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400% 성장! 에이수스, 게이밍 브랜드 'ROG'로 겜心 잡는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8개 |



게이밍 관련 제품으로 유명한 대만의 컴퓨터 제조회사 '에이수스(ASUS)'가 금일(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2016년 1분기 '게이밍 제품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일 행사는 'ROG' 시리즈를 통해 본격적인 게이밍 관련 브랜드를 보유한 에이수스가 자사의 최신 게이밍 노트북 'GX700'을 선보이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이밍 제품과 신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행사의 첫 순서로 에이수스코리아의 손정일 지사장이 무대에 올라 '에이수스'사의 연혁과 포부를 알렸다. 25년 전 개발자 4명이 모여 설립했다는 '에이수스'의 연혁을 설명한 이후 그는 작년 '에이수스'의 국내 노트북 매출이 40% 증가했으며, 특히 게이밍 브랜드인 'ROG'에서는 400%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 에이수스코리아 손정일 지사장

또한, 손정일 지사장은 "에이수스의 앞으로의 목표는 전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최고의 기술을 합리적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좋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이 같이 가는 경우는 어려운데, 에이수스가 이런 부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손정일 지사장의 회사 소개 이후에는 크리스티나 첸 프로젝트 매니저가 무대에 올라 에이수스의 최신 게이밍 노트북 'GX700'에 대해 소개했다.



▲ 에이수스코리아 크리스티나 첸 프로젝트 매니저

GX700은 세계 최초 수냉 쿨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세계 최초로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GTX980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수냉식 쿨링 도킹 시스템은 발열을 해소하는 동시에 부스터를 장착한 것과 같이 노트북의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후면에 수냉 도크를 연결하게 되면 프로세서는 최대 51%, 메모리는 최대 31%, 그래픽은 최대 48% 성능이 향상된다. 오버클럭킹 (Overclocking: CPU의 동작 속도를 기준치 이상으로 높임) 기능 역시 3D Mark 11 테스트 결과 14000에서 20000으로 43% 증가했으며, CPU 성능도 43% 증가했다. 수냉 도킹 시스템에 사용되는 냉각수는 화학 반응이 최소화된 특수 제작 유기산 억제제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과 철, 강철과 구리 합금 등으로 만들어진 도킹 시스템의 부식을 방지했으며, 수냉 시스템의 억제제와 냉각수 상태 점검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엔비디아 GTX980은 데스크톱용 그래픽카드로 노트북에서는 세계 최초로 탑재되었다.

노트북의 무게는 3.9kg, 독의 무게는 4.5kg으로 전용 캐리어에 담아 이동이 가능하다. 즉, GX700은 이동 시에도 데스크톱을 휴대하는 익스트림 게이밍을 즐겨하는 게이밍 유저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그외 주요 특징으로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관련기사 :[개봉기] '아무리 좋아도 카페에선 꺼내지마세요'...궁극의 노트북 'GX700'




크리스티나 첸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세미나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에이수스의 정신을 담은 제품으로 최고의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하고, 기존의 게이밍 노트북이 폼팩터의 한계로 표현할 수 없던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수냉 시스템을 GX700에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아래는 금일(23일) 진행된 '에이수스 게이밍 제품 및 기술 세미나'의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다.





▲ 에이수스의 게이밍 제품 세미나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 게이밍 브랜드 'ROG'의 G시리즈 제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오늘 행사의 주인공 'GX700'. 이동용 캐리어도 함께 전시됐다.




▲ 'GX700'의 트레이드 마크, 수냉 모듈의 내부도 확인할 수 있었다.




▲ 특이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G20CB' 데스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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