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 공정한 e스포츠를 위해! LoL,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 발표

게임뉴스 | 신동근 기자 | 댓글: 17개 |



LoL이 더 공정한 e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이하 GPI)라는 규정안을 새로 발표했다. 선수, 팀, 그리고 리그를 위한 공정하고 안정적인 생태계를 보장할 수 있는 규정을 수립해 최상의 경기와 건전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겠다는 이유에서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의 제재 방식의 문제로는 세 가지를 꼽았다. 첫 째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제재의 접근법이나 해석이 바뀌면서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것, 두 번째는 예측할 수 없는 제재 체계 때문에 지나치게 과도하거나 관대한 제재가 부과된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개별 상황에 맞춰 어떤 제재를 내릴지 결정하다보니 집행이 너무 지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GPI는 모든 지역 리그가 공동 개발하고 승인했으며, 라이엇 게임즈가 공인하는 모든 프로 및 세미프로 리그에 적용될 예정이다. GPI는 전세계 모든 프로 및 세미프로 리그에서 시즌 3개월 이상의 출장정지가 적용되는 주요 불건전 행위 및 각 불건전 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불건전 행위로는 대리 게임을 지칭하고 있으며, 평균 및 최소 출장정지 기간은 시즌 3개월, 최대 시즌 20개월까지 늘어나며 제재 시효는 12개월이다. 제재 시효란 공소 시효와 같은 의미로, 해당 행위가 발생한 날로부터 명시된 기간 내에 적발시 처벌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불건전 행위별로 처벌 수위와 제재 시효는 모두 다르다. 승부 조작 및 조작 시도는 최대 무기한 출장 정지 및 제재 시효 36개월로 가장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고 있다.

GPI에 대한 상세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PI의 상세 내용 (클릭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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