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팀의 간판 타자는 누구? 각 팀별 스탯별 1위 타자 총 정리(1)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에서 새로운 카드팩이 출시될 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것은 각 팀의 간판 선수들이다. 한 해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킨 선수가 어떤 능력치를 달고 나왔을지 궁금한 것은 당연한 이치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의 선수 중 누가 가장 높은 코스트로 출시되었고, 팀 내에 스탯별로 어떤 카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도 궁금할 것이다.

선수가 보유한 코스트에 따라 팀 덱을 완성하는 난이도가 달라지며, 스탯에 따라 카드의 육성방향이 바뀌는만큼 한 번쯤 자신의 덱을 포함한 타 덱의 수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전 구단 최고 스탯 선수 카드를 찾아서




▲ 2015 최고의 타자로 손꼽힌 카드 테임즈와 박병호, 팀 내 입지는?





■ 정규시즌 1위 팀다운 초호화 위용을 자랑한다! - 삼성 라이온즈

5년 연속 패넌트레이스 1위를 질주한 삼성은 그 명성에 걸맞게 고코스트 타자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활약하며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쥔 나바로, 그리고 역대 최대 FA계약을 맺은 박석민, 이승엽과 최형우 역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단순 코스트만 비교하자면 작년보다 오히려 타선이 더욱 강해진 느낌이다.

10코스트를 받은 선수 카드는 나바로 1명이지만, 10코스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스탯을 지닌 이승엽, 박석민, 최형우 9코스트 삼인방의 위용이 대단하다. 뒤를 이어 신인왕을 수상한 구자욱 루키 카드는 이미 9코스트 스탯으로 봐도 충분할 정도.

팀 내 최고의 교타력을 자랑한 카드는 이승엽과 구자욱으로 85라는 뛰어난 스탯을 보유했고, 장타에서는 역대 2루수 최다 홈런 및 외인타자 홈런과 타점 기록을 갈아치운 나바로가 89스탯을 받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력과 번트는 도루왕을 차지한 박해민이 각각 82, 81이라는 스탯으로 팀 내 입지를 다졌고, 수비에서는 키스톤 콤비인 나바로와 김상수가 나란히 78이라는 스탯을 보유했다.

마지막으로 정신력에서는 2015시즌 득점권 타율 1위에 빛나는 박석민이 85 스탯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승엽과 최형우가 80으로 뒤를 따랐다.




▲ 이것이 패넌트레이스 1위 팀의 위엄! 고코스트 타자가 즐비한 삼성




■ 팀 도루 1위와 40-40 괴물을 보유한 막강한 화력! - NC 다이노스

3, 4위를 멀찍히 따돌리며 마지막까지 삼성과 1위 다툼을 했던 NC 다이노스. 포스트 시즌에서는 두산에 밀려 아쉽게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아시아 최초 40-40을 달성한 테임즈를 비롯하여 팀의 간판 스타인 나성범과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의 위력은 타 팀과 비교조차 거부하는 위력을 보였다.

또한,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로 주전 라인업 9명이 모두 규정타석을 채웠는데, 고코스트 타자는 부족해도 가장 많은 7코스트 타자를 보유하며 안정적인 타선을 갖췄다. 전 구단에서 유일하게 10코스트 타자를 2명(테임즈, 나성범) 갖췄고, 이호준 역시 7코스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스탯을 보유하고 있다. 의외인것은 8코스트 타자가 김종호 한 장뿐이라는 사실이다.

팀 내 최고 타율은 EX 카드로 출시된 테임즈가 87이라는 스탯으로 차지했고, 뒤를 이어 나성범이 85라는 교타력을 뽐내며 뒤따랐다.

장타력은 역시 47홈런을 넘기며, 시즌 내내 활약한 테임즈가 89라는 스탯을 받았고, 같은 클린업을 담당하는 나성범과 이호준이 각각 84, 82로 받쳐줬다.

팀 도루 1위인만큼 주력은 경쟁이 치열했는데, 김종호와 박민우가 83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번트는 김종호가 72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테임즈의 활약은 계속되는데 수비력과 정신력 스탯에서도 각각 80, 83으로 팀 내 1위를 기록하여 자신이 왜 시즌 MVP카드인지 증명했다.




▲ 전 구단중에서 유일하게 10코스트 타자가 둘인 NC. 8코스트 타자는 적다




■ 한국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위용과 철벽 수비! - 두산 베어스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여 결국 한국 시리즈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두산이지만 정규 시즌 성적은 3위에 그쳤다. 보통 패넌트레이스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 카드의 스탯이 책정되는만큼 1위 팀인 삼성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NC와는 비등한 스탯을 보유한 타자가 다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10코스트 타자는 우승의 주역이자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간판 타자인 김현수다. 뒤이어 포수라는 포지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훌륭한 타격 성적을 보인 양의지가 9코스트로 책정됐다. NC에 테임즈와 나성범이 나란히 상위 스탯을 휩쓸었다면 두산에서는 김현수와 양의지가 마찬가지로 상위권에 위치한다.

이외에는 8코스트인 오재원과 민병헌이 눈에 띈다. 1루 포지션인 로메로가 다소 불안하긴하나 전체적으로 교타력이 매우 높은 타선이라 고화력을 지닌 덱이라 평가된다.

팀 내 최고의 교타력은 84로 김현수와 양의지가 나란히 위치한다. 다음으로 3루의 허경민과 외야를 맡고 있는 민병헌이 83을 보유했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만큼 장타력 스탯은 다소 아쉬운 편인데, 김현수가 팀 내 최다 홈런(28)을 기록하여 84스탯을 기록했고, 뒤이어 양의지가 81을 받았다. 주력은 팀의 주장인 오재원이 도루 31개를 기록함으로써 유일하게 80대의 주력을 보유했다.

번트는 본래 번트를 잘 대기로 유명했던 정수빈이 7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유격을 맡고 있는 김재호가 70 스탯을 받았다.

팀 내 수비 1위는 오재원으로 79의 수비력을 보유했고, 뒤이어 양의지(79)와 김현수(77)가 따르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주전들 대부분이 80의 스탯은 받지 못했으나 대부분 70이상의 수비력을 보유하여 어느팀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정신력 1위는 역시 김현수인데 84라는 높은 스탯을 받았다.




▲ 의외로 주력과 장타가 낮다는 것이 걸림돌




■ 번트는 없다! 팀 홈런 1위에 빛나는 거포 군단 - 넥센 히어로즈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하며, 2015시즌에도 어김없이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를 필두로 팀 내 최고 타율을 기록한 유한준, 데뷔 첫 20-20을 노린 당찬 신인 김하성 등 강력한 타자들이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

팀내 고코스트는 박병호(10코스트)와 유한준(9코스트), 김하성(9코스트)로 대표되는데, 그 중에서도 구자욱과 함께 끝까지 신인왕 경쟁을 펼친 김하성의 스탯이 특히 돋보인다.

교타력에서는 아쉽게 타이틀 홀더를 놓친 유한준이 87을 기록했고, 타율 0.343으로 이에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낸 박병호가 86을 기록했다. 이어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김민성도 83을 기록하여 방망이 실력을 뽐냈다.

장타에서는 다들 예측하듯 박병호가 90이라는 스탯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전 구단 선수 카드 중 유일하게 90을 돌파하였다.

주력은 눈에 띄는 선수 없이 22개의 도루를 기록한 김하성(78)이 차지했고, 강공의 팀 답게 번트는 박동원이 고작 68의 수치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낮은 평균 스탯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박병호가 장타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주전 포수인 박동원이 78을 기록하여 부쩍 성장한 실력세를 볼 수 있다. 박병호의 기세는 정신력에서도 이어지는데, 타점왕을 차지한만큼 86이라는 높은 정신력 수치를 부여 받았다. 뒤로는 유한준이 83의 정신력을 보유하여 뒤따르고 있다.




▲ 타자들의 스펙만 따지면 삼성도 압도하는 넥센의 위엄




■ 최고 코스트가 8? 가까스로 진출한 가을야구의 부작용 - SK 와이번스

시즌 막바지까지 롯데, 한화와 함께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싸움을 벌였던 SK는 2015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고코스트(10, 9코스트) 타자가 없는 팀이다.

최고 코스트를 기록한 것은 8코스트로 그마저도 브라운과 박정권 단 두 명 뿐이다. 이는 전체적으로 타율이 낮았던 팀 성적과 마운드 성적과의 엇박자, 그리고 기록과 무관한 성적이 합쳐진 결과라 볼 수 있다.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그야말로 눈물나는 성적이 이어지는데, 팀 내 최고의 교타력을 보유한 카드는 이명기로 83을 기록해 홀로 80 이상의 교타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타력은 28홈런을 기록한 브라운이 83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는 21홈런을 기록한 박정권이 81이라는 스탯으로 이어진다.

주력에서도 신통찮은 스탯을 기록해쓴데, 그나마 팀 내에서 많이 뛴 조동화와 이명기가 나란히 76이라는 주력 스탯을 보유했고, 박계현은 21도루를 기록했으나, 출전 경기 수 탓에 주력은 69에 그쳤다.

한때 철벽수비를 자랑한 팀인만큼 수비 스탯은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재원의 79를 선두로 박정권과 나주환, 브라운, 정상호 등이 줄줄이 잇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신력에서는 이재원이 유일하게 80을 보유해 체면을 살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박정권이 75, 브라운이 74를 기록하며, 득점권 타순에서 빈공에 허덕인 팀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 눈물만 흐르는 라인업. SK가 왜 올해 고전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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