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포토] 롯데월드의 악몽을 끝내러 왔다! SKT vs 진에어 프로리그 1R 결승전 현장

지난 10월, 모두가 행복한 롯데월드에서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SKT T1과의 결승전 무대에서 승리를 놓치고 만 진에어 그린윙스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26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1년 간 날을 갈았던 진에어 그린윙스의 복수전이 시작됩니다.

자타공인 강팀 SKT T1과 상승 가도를 달리는 진에어 그린윙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강팀 간의 대결인 만큼, 현장에는 양 팀의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서로가 각자의 천적임을 알기에, 다양한 전략과 두터운 선수폭을 살린 명경기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하는 팬들의 표정은 흥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SKT T1과 진에어 그린윙스 간의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6시즌(이하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멕시코에서도 찾아 오는 결승전 현장!

▲ 예쁜 팀 팔찌를 줍니다.

▲ 중계를 준비하는 중계진들

▲ "마음에 드는 팔찌야, 정말..."

▲ 사인을 나눠주는 인기남 고인규 해설위원

▲ "응? 내 팬들은 없나?"

▲ "어이! 너! 내 사인을 받지 않을테냐?"

▲ "...정품 사인 무료나눔 합니다 ㅠㅠ"

▲ SKT T1이 입장합니다.

▲ 진에어 그린윙스도 긴장한 표정이네요.

▲ 이현경 아나운서가 결승전의 시작을 알립니다.

▲ "잘 해, 마. 나까지 안 오게..."

▲ "멋집니다요 형님."

▲ 상호간 악수!

▲ 진에어 그린윙스의 선봉은 김도욱 선수입니다.

▲ "감독님, 승리의 주문을 외워 줘."
"이번에 지면 롯데월드에서 민속촌만 가라..."

▲ SKT T1 에선 김명식 선수가 등장합니다.

▲ "끄악!"

▲ 놀라운 경기력! 김명식 선수가 1세트를 따냅니다.

▲ "그래, 병렬이라면 괜찮을거야!"

▲ 이병렬 선수가 김명식 선수를 막기 위해 출전합니다.

▲ 하지만 이번에도 멈추지 않는 빨간 불... 옷의 김명식 선수!

▲ "우, 우웃"

▲ "헤헷, 이거 안되겠구만유."

▲ "우서?"

▲ 2세트 연속 패배로 분위기가 심각해진 진에어 그린윙스

▲ "비켜라."

▲ 조성주 선수의 등장!

▲ 쓰윽

▲ "야, 저거 욕한 거 아니지"

▲ 기대를 받는 조성주 선수

▲ 3세트 시작!

▲ "으앗!"

▲ 과연 조성주! SKT T1의 독주를 막아냅니다.

▲ "핫!"

▲ 힘세고 강했던 김명식 선수는 활약을 하고 벤치로 들어갑니다.

▲ "자, 다음은 누구?"

▲ 바로 어윤수 선수가 등장!

▲ 만만치 않은 상대! 밀리기 시작하는 조성주 선수

▲ 결국 어윤수 선수가 조성주 선수를 꺾으며 3:1로 앞서나갑니다.

▲ "다들 열심히 해요, 홋홋홋!"

▲ 츄욱

▲ 조성주 선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김유진 선수가 등장합니다.

▲ 긴장한 듯한 어윤수 선수!

▲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기에, 어윤수 선수의 의지가 충만해집니다.

▲ 기대에 찬 표정

▲ 치열하게 벌어지는 5세트!

▲ "으앙!!"

▲ 결국 김유진의 승리로 3:2까지 쫓아갑니다!

▲ '어깨가... 무겁다...'

▲ 긴 싸움을 끝내러 온 이신형 선수

▲ "녀석이 화나면, 아무도 못 말리게 되지."

▲ "우리, 구면인가요?"
오랜만에 결승에서 마주한 두 선수!

▲ 6세트가 시작됩니다!

▲ SKT T1은 결승을 끝낼 수 있을 것인가!

▲ 결국 SKT T1이 결승전에서 다시 승리를 거머쥡니다!

▲ MVP는 1, 2세트 승리의 주역인 김명식 선수!

▲ "그치, 내가 명식이 보자마자 알았어!"

▲ '나 다음 세트 준비하고 있었는뎅...'

▲ 시상식이 이어집니다.

▲ 승자팀의 사진과 함께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