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영지 콘텐츠, 신규 장비와 주거 지역 추가 등! 2.9 노아르타: 정복자들 업데이트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7개 |
2016년을 맞이한 아키에이지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2.9 노아르타: 정복자들'이 금일 적용되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접할 수 있었던 정보에서도 알 수 있듯이 2.9 업데이트는 영지 성장과 국가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새로운 도전 목표가 될 신규 장비와 강력한 보스 몬스터, 그리고 생활 콘텐츠 추가 등 여러 방면에서 패치가 이뤄졌다.




▲ 영지 성장과 국가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둔 2.9 업데이트


먼저 국가 독립의 기반인 영지 성장 시스템부터 살펴보면 말 그대로 영지에 전용 건물을 짓고, 영지의 주화를 얻거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 등을 플레이어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다.

영지를 소유한 원정대는 신기루 섬에서 '축성 도면: 영지 아성'을 구입하여 영지에 건설하면, 이후 영지 내에 건설할 수 있는 건물들의 자재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영지에 건설한 아성은 성을 거쳐 국가로 독립할 수 있게 되는 궁전까지 성장하는데, 높은 단계로 갈수록 생산할 수 있는 자재의 종류와 속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더 풍성한 영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신기루 섬에서 1000골드에 구입 가능한 아성 도면


이처럼 성장하는 영지 본성은 최초 단계인 '아성' 완공 시 생산되는 자재로 '시장'을 건설할 수 있다.

시장은 농가에서 생산한 물품을 사들여 가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영지가 없는 원정대도 공헌도 상점에서 '영지 활동 허가증'을 구입하면 자제를 생산하는 일을 도울 수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영주의 주화를 생산하거나 소비하기 위한 필수 시설인 농가는 여러 개를 계획하는 것이 좋고, 이 과정을 통해 농가와 시장에서 생산된 물품은 창고에서 막대한 영주의 주화를 생산하는 원동력이 된다.

여기서 영지 창고란 영지 간 무역이나 약탈도 가능하게 해 주는 건물로 영주의 주화를 이용해 다양한 물품을 만들 수 있는 제작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영지 공방을 건설할 경우 누구나 사용 가능한 꾸밈옷도 제작할 수 있다.




▲ 영지 시장의 모습



▲ 농가를 많이 건설할수록 획득 가능한 주화도 늘어난다!


반면 국가만 건설할 수 있는 건물로는 국왕의 보물고와 외교관 등이 따로 존재한다.

다소 특이한 외형을 가진 국왕의 보물고는 국왕 전용 꾸밈옷을 생산할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탑승 소환수인 '와이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국가 외교관을 설치하여 외교권 획득 시 누이아, 하리하라 시스템 세력과 우호, 적대 등의 설정이 가능하므로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서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와이번 사육이 가능한 국왕의 보물고!



▲ 이런 외형의 국왕 전용 꾸밈옷도 생산할 수 있다



▲ 이 외에도 영지별로 다른 외형의 영주 전용 꾸밈옷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최상위권 아이템으로 분류되는 기존 흑요석 아이템을 7단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

7단계 흑요석 아이템은 6단계와 마찬가지로 빛나는 제작대에서 만들 수 있는데 원대륙에서만 얻을 수 있는 기존 재료들과 영지 시장에서 영주의 주화로 구입할 수 있는 특수 재료를 필요로 한다.

특히 7단계 흑요석 무기의 경우 마력 봉인 해제 시 4개의 옵션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기존 6단계에서의 두 가지 선택지와 새롭게 추가될 7단계에서 부여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로 인해 한층 더 폭넓은 장비 세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자신이 착용한 장비를 기준으로 더 좋은 아이템을 제시해 주거나, 해당 아이템의 간단한 획득 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장비 도감(Shift + i)이 추가되는 등 편의성을 고려한 패치도 함께 진행되었다.




▲ 흑요석 판금, 가죽, 천 갑옷의 외형



▲ 7단계 흑요석 무기는 봉인 해제 시 강력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 장비 도감을 통해 각종 아이템 정보를 살펴보는 것이 가능!


반면 사전에 공개되었던 향연의 뜰 최종 지배자 '복수의 사자 이슈타르', 필드 보스 '카둠'도 추가된다.

복수의 사자 이슈타르는 향연의 뜰 상급 난이도 도철과 백소정, 아리아 공략 성공 시 대연회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카둠의 경우 이슬 평원 중앙에 등장하는 거대한 보스를 말한다.

이중 필드 보스 '카둠'은 붉은 이슬 전투 종료 후 모든 세력이 연합해야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보스 몬스터인데 강력한 공격력과 광역 넉백 등의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 향연의 뜰에 추가되는 보스 몬스터, 복수의 사자 이슈타르



▲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이슬 평원의 신규 보스 카둠


마지막으로 체크해봐야 할 주요 사항으로는 전원생활 위주로 가볍게 즐기는 유저들이 좀 더 환영할만한 요소들이다.

신규 거주 지역과 하우징 건물이 추가되기 때문인데 먼저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하는 황금 바다와 길 잃은 바다에 마련된 섬 형태의 주거 지역은 창고와 우체통, 기본 제작대 등의 편의 시설 완비는 물론이며 중형 주택 이상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푸른 지붕 창고는 1층에 황천의 보관함 1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2층과 3층에는 각각 보관한 5개와 전문가구 3개를 배치할 수 있으며, 최상층에는 차원 보관함 3개를 수납 가능하다.

따라서 높게 솟은 건물 외형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좋은 편인데, 등짐을 10개나 보관할 수 있는 추가 공간까지 있어서 무역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우뚝 솟은 외형의 푸른 지붕 창고



▲ 등짐 수납공간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공간 활용의 끝을 보여준다


한편 이외에도 사전에 공개된 내용에는 없었지만, 일부 능력의 스킬이 조정되었다.

격투 능력은 적진으로 기술의 최소 유효 거리가 8m로 변경되었고, 막고 반격 지속 기술이 원거리 무기 막기에도 발동한다. 또한 철벽은 방패 방어 지속기술 발동 시 방패 막기 확률을 15%로 변경, 야성은 충격 화살 기술의 추가 피해량과 연속 쏘기 사용 시 연쇄 피해 효과 조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사명은 난타 기술의 첫 타격에 경직 효과 추가, 살기 폭발의 지속시간과 독화살 기술의 독 효과 지속 시간이 변경되는 등 세부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있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9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영상 모음

[ 영지의 성장 ]



[ 흑요석 무기와 하우징 요소 - 새로운 도전 ]



[ 신규 보스 몬스터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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