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016 GSL 시즌1 코드A의 마지막 5주차 일정이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3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코드A 경기에는 이제동, 조성주, 이신형 등 스타크래프트2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인기 선수들이 여럿 포진되어 있어 경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는 하루에 4경기씩, 총 8개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팬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은 결승에 버금가는 빅매치가 연이어 열릴 전망이다. 먼저 3년만에 GSL로 돌아온 이제동이 이동녕을 상대로 코드S 입성을 위한 복귀전을 치르며, 조성주와 주성욱의 결승급 대진이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돌풍의 핵으로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변현우가 이원표와의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팬들에게 ‘섹시한 빌드’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보인 이병렬이 김도경을 상대로 코드S 진출을 노리고 있어 스타크래프트2 팬들의 관심이 GSL에 집중돼있는 상태다.
금일 경기는 변현우(X-Team) 대 이원표(아프리카), 김도경(아프리카) 대 이병렬(진에어), 조성주(진에어) 대 주성욱(kt), 그리고 이동녕(kt) 대 이제동(EG) 순서로,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 진행되는 경기들 역시 호화로운 대진으로 가득하다. 이날은 변영봉(CJ) 대 박수호(무소속), 윤영서(TeamLiquid) 대 한재운(MVP), 남기웅(삼성) 대 김민철(TCM), 그리고 이신형(SKT) 대 송병구(삼성)의 경기가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시즌 GSL 우승자인 이신형과 삼성 갤럭시의 플레잉 코치인 송병구의 대결이 팬들의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16 GSL 시즌 1 코드A 마지막 주차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아프리카TV와 글로벌 아프리카TV, 트위치 TV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 중계진으로는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으며,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니콜라스 플롯(Tasteless), 댄 스템코스키(Artosis)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GSL 시즌 1 코드S 경기는 17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대망의 시즌 결승전은 오는 4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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