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내 자원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자! COC 금고 시스템 업데이트 살펴보기

게임뉴스 | 김오찬 기자 | 댓글: 6개 |



클래시오브클랜에서의 '약탈'이란 본인의 마을을 발전시키고 유닛을 성장시키기 위한 자원을 다른 유저로부터 뺏어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약탈 콘텐츠는 클래시오브클랜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 유저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단일 서버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클래시오브클랜을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든 약탈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11월에 진행된 하반기 업데이트로 약탈 콘텐츠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그야말로 대격변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그만큼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자원 건물을 포함한 파괴율 70% 이상을 달성해야 하므로 매 공격마다 소모되는 자원의 부담이 커졌으며,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마을 회관까지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그리고 지난 26일, 클래시오브클랜의 개발사 슈퍼셀(SUPERCELL)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에 적용된 업데이트는 총 4가지로, 첫째. 보너스 전리품을 안전한 곳에 보관할 수 있는 '금고' 기능 추가, 둘째. 하루에 한 번 획득 가능한 별 보너스 기능 추가, 셋째. 약탈당한 일부 자원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전리품 카트 추가, 마지막으로 독수리 포탑과 대공포 등 일부 건물의 벨런스 조정이 그 내용이다.

▲ BJ 테드의 2016 업데이트 미리보기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xCgpP707JA)




★ 클랜성에 튼튼한 보물 창고가 추가됐다! 금고 기능 추가




▲ 클랜성을 클릭하면 금고를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내용 그 첫 번째로 가지고 있는 자원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는 부분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금고'는 클랜전이나 일일 보너스에서 획득했던 전리품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장소다. 금고는 저장소처럼 개별 저장 건물이 아닌 클랜성에 추가되는 기능으로, 마을 회관이나 자신이 속해있는 클랜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저장할 수 있는 자원 역시 점점 많아지게 된다. 또한, 적이 클랜성을 제압해도 금고에 있는 자원은 거의 뺏기지 않으므로 방어전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지게 됐다.



▲ 약탈 당하기 전(위)과 후(아래)의 금고
약 1만의 골드와 엘릭서, 그리고 54의 다크 엘릭서를 약탈 당했다




★ 가뭄의 단비,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별 보너스 기능 추가




▲ 공격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일 보너스

약탈전과 클랜전 외에도 자원을 획득할 방법이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별 보너스'는 멀티 플레이에서 하루에 5별 이상 획득하면 자원을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리그가 높으면 높을수록 받을 수 있는 자원이 많아진다. 별 보너스에서 획득한 자원은 자동으로 클랜성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되므로 약탈당할 위험도 적다.

최대 별 보너스 보상은 타이탄 3리그에서부터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미션을 완료했던 기준으로 24시간 뒤에 초기화되므로 이 점 참고하도록 하자.



▲ 타이탄 1을 기준, 골드와 엘릭서 각각 36만, 그리고 다크 엘릭서 1800을 획득했다



▲ 서칭 메뉴 하단에 별 보너스 초기화 시간을 알 수 있다




★ 잠깐! 그 자원은 두고가게나... 전리품 카트 추가




▲ 약탈 당해서 서러워하지 말자! 잘 찾아보면 의외의 노다지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세 번째 업데이트 내용은 바로 '전리품 카트'의 추가다. 전리품 카드는 약탈당한 자원 일부를 회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카트의 자원을 회수하면 약탈당한 자원의 20%를 저장할 수 있다.

전리품 카트는 방어 후 마을에 단 1개만 나타나며, 전리품 카트가 등장한 이후 또 다른 공격을 받고 자원을 약탈당하면, 전리품 카트에 저장됐던 골드, 엘릭서 및 다크 엘릭서가 업데이트된다. 전리품 카트는 언제든지 회수할 수 있지만, 저장소가 가득 찰 경우 전리품 카트에 있는 자원을 저장할 수 없으르모 이 점에 유의하도록 하자.



▲ 전리품 카트를 회수하면 약탈된 자원 일부를 획득할 수 있다




★ 골렘에 무려 대미지가 3배 UP! 각종 밸런스 수정




이번 2016년 업데이트부터 독수리 포탑에 골렘에게 3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됐으며 대공포 건설 조건에도 변화가 생겼다.

독수리 포탑은 마을 회관 11레벨부터 건설할 수 있는 방어 건물로 강력한 공격력과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공격속도가 느리고 HP가 가장 많은 유닛을 먼저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 골렘과 마녀를 필두로 한 2별 조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독수리 포탑은 골렘과 골렘 마이트에 3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됐다. 즉 2레벨 독수리 포탑을 기준으로, 최대 2천7백의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이는 5레벨 골렘 마이트를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제거할 수 있는 수치다. 이번 업데이트로 골위위(골렘+마법사+마녀)나 골페위(골렘+페카+마법사) 조합을 보다 더 쉽게 막아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마을 회관 6레벨부터 2번째 대공포를 건설할 수 있으며, 3번째 대공포는 7레벨 마을 회관에서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공 방어력이 부족한 하위 홀의 목마름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7홀 클랜전의 지배자였던 드래곤 조합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 풀 HP였던 5레벨 골렘이....



▲ 독수리 포탑에 피격된 후 HP가 절반으로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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