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강적에 지친 그대여 아레나로 오라! - 괴밀아 아레나 기본 가이드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괴리성 밀리언아서 3.1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신규 컨텐츠로는 아바타와 아레나가 있다. 플레이하는 아서의 겉모습을 바꿀 수 있는 아바타는 소위 '룩덕'이라고 불리는 유저층에게 어필하면서 동시에 아바타 세트를 착용했을 때 스피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아바타 역시도 새로운 컨텐츠지만, 기존의 스페셜 퀘스트와 임무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로 구입하는 형태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라기엔 미묘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레나는 완벽하게 새로운 콘텐츠다. 기존의 AI가 조종하는 강적과는 달리 실제 유저와 정면으로 승부를 가리는 콘텐츠다.

1명의 대상이 아닌 4개의 대상을 상대해야 하고 각각의 속성도 변화해서 좀 더 전략적인 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해야한다. 그렇다면 아레나는 어떤 구조인지, 전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 3종류의 배틀 중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선택 가능


■ 기본 가이드

아레나를 처음 진입하게 되면 3종류의 아레나를 확인할 수 있다. 랭킹 배틀, 프리 배틀, 오프라인 배틀이다. 랭킹 배틀은 말 그대로 랭킹을 두고 상대방과 대전하는 것이다. 승리하면 별을 획득할 수 있고 별 갯수를 채우면 랭킹이 상승한다. 랭크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니 자신의 덱이 탄탄하다면 도전해보자.

프리배틀은 랭크와는 관계없이 말 그대로 자유롭게 상대방과 대전하는 곳이다. 패스워드를 설정해서 지인과의 대전 역시 가능하다. 자신은 아레나에는 관심이 없는데, 미션을 달성하고 싶다면 프리배틀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오프라인 배틀은 AI와 대전하는 것이다. 덱은 유저의 덱이지만 AI가 지휘를 맡고 있어, 좀 더 상대하기 편한 편이다. 프리 배틀과 마찬가지로 아레나 승수 미션을 하고 싶다면 오프라인 배틀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상대의 덱이 본인보다 강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프리배틀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다.



▲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아는 사람과의 대전도 가능

아레나는 용병부터 가희까지 4개 진영의 덱을 모두 활용해야된다. 따라서 4 진영 모두 카드가 육성되어있지 않은 경우라면 아레나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각 아서별로 역할이 확실하게 나뉘어져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라도 부실하면 극복하기는 까다롭다.

공통적으로 리더는 체력이 4,188인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레나에서 명성은 의미없으므로, 최대한 체력이 높은 카드를 리더로 두는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버프 카드나 지속 회복 등의 카드보다는 즉각 효율을 낼 수 있는 카드가 중요하다. 평소 스페셜 퀘스트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던 대상 방어도 감소 카드 역시 아레나에서는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아레나에서도 카드 발동 순서가 정해져 있는 점은 일반 스페셜 퀘스트와 동일하다. 그러나 한 턴에 내 카드를 다 쓰고 적의 공격을 받는 스페셜 퀘스트와는 달리, 상대방과 내가 번갈아가면서 카드를 사용한다. 때문에 버프를 사용하고 공격 카드를 쓰기 전에 해당 아서가 죽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카드 선택 역시 신중해야한다. 서로 약간의 체력만 남아서, 한 대만 치면 죽을 상황이라면 버프를 포기하고 공격 카드를 올린다던가 순간적인 판단이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 전투 진입 시 첫화면


■ 덱 편성

덱 편성은 본인의 자유이나, 대개 2가지로 갈리게 된다. 하나의 속성에 풀로 투자하는 방식, 혹은 다양한 속성을 골고루 준비해서 상대의 속성에 따라 카운터를 치는 방식인데 선택은 본인의 자유다. 다만 많이 사용되는 덱은 빛 속성 혹은 어둠 속성 단일로 구성하는 덱이 많다.

용병은 스페셜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공격을 담당한다. 초장에 최대한 큰 피해를 줘서 상대 아서 1인을 쓰러뜨릴수록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단일 대상 공격용 카드들 위주로 덱을 구성하도록 하자. 특히 치명타 보정 혹은 방어 무시 성능의 카드는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상대방의 용병을 먼저 쓰러뜨리면 주요 공격 카드가 사라지는 셈이므로, 자신의 주 공격 카드의 역 속성을 두르고 있다면 빠르게 용병을 쓰러뜨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빛 속성이 무서운 이유

부호는 덱 편성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공격에도 참여하면서 동시에 드로우를 확보해야한다. 드로우 없이 공격 카드만 두르다보면 손패가 마르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방어용 카드는 사용해주면 생존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방어 무시 카드를 들고 오는 경우가 많아 방어 카드만 잔뜩 가져오는 것보다는 적절히 혼합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덱이 장기전을 고려해서 준비한 덱이라면 상대 부호를 점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부호가 죽을 경우 드로우 확보가 안되고, 자연스럽게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부호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은데다가, 가희의 힐만으로는 피해를 수복하기 어려운 편이라 장기전 자체가 까다롭다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도적은 아레나에서 순간적으로 폭딜을 낼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평소에는 외면받는 방어도 감소 디버프가 아레나에서는 빛을 발휘한다. 또한 방어도를 무시한 채 피해를 주는 독데미지도 아레나에서는 각광받기 때문에 보조 딜러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수 있다.



▲ 대표적 방어 감소 카드 (좌 : 멸염형 샤비 / 중앙 : 역행형 이계의 여왕 / 우 : 신춘형 가희 아서)

다만 도적은 기본적으로 체력이 낮아 점사 대상이 되기 쉽다. 만약 도적이 상대 카드의 역속성으로 나왔다면 순간적인 점사 혹은 광역 공격에 쓸려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순간적인 화력이 승패 여부를 가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력도 어느 정도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다.

가희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생존을 담당한다. 다만 공격과 회복, 버프의 능력치가 낮아지는 아레나에서 받은 피해를 다 채우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회복에 신경은 쓰되, 모든 카드를 회복 카드로 채우기보다는 버프와 공격 카드를 적절히 혼합해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격과 동시에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하는 키안티나 페델마와 같은 카드가 매우 효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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