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오큘러스 리프트 1차 배송 시작! 주커버그 "미래의 이정표 될 것"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8개 |


▲ 출처 :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초의 PC 기반 사용 VR HMD인 오큘러스 리프트가 현지시각 28일을 기준으로 1차 배송을 시작했다. 이번 1차 배송은 지난 1월 7일, 오큘러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599달러에 판매됐으며, 예약 구매를 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차 배송된 오큘러스 리프트 박스셋에는 내장 헤드폰과 마이크가 부착된 HMD, 센서, Xbox One 컨트롤러 및 오큘러스 리모트가 포함되며, 예약 구매자에게는 3D 플랫포머 게임 '럭키스 테일'과 공중전 게임 '이브: 발키리'를 제공한다.

그 외에 GDC2016에서 밝힌 런칭 타이틀로 30개의 타이틀이 공개됐으며, 올해에는 총 100여 개의 타이틀을 출시할 거라고 밝혔다.

이번 1차 배송에 대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인수한 페이스북의 대표 마크 주커버그는 "오큘러스 리프트는 컴퓨터의 미래에 또 다른 거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오큘러스 리프트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다만, 아쉽게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서는 전파인증 제도 및 게임심의 등과 관련돼서 출시가 미뤄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어 국내 유저들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큘러스 리프트의 한국 출시에 앞서 오큘러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지역 파트너십 책임자를 모집하고 있다. 파트너십 책임자는 한국의 모바일 OEM 및 칩셋 판매자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끌어나가게 되며, 오큘러스 리프트의 유통 규모 책정부터 유통망 설계까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파트너십을 도맡게 되는 만큼, 향후 한국 출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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