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공 재시작 버그 악용자에 대해 제재 및 조치 진행 예정

게임뉴스 | 최수빈 기자 | 댓글: 9개 |
창세기전4에서 발생한 시공 재시작 버그와 관련해서, 개발사인 소프트맥스는 이를 악용한 계정에 대해서는 제재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재시작은 일종의 던전이라 할 수 있는 시공에서 사냥을 완료한 후 파티원의 동의에 따라 밖으로 나가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재시작 위치가 시공의 처음이 아닌, 재시작 버튼을 누른 지점과 입구로 파티원이 서로 떨어져 시작하는 등의 버그가 발생했고, 이에 유저들은 불편한 버그로 받아들이고 재시작 기능을 쓰지 않곤 했다.

하지만 전설급 아르카나를 얻을 수 있는 이상 시공인 '회색기사의 새벽', '침략당하는 해방군 기지' 등에서 몇몇 파티가 해당 버그를 악용하여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재시작 버그를 의도적으로 사용해 바로 최종 보스와 전투하며 보상만을 반복 취득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상 시공의 경우 최종 보스를 처치해 영웅 및 전설급 아르카나를 얻는 것을 주 목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그렇기에 일반 몬스터 구간을 피할 수 있다면 그만큼의 시간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전설급 아르카나의 경우 획득하기도 쉽지 않고, 각성 재료로 사용하거나 분해를 통해 다량의 영자 조각을 얻을 수 있다.






▲ 전설 아르카나를 얻을 수 있는 시공에서 악용이 이루어진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관련 제보가 잇따르자 소프트맥스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파티 상태에서 시공 재시작 시 시작 위치가 간헐적으로 보정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고의적으로 보스만 잡는 악용자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운영정책에 맞춰 제재 및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고 현재 상황 및 대처 방안을 밝히며, 당분간 파티 상태에서 시공 재시작은 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재시작 버그 관련 내용은 4월 6일(수)에 있을 액트3 업데이트와 함께 수정 될 예정이며, 악용자에 대해서 로그 데이터 확인 등의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파티 상태에서 시공 재시작 관련 안내] ◀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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