의 난이도가 쉬우므로 처음 가는 유저도 바로 적응할 수 있다.

현재 성당 지하 던전의 인기 직업은 바로 위저드 3랭크 직업인 링커, '조인트 패널티'로 적들이 피해를 동시에 받도록 연결하며, 연결된 적들을 시전자 앞으로 모으는 '행맨스 낫'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던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개인 준비도 필요하다. 생존에 필요한 HP 포션을 20개 이상, 쉴 틈이 없는 진행과 단단한 던전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작은 Sp포션 30개 정도 구매해두자. 특히 갑작스럽게 죽음을 당할 경우도 있어 TP 상점에서 판매중인 소울 크리스탈도 챙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성당 지하 구성도와 효율적인 전투 방법?

던전은 보스 홀 1개, 서브 홀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던전 내의 몬스터를 모두 잡아 경험치를 얻어야 한다. 길목의 몬스터 구성은 어렵지 않지만, 서브 홀에는 강력한 몬스터와 몰려있어 위험하다. 욕심부리면서 많은 적을 상대하지 말고 천천히 잡는 것을 추천한다.

4개의 서브 홀을 처리하는데 순서와 방향은 정해진 건 없이 자유롭게 돌면 된다. 서브 홀 4곳을 다 돌았다면 보스 홀 앞에서 모닥불을 피워 HP와 SP를 채워 휴식 타임을 갖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가장 이상적이면서 효율적인 전투 방법은 펠타스타와 링커의 연계다. 펠타스타의 광역 도발 스워시 버클링을 사용하면 몬스터가 펠타스타를 바라보는데, 그동안 링커는 조인트 패널티로 몬스터를 연결해 행맨스 낫 스킬로 한 곳으로 모으면 된다. 모아둔 몬스터는 펠타스타가 모두 막아주므로 손쉽게 몬스터를 잡아낼 수 있다.

그리고 파티의 후방을 지키는 클레릭 클래스는 파티원에게 힐을 시전하는 것보다 자신의 뒤쪽에 힐을 깔아두는 것이 좋다. 체력에 여유가 있는 파티원이 힐 마법진을 밟을 수 있으며 몬스터가 다가와 마법진을 없애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 그래서 힐을 뒤편에 깔아둔 다음 파티원에게 '힐은 뒤쪽에 있으며 셀프입니다'를 외치면 된다.

■ 보스를 처치하고 얻은 경험치와 아이템은?

보스 홀에 들어서면 보스 이외에 다른 몬스터들도 포진되어 있다. 한꺼번에 상대하기 어려우니 조금씩 주변 몬스터를 제거하며 보스와 편히 상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보스 홀에서 펠타스타의 스워시 버클링을 사용하면 보스도 반응할 수 있으므로 원거리 공격으로 하나씩 유인해야 한다.

성당 지하 던전 보스 섀도게일러는 마법 공격에 취약하다. 어떤 마법 속성이던 50%의 추가 피해를 받아 파티에 위저드 클래스가 많다면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 다만 섀도게일러의 근접공격을 맞으면 1~2방에 죽을 수 있으니 충분히 거리를 두고 싸우면 된다.

섀도게일러를 처치하면 섀도게일러의 큐브라는 아이템을 드랍한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데, 그중 길드 성장에 필요한 탈드 재료아이템을 드랍하기도 한다. 템플러를 지향해 길드를 운영하려는 유저라면 하루에 꾸준히 던전을 돌며 탈드 재료를 파밍 하는 것이 좋다.

약 30분 동안 성당 지하 던전을 돌아본 결과 54레벨 30% 경험치에서 55레벨 45%의 레벨과 경험치 변화가 있었으며, 클래스 경험치는 20%에서 55% 정도로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다. 지루한 필드 사냥보단 던전을 돌며 파티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재미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