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슈퍼 챌린지 최종 우승은 '지부장님'! 일반 및 캐릭터 대전 경기 결과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9개 |
2월 28일(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클로저스 슈퍼 챌린지 PvP 대회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모든 캐릭터가 참전하여 최강자를 가리는 일반 부문에서는 이세하 캐릭터를 사용한 '지부장님'이 우승을 차지했고, 하피 캐릭터의 '철비늘채찍'이 준우승을 거뒀다. 캐릭터 대전에서는 한이 / 미디움퍼플 / SuperNOVA / 재이장인재저씨 / O세츠나O / IRINASITAI / 렙이만레비아 / 하피s 가 각자 자신이 해당 캐릭터의 1인자임을 증명했다.

총 3세트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4강 경기에서 1경기는 철비늘채찍, 2경기에서는 지부장님이 결승에 진출했고, 3, 4위 결전전에서는 ki가 승리하며 3위를 지켰다. 검은양팀이슬비는 이슬비의 전매특허인 버스폭격 콤보를 여럿 맞추며, 분전했으나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각 캐릭터별 대전의 참가자들도 저마다 화려한 콤보와 강력한 대미지를 뽐내며 동 캐릭터간의 자존심 대결에 종지부를 찍었다.

클로저스 슈퍼 챌린지는 2월 20일(토)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자 4명을 가려냈고,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현장 무대에서 일반 대전 4강전 및 결승, 캐릭터 대전 결승전이 진행됐다.

일반 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부장님' 선수에게는 우승 상금 300만원이 준우승을 거둔 '철비늘채찍'은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한 3, 4위 선수들에게는 각자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캐릭터 대전 우승자는 넥슨 캐시 50만원, 준우승자는 넥슨 캐시 3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 최초 우승은 이세하 캐릭터를 사용한 '지부장님'이 차지했다




■ 하피의 놀라운 콤보와 슬비의 버스폭격 강림! 그리고 세하의 화끈한 대미지 - 4강전 경기

4강 1경기는 철비늘채찍이 ki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서로 세트수를 나눠가지거나, 서로의 결전기 콤보가 작렬하는 등 차원 높은 공방전을 보여줬다. 철비늘채찍이 미리 공약한대로 루나틱 타이푼 및 이카루스 폴을 활용한 멋진 콤보가 인상 깊었다.

2경기에서는 검은양팀이슬비와 지부장님 캐릭터 간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1세트에서 검은양팀이슬비가 상대의 고공 플레이를 예상한 듯 완벽한 중력장 격추 및 버스폭격 카운터로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고공을 고집하지 않고 패턴을 다소 바꾼 지부장님이 침착하게 반격에 성공, 패승승 스코어로 결승에 진출했다.




▲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루나틱 타이푼을 이용한 콤보가 빛난 철비늘채찍




▲ 1세트를 검은양팀이슬비에게 내줬으나 패승승으로 역전한 지부장님



3, 4강 결정전에서는 ki의 이세하가 먼저 적극적으로 접근전을 시도했고, 이에 검은양팀이슬비도 피하지 않고 맞서 카운터를 치는 장면이 여럿 연출되었다. 하지만 'ki'의 화염분쇄 및 하늘베기 후, 영거리 포격 등이 작렬하며 '검은양팀이슬비'와 체력 차이를 벌렸고, 결국 우세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의 결전기를 피해내며 ki가 승리 3위를 확정했다.

검은양팀이슬비는 전매특허인 버스폭격 후, 공간압축 콤보를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두는 등 분발했으나 상대와의 대미지 차이를 온전히 극복하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 승리를 직감하는 영거리포격!



캐릭터 대전 결승전이 펼쳐진 이후, 잠시의 휴식시간을 가졌다가 곧바로 일반 대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최초의 우승자 타이틀을 가져가기 위해 두 선수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벌어졌는데, 첫 세트부터 서로가 1:1스코어로 가져가며 치열함을 예고했다.

특히 철비늘채찍은 모자란 대미지를 강제 연결을 극한까지 활용하며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는 플레이를 보였으나, 상대의 영거리 포격에 유효타를 여러차례 내주며 아쉽게 패배했다.

2세트에서도 서로 체력이 10%도 남기지 않은채 1:1 스코어를 유지했으나, 최후에 웃은것은 지부장님 유저였다. 특히 화염분쇄 쿨타임에 맞춰 움직이는 전략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 예고한대로 고공 플레이를 펼친 지부장 유저





■ 동 캐릭터 간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싸움! - 캐릭터 대전

4강 경기에 이어 캐릭터 대전 결승전이 바로 이어졌다. 서로 각 캐릭를 대표해서 나온데다 동일한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자존심을 건, 피할 수 없는 결투가 펼쳐졌다.

이세하전에서는 스트라이커라는 클래스에 걸맞게 서로 근접하여 치고 받는 난타전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결전기가 엇갈리는 등 명장면을 연출하며, '한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슬비전 역시 서로 같은 기술이 동 타이밍에 오고가는 등 서로의 캐릭터 특성에 걸맞는 대전을 펼쳤고, 버스 폭격과 레일 캐논 심리전이 오고간 결과 미디움퍼플이 우승했다.

서유리전에서는 서로 치고 빠지는 날카로운 견제가 이어졌고 마지막 상대의 심리를 파훼한 재치가 돋보인 SuperNOVA가 우승했다. 제이전에서는 현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콤보를 선보이며, 퍼펙트 포함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재이장인재저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 엄청난 센스의 콤보를 선보인 재이장인재저씨



미스틸테인전은 서로 넓은 범위의 일반 스킬이 작렬하며 견제하거나, 서로 무적 스킬인 발할라를 활용하는 등 가장 오랜 시간동안 진행됐다. O세츠나O는 중반에 천장을 뚫고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니시키노마키'를 상대로 침착한 무빙을 선보이며 우승했다. 가장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 나타전에서는 IRINASITAI가 깔끔한 연계와 콤보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붉은배새매는 콤보 연결에 잦은 실수를 보여줘 아쉬움을 남겼다.

일반 대전에서는 얼굴을 비치지 못한 레비아간의 캐릭터 대전은 역시 서로 동일한 스킬이 오고가는 공방전과, 살무사늪을 이용한 견제가 돋보였다. 렉으로 인해 재경기가 치뤄지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2라운드에서 한 방 콤보를 선보인 렙은만레비아가 우승을 가져갔다.

마지막 하피전에서는 하피s가 상대와의 교차에서 대미지에서 이득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며, 역시 콤보 캐릭터답게 공중 콤보를 여러번 성공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 여러모로 인상깊은 장면이 많았던 미스틸테인전




■ 클로저스 2016 SUPER CHALLENGE 경기 영상


※ 4강 1경기 Ki vs 철비늘채찍









※ 4강 2경기 검은양팀이슬비 vs 지부장님








※ 3/4위전 검은양팀이슬비 vs Ki







※ 결승전 지부장님 vs 철비늘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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