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메이저] 중국 전멸, 명불허전 최강 EG! 메인 이벤트 2일 차 종합

경기결과 | 신동근 기자 | 댓글: 9개 |



3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상하이 메이저 메인 이벤트 2일 차 경기 결과 팀 시크릿, EG가 각각 승자전 2라운드로 올라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패자전 2라운드에서는 얼라이언스, 컴플렉시티, OG, 프나틱이 살아남았고 중국 팀은 모조리 전멸했다.

승자전 3경기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메이저 결승을 장식했던 OG와 팀 시크릿이 맞붙었다. 1세트에서는 OG가 불리했던 초반을 딛고 '노테일'의 군단 사령관이라는 깜짝 카드의 힘으로 역전승을 따냈다. 그러나 2세트에서 팀 시크릿은 '퍼피'의 에니그마의 대활약으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면서 1:1을 만들어냈고 3세트에서는 '이터널엔비'의 드로우 레인저와 'w33'의 외계 침략자가 '미라클'의 테러블레이드를 찍어누르면서 승리, 프랑크푸르트 메이저 패배의 복수를 했다.

이어진 4경기, 최대의 빅매치인 EG와 프나틱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 EG는 상대의 4지능 조합을 카운터치는 닉스 암살자를 꺼내들어 조합에서부터 앞섰고 '피어'의 현상금 사냥꾼이 온 맵을 휘저으면서 상대를 말리게 했다. EG는 단 한 차례의 위기도 없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피어'의 미라나가 사방에서 활을 맞추면서 맵을 휘저었고 프나틱은 1세트보다 더 험한 꼴을 당하면서 GG를 선언해야 했다.

계속된 패자전 2라운드에서는 얼라이언스, 컴플렉시티, OG, 프나틱이 생존했다. 1경기에서는 얼라이언스가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다가 장기전 끝에 이홈을 꺾었으며, 2경기에서는 컴플렉시티가 파도사냥꾼, 타이니, 얼음폭군 등 다수의 스턴 영웅을 앞세워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LGD를 탈락시켰다. 3경기에서는 OG가 VP를 꺾으면서 프랑크푸르트 메이저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고, 4경기에서는 프나틱이 나름 팽팽했던 초중반 이후에 '무쉬'의 스벤이 엄청나게 성장하면서 뉴비를 모조리 베어버리며 승리했다. 프나틱의 승리로 인해 중국 팀은 상하이 메이저에서 한 팀도 남지 못하고 전멸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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