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독자 여러분들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기계식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대와 특유의 키감으로 '입력장치계의 만년필'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경쾌한 타이핑과 내구도, 신뢰성, 여기에 쉬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지금, 로지텍에서 새로운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G810 오리온 스펙트럼'입니다.
G810은 로지텍 고유의 '로머-G(ROMER-G)'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함으로써 일반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25% 빠른 작동 속도와 40%까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저 취향에 맞춰 RGB 백라이트 및 미디어 컨트롤 방식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죠.
로지텍 게이밍 비즈니스 총괄자인 우제시 데사이(Ujesh Desai) 부사장은 “로지텍 G팀은 일 년 반 동안 수십 명의 게이머들을 만나 그들이 원하는 게이밍 키보드에 대해 들으며 제품을 개발했다”라며 “그 최종 결과물이 성능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세련되고 심플하게 디자인한 'G810'”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G810'은 지난 22일 정식 출시됐고, 가격은 199,000원입니다. 인벤에서도 출시와 함께 'G810'을 입수할 수 있었는데요. 로지텍 개발팀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결과물 'G810'은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그 실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개봉 순간부터 실사용까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G810' 역시 USB 연결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지만, 세부적인 키 설정이나 RGB 컬러 설정, 개인 프로필 관리 등 '게이밍 키보드'로써의 모든 성능을 전부 경험하기 위해 별도의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