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혼돈과 악, 질서와 선! 자신의 행동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달라진다

게임소개 | 송철기 기자 |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변경되는 혼돈, 악, 질서, 선 4가지 성향(V)은 주로 PK 여부에 따라 그 수치가 상승한다. 각 성향은 그 수치가 높아질수록 고유의 혜택과 페널티를 받게 되며, 각각 전용 상인을 통해 무기, 방어구 세트 등 특별한 아이템을 구할 수 있어서 성향은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게임 내에서는 대부분 다른 유저를 공격하는 플레이의 혼돈과 악이 성향 수치가 함께 높아지고, 범죄자 또는 살해자 판정을 받은 유저들을 처단하는 질서와 선 수치가 같이 상승한다.

즉, 나쁜 짓을 하면 혼돈, 악 성향을, 이런 이들을 막으면 질서, 선 성향을 받는 셈인데, 각 성향은 수치를 쌓기가 쉽지 않으므로 칭호, 아이콘. 전용 상인 등 고유의 혜택과 페널티는 물론 성향 수치 얻는 법까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지금 자신의 성향을 확인해보자!





■ PK를 통해서 성향이 변경된다!? 성향 기본 정보

게임 내에는 선, 질서, 악, 혼돈 4가지 성향이 존재하며, 유저는 중립적 성향을 시작으로 자신의 행동에 따라 성향 수치가 변경된다. 해당 수치는 주로 PK 여부에 따라 크게 변동되고, 각 캐릭터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혜택과 페널티를 받게 된다.

필드에서 다른 유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태세를 PK 모드로 변경해야 하는데, 인터페이스 하단의 태세 전환 버튼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Home을 눌러서 PK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자신의 상태가 적대적으로 변경되는 PK 모드에서는 자신의 도덕 성향이 다른 유저에게 노출되고, 자신 역시 다른 플레이어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PK 모드에서는 자신이 공격 상태라는 것이 다른 유저에게 노출되므로 주위의 경계를 받게 될 것.

PK 모드는 필드에서만 가능하므로 마을 입장 시 전투태세가 자동으로 전환되며, 자신보다 10레벨 이상 낮은 유저를 살해하면 사거리, 공격 속도, 이동속도 감소와 더불어 '돌 던지기' 스킬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게다가 태세 변환은 일정 시간이 지나야만 다시 실행할 수 있어서 연속으로 변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태세 변환으로 PK가 가능하다.



▲ PK 모드에서는 다른 유저의 성향을 볼 수 있다.



4가지 성향은 고유의 상인이 존재해서 각각 성향에 맞는 상인에게 특별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인마다 판매하는 아이템의 종류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질서와 혼돈 상인은 방어구 세트, 선과 악 상인은 무기를 판매 중인데, 여기서 방어구는 게임 내 고유 화폐(골드)를 소모하지만, 무기는 성향 고유의 화폐로 구입이 가능하다. 단, 자신의 성향과 맞는 상인에게만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성향 수치에 따라 게임 내에서 노출되는 호칭아이콘이 변경된다. 호칭은 중립 상태의 모험가를 포함해 25개가 존재하며, 아이콘은 선 성향에 따라 3개, 악 성향에 따라 3개각 각각 나눠져 있다.




▲ 성향 수치에 따른 호칭의 변화.



▲ 성향 수치에 따른 아이콘.





■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 혼돈과 악 성향

◎ 마을에서 상자만 훔쳐도 범죄자! 혼돈 성향

혼돈 성향은 PK 모드에서 다른 유저를 먼저 공격하여 살해하면 악 성향과 함께 혼돈 수치가 상승하며, NPC의 물건을 훔치거나 파괴했을 때도 그 수치가 증가한다. 게다가 두 행위로 혼돈 수치 증가하면 범죄자가 되어 유저 또는 경비병에게 공격받게 된다.

범죄자는 PK로 살해해도 페널티를 받지 않고 오히려 질서 성향이 상승하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표적이 되기 십상인데, 유저를 먼저 공격한 경우에는 60초간 재 공격을 하지 않으면 범죄자에서 일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혼돈 성향이 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바로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상자를 통해 재료를 얻는 것으로, 많은 유저가 체력 물약, 마나 물약 등을 제작하기 위해 마을의 재료 상자를 훔치는 것. 한 번에 많은 양의 재료를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유저가 상자를 훔치는데, 혼돈 수치는 일정 시간마다 조금씩 낮아지며, 몬스터 사냥을 통해 더 빠른 속도로 낮출 수 있다.

혼돈 수치가 10,000점 이상이면 사냥 시 얻는 경험치 증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000점이 넘는 수치에서는 PK 모드로 선과 악 성향 유저 처치 시 각 성향 상인에게 이용할 수 있는 고유의 화폐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전용 상인은 각 지역의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핑크색 돼지 외형의 '혼돈 상인 소울'이며, 어둠의 루나 가루, 거친 빨간 물약과 더불어 파괴자 방어구 세트를 골드로 판매하고 있다.




▲ 마을에서 상자를 훔치면 혼돈 성향이 된다.



◎ 잦은 PK로 탄생한 공공의 적! 악 성향

필드에서 PK 모드로 다른 유저를 살해할 경우에는 악 성향 수치가 증가한다. 이는 중립 성향 유저, 선 성향 유저를 살해했을 때 외에도 자신이 이미 악성향인 경우에는 같은 악 성향 유저를 살해해도 악 성향 수치가 증가한다.

게다가 유저를 처치하고 살해자가 되어 이름이 붉은색으로 표시되면 다른 유저들의 공격 대상이 되므로 악 성향 유저는 언제나 위험을 감소해야 하는데, 악 성향 수치가 높을수록 많은 사망 페널티를 받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최초 악 성향이 되면 우선 일부 NPC와 대화를 할 수 없으며, 마을에서는 경비병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수치가 10,000을 넘기면 사망 시 경험치 감소량이 증가, 보유 금화 감소 페널티를 받고, 20,000 이상 수치에서는 사망 시 무기 최대 내구도 감소라는 큰 페널티가 추가된다.

따라서 악 성향 유저는 한 번의 죽음이 뼈아픈 손해로 이어지는 셈. 하지만 악 성향 수치 20,000 이상에서는 자신의 공격 피해량이 증가하는 '내면의 악마' 버프를 받아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악 상인 레이지'는 각 지역의 던전 내부에서 숨어있으며, 회복 물약인 칠흑의 피와 함께 무기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 이때 무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른 유저를 살해하고 얻은 '악마의 피'가 필요하다.




▲ 악 성향이 되면 경비병의 공격을 받는다.





■ 올바른 길을 걷는 모범생이라면! 질서와 선 성향

◎ 규칙 준수! 범죄자를 처단하는 질서 성향

질서 성향은 다른 유저를 먼저 공격하거나 마을에서 물건을 훔친 범죄자 유저를 공격하여 처단했을 시 상승하는 성향으로 말 그대로 질서를 바로잡으려는 유저들의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 .

단, 특정 유저를 처치했을 때만 상승하므로 혼돈이나 악 성향에 비하면 수치를 높이기가 어려운 편인데, 대신 성향 수치가 상승할수록 NPC를 이용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00 이상 성향에서는 상인 NPC에게 구입하는 모든 물품 및 중개소의 수수료가 감소되어 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수치 20,000 이상에서는 게임 안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장장이 및 크툴루 이동 서비스 사용에 대한 요금이 감소된다.

이처럼 질서 성향은 아무런 페널티 없이 혜택만 받을 수 있으며, '질서 상인 웨스트'에게서 빛의 루나 가루, 고운 빨간 물약과 집행관 방어구 세트를 골드로 구입할 수 있다.




▲ PK 유저를 처단해야 한다!



◎ 악을 처단하는 자경단! 선 성향

선 성향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자신이 선 성향일 때 악 성향의 유저를 처치하면 그 수치가 상승하며, 성향치를 지닌 아이템을 구입했을 때도 높일 수 있다.

즉 PK에 참여하지 않고 일반적인 플레이만으로도 유저들은 어느 정도 선 성향을 띠게 되지만, 더 높은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악 성향 유저 처치가 관건이다.

선 성향 역시 질서 성향과 마찬가지로 페널티 없이 혜택만 존재하는데, 처음 선 성향 수치 10,000 이상은 사망 시 경험치 감소량이 줄어들고, 악 성향 유저를 처치하는 것만으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20,000 수치 이상 유저는 추가로 사망 시 잃게 되는 경험치량이 대폭 감소하고, 자신의 방어력이 증가하는 '선인의 방패' 효과를 얻어 생존율이 크게 상승한다. 이는 공격력이 상승하는 악 성향과 대조되는 효과로 선 성향과 악 성향은 대립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선 상인 라인'은 오직 네라 왕국에만 존재하고, 회복 물약의 일종인 신의 물방울과 함께 악 성향 유저를 처단하고 얻는 '천사의 눈물'로 무기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 사냥으로도 선 성향이 오른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