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구단별 주요 위시 카드는 무엇? 이벤트 레전드, 커리어하이 카드 가이드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1개 |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에서 6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원하는 EX카드 및 레전드, 커리어하이, 프랜차이즈 카드를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이는 카드는 단연 레전드와 커리어하이 카드다.

두 개의 특수카드가 눈에 띄는 이유는 얻는 방법의 난이도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EX 및 프랜차이즈 카드에 비해 범용성이 크고 어느덱에 들어가더라도 에이스가 될 법한 강력한 성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레전드, 커리어하이 카드가 유저들에게 선택받는 것은 아니다. 이미 수차례에 걸친 업데이트를 통해 수십장의 레전드, 커리어하이 카드가 발매되었기에 이 중에서 골라야 하는 입장에서 골머리가 아파올 수 밖에 없다.




▲ 원하는 레전드, 커리어하이 카드를 준다고?





■ 기아&해태 레전드/커리어하이


◆레전드 : 선동열, 김성한

단 한 장의 레전드 카드를 꼽자면 가장 많이 선택받을 카드는 역시 선동열 레전드 카드를 꼽을 수 있다. 타자의 경우는 자신이 어떤 연도덱을 선택했냐에 따라 김성한, 한대화, 이종범, 김종모 등 여러 카드가 선택받지만, 선발 투수에 한해서는 첫 번째로 선동열을 꼽는데 큰 이견이 없다.

우선 선발 카드 중에서 삼미의 장명부와 더불어 '스탯 깡패'라 불릴만큼 눈에 띄는 스탯을 지니고 있다. 구속을 제외하면 모든 스탯이 90을 넘어가며, 적당히 육성해도 구속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의 110 돌파가 가능하다.

변화구나 제구에 올인하여, 한계치인 128까지 올리는 것이 여유롭게 가능하며 반대로 밸런스 있게 110을 기준으로 이른바 '깔맞춤'으로 육성할 수도 있다. 성능에 대해서도 이상윤이나 조계현 등 동급의 레전드 카드와 비교하면 기복없이 안정감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육성이 쉽다는 점과 뭘해도 중간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첫 레전드 카드로 추천한다.

타자 레전드 카드는 선동열과 더불어 상징적인 레전드인 이종범을 꼽을 수 있으나, 이종범은 전용 특성의 효과가 좋은 커리어하이 카드가 좀 더 추천된다. 그 외에 많은 기아 유저가 선택한 레전드 타자는 역시 전체적으로 스탯이 좋은 김성한 카드가 손꼽힌다. 포지션이 1루라 덱의 주포와 포지션이 겹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나, 역시 범용성이 높은 편이므로 첫 레전드 카드로 손색이 없다.




▲ 스탯부터 든든한 두 레전드 형님들



◆커리어하이 : 이대진, 이종범

커리어하이 카드는 추천도가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다만 프야매의 기본은 선발진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커리어하이 이대진이 가장 먼저 추천된다.

다수의 커리어하이 카드 중에서 이대진이 추천되는 이유는 우선 선동열과 마찬가지로 스탯 자체의 우위성을 들 수 있다. 물론 구속을 제외한다면 이강철도 손에 꼽히는 카드지만, 전용 특성의 성능이 이대진에 비해 미묘하게 밀리는 덕에 호불호가 갈린다. 김정수는 사용하는 유저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으며, 사용할 수 있는덱이 한정되어 있어 범용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타자쪽에서는 단연 이종범 카드가 손꼽히는데, 카드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총합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 전용 특성인 '야구 천재(경기 중 안타를 기록하면 이후 모든 타석에서 안타 확률이 큰 폭으로 증가)'가 엄청난 성능을 보장한다.

압도적인 깡스탯과 더불어 프야매에서도 순위권에 드는 전용 특성의 존재로 인해 상위 및 유격수 자리가 비는 덱이라면 단연코 영입 1순위로 꼽힌다.

물론 커리어하이 카드 자체가 연도에 따라 영입가능 여부가 다르므로, 우선 자신의 덱에 영입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두 카드 모두 전용특성 이름도 멋지다




■ 삼성 레전드/커리어하이


◆레전드 : 김일융, 이만수

삼성의 투수 레전드 카드로는 대다수가 김일융 카드를 추천한다. 일단 좌투수라는 점에서 우타자 일색 성향이 강한 프야매에 유리한면을 보여주며, 변화구 구질이 인기 구질인 투심을 1구종으로 장착하고 있어 육성에 따라 삼진에 특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자로는 일발 장타력과 만능 포수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이만수 카드가 자주 애용되며, 팀에 구멍 포지션에 따라 타격천재라 불렸던 장효조나 양준혁 카드를 사용한다.

보통 어느덱을 골라도 믿고 자리를 맡길 수 있는 김일융, 범용성이 높은 이만수를 우선으로 생각한 뒤, 팀 사정에 따라 타자나 투수에 추가로 레전드 카드를 배치하는 것이 삼성 유저들의 일반적인 선택이다.




▲ 상위 삼성덱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김일융과 이만수



◆커리어하이 : 배영수, 임창용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커리어하이 카드로는 배영수와 임창용을 꼽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삼성 타자진은 활약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자신이 뛰었던 연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던 카드(이승엽, 양준혁 등)가 많아 특별히 커리어하이 카드를 투입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연도에 따라 덱의 구멍이 될 수 있는 곳에 공격력과 수비 모두 보충할 수 있는 류중일 카드가 적절히 투입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삼성의 커리어하이 카드는 연도에 걸리는 제한이 심한 편이라, 연도에 따라 카드가 휙휙 바뀌는 경향이 있다. 단적으로 80~90년대로 따지면 선택지가 이태일과 이만수밖에 없으며, 90년대 중반부터는 팀의 구멍을 메워주는 카드를 필수불가결 형태로 선택하는 편이다.

90년대 후반부터는 모든덱에서 무난하게 쓰일 수 있는 임창용이 많이 선택되는 편이며, 배영수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는 형태를 자주 볼 수 있다. 차선택으로 최근 출시된 권오준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전용 특성의 성능이 애매한편이고, 카드 자체의 우수성에 대한 데이터도 많이 모인편이 아니라 크게 선호되지는 않는다.




▲ 명성 상위 삼성덱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커하는 배영수와 임창용




■ 엘지(MBC 청룡) 레전드/커리어하이


◆레전드 : 백인천, 김건우, 정삼흠

선발 투수의 경우에는 LG를 선호하는 구단 사이에서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하지만 타자에 한해서는 모두 백인천 카드를 추천한다.

전설의 4할 타자인만큼 우선 눈으로 봐도 압도적인 교타력 수치가 들어오는데, 수치에 걸맞은 타율을 뽐내는 카드다. 심지어 무특성이라 불릴만한 롤모델을 달고도 일정 타율 이상을 쳐주는 것이 다수 목격되었다. 빅뱃이 약한 인상인 LG덱에서 교타와 함께 팀의 장타를 책임지는 뛰어난 레전드 카드라 평가받는다.

투수는 역시 김건우와 정삼흠 사이에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두 카드 모두 제 밥값은 해준다는 평가가 많다. 정삼흠을 선택할 경우 너클볼이라는 특수 구종과 베테랑의 여유 작전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건우는 반대로 스탯 자체가 좀 더 우세하고, 활약연도가 적어 중복 이름으로 겹치는 일이 없다는 것이 좋다.

이상훈이나 김태원, 김용수도 좋은 카드로 평가받지만 활약연도의 포지션(마무리)과 겹쳐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 인기덱의 포지션상 의외로 활용되는 레전드 카드가 적은 LG



◆커리어하이 : 송구홍, 김기범, 이병규

커리어하이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카드는 송구홍을 찾을 수 있다. 3루라는 독특한 포지션과 더불어 멀티 내야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데다, 타선도 밸런스 선호라 범용성이 높다.

다음으로 이병규(9)도 자주 보이는 커리어하이 카드다. 이병규의 장점으로는 전용 특성의 성능이 매우 좋다는 것과 30-30을 달성한 선수인만큼 카드 자체의 스탯과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물론 인기덱인 94 LG에서는 쓸 수 없는 카드지만 그 외의 덱이라면 이병규를 중용하는 유저를 자주 볼 수 있다.

선발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역시 김기범 카드가 자주 쓰인다. 김기범 카드가 자주 보이는 이유는 인기년도인 90년대 LG덱에 겹쳐 쓸 수 있다는 것과 좌완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무엇보다 전용 특성인 LG의 원조 좌완과 곰 사냥꾼이 어디 내놔도 안빠지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해 더욱 애용되는 카드다.




▲ 94 LG라면 정석으로 가지고 있는 두 카드




■ 롯데 레전드/커리어하이


◆ 레전드 : 최동원, 박정태, 호세

기아/해태에 선동열이 있다면 롯데는 역시 최동원이다. 실제 롯데덱을 돌리는 대다수의 덱을 보면 1선발로 최동원을 선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투수의 능력치도 뛰어날뿐더러 연도별로 에이스급 투수가 띄엄띄엄 놓여져 있는 롯데덱으로서 어찌보면 필수불가결의 카드라 할 수 있다.

타자쪽 역시 확실한 에이스 타자 + 포지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박정태 및 호세 레전드 카드가 애용된다. 박정태는 주전 2루수는 물론 클린업 타순을 소화할 수 있고, 호세 역시 구멍난 외야 한 자리를 메꾸는데다 타격에 관해서는 최고의 스탯을 자랑한다.




▲ 롯데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두 선수



◆ 커리어하이 : 조성환, 손민한

인기덱이 00년대 후반에 몰려있는 롯데 특성상 조성환과 손민한 카드가 가장 많이 보인다. 두 카드 모두 전용 특성의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과 대다수 덱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범용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조성환의 전용 특성인 조캡(2스트라이크 상황일 때 안타 확률이 큰 폭으로 상승)은 날고 뛰는 특성중에서도 최상급 특성으로 평가 받는다.

80년대 및 90년대 커리어하이 카드로서는 염종석과 마해영 카드가 자주 쓰이는 편인데, 역시 카드 자체 스탯의 우위성과 전용특성 덕에 선택받는 경향이 크다.

염종석은 특급 선발의 상위 호환인 염라대왕과 득점권 타율을 억제하는 우승을 위해 특성을 달 수 있고, 마해영은 홈런 특화 특성 및 교타와 장타가 90에 가까운 수치로 각광받는다.




▲ 전국구 에이스 민한신과 로이스터 신드롬과 함께 한 조성환




■ 두산, OB 레전드/커리어하이


◆ 레전드 : 박철순, 우즈

두산 레전드 카드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지만 해태의 선동열, 롯데의 최동원에 이어 상징적인 에이스인 박철순 카드를 첫 레전드로 애용한다. 팜볼이라는 희귀 구종을 지니고 있고, 스탯도 압도적으로 높다. 리오스도 상당히 좋은 카드지만 외국인 제한과 범용성면에서 다소 밀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다음으로 포크볼을 지닌 최일언도 많이 선택하는 레전드 카드다. 이외에 장호연도 그렇고 김상진도 계형철도 다 두루두루 쓰이는 모습을 볼 정도로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타자쪽은 스탯 자체가 높은 우즈가 자주 선택된다. 사실 자신이 사용하는 연도덱의 구멍을 메울 수 있는 카드를 주로 선택하며, 두산의 레전드 카드는 클린업과 외야쪽에 포지션이 치중되는 바람에 선택지가 많이 없는 편이다.




▲ 두산의 상징적 에이스 박철순과 용병 최초 MVP 우즈



◆ 커리어하이 : 김선우, 박명환

두산의 커리어하이는 대체적으로 선발 카드 2장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유저들이 애용하는 연도덱을 살펴보면 보통 타선의 구멍보다 선발의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이유인데, 덕분에 김선우를 비롯해 박명환, 이혜천 카드가 애용된다.

김선우의 경우 특성이 애매하다는 점이 문제지만, 기본 스탯이 훌륭하여 어느 특성을 달아도 밥값을 해준다는게 중론이며, 이혜천 역시 뒷심의 강화된 전용 특성이 있는데다 변화구 구종이 좋은편이라 삼진을 자주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자쪽에서는 연도에 따라 김동주나 정수근 카드가 많이 선택받는 편이다. 홍성흔은 딱히 커리어하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대체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김동주 역시 최근 연도덱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고효율을 지닌 모습이다.




▲ 전체적으로 양호한 타선에 비해 선발 구멍을 메꾸는 일이 우선!




■ 빙그레, 한화 레전드/커리어하이


◆ 레전드 : 이상목, 유승안

워낙 레전드 카드가 많고, 전통적으로 에이스 카드들이 현역으로 활동한 기간이 긴 편이라 한화의 레전드 카드는 상당히 고민이 되는 편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원톱 에이스 카드는 꾸준히 존재하는편이고, 남은 선발 역시 원투 펀치를 이뤄줄 카드는 여력이 남는 편인 한화로서 보통 투수와 타자진에 한 장씩 밸런스 있는 투자를 하는편이다.

투수진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카드는 이상목 레전드 카드다. 포크볼이라는 좋은 구종을 1변화구로 삼고 있고, 실제 성적도 에이스에 걸맞게 거둬준다. 다음으로 애용되는 레전드 카드는 한희민 카드인데, 언더핸드 투수라는 점과 서클체인지업 및 싱커라는 좋은 구종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

타자는 삼성의 이만수와 마찬가지로 만능 포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유승안 카드가 사용되는 편이다. 다만 빙그레 덱을 사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유승안이 고코스트로 출시된 경우가 많아 송지만이나 이정훈 카드가 더 인기를 끈다.

장종훈은 내야 멀티 포지션을 자랑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유격수로 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부 유저는 기본 타율이 높은편인 이정훈 레전드에 롤모델 특성을 달고 사용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지만, 한화 타선 자체가 롤모델 인원이 많고 클린업이 포화 상태인 경우가 많아 중용되지는 않는다.




▲ 역시 포수 자원은 소중하다!



◆ 커리어하이 : 이영우, 송진우

커리어하이 카드는 역시 범용성면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이영우와 송진우 카드가 많이 쓰인다. 송진우는 경력 자체가 길기 때문에 레전드 카드급으로 폭넓게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영우는 전통적으로 힘이 부족한 한화의 테이블 세터진에서 화력 지원을 담당한다.

전용 특성은 송진우의 경우 그럭저럭 무난한 특성으로 평가 받는다. 이영우는 출루 및 장타와 관련된 특성으로 전용 특성만큼의 밥값은 한다는 평이다. 물론 두 카드 모두 전용 특성이 아니더라도 잘하기 때문에 전용 특성에 얽메일 필요가 없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다르게 주목할 점이 있다면 커리어하이 이상군은 레전드와 달리 못한다는 평가가 절대적인 함정 카드 취급을 받고 있다.




▲ 범용성 면에서 인정받은 이영우와 송진우 커리어하이 카드




■ 삼미, 청보, 태평양, 현대, 넥센 레전드/커리어하이


◆ 레전드 : 장명부, 브룸바

사실상 00현대와 14넥센이 2분할된 구단이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톱으로 꼽히는 레전드 카드는 장명부를 들 수 있다. 순수 체력 능력치가 100이 넘어가는데다, 변화구와 제구력도 높은 수준으로 어느 연도덱이더라도 필수 카드로 손꼽힌다.

타자쪽에서는 브룸바가 손꼽힌다. 이름으로 겹칠일이 별로 없고, 스탯도 빼어나다. 넥센쪽 덱을 사용한다면 정명원 레전드 카드가 '정석'으로 뽑힌다.




▲ 일단 무슨덱을 하던 장명부는 무조건 뽑고 생각하자



◆ 커리어하이 : 나이트, 정명원, 송지만, 전준호

넥센덱을 돌린다면 나이트와 송지만 커리어하이 카드가 쓰이고, 현대덱을 돌린다면 전준호와 정명원이 정석으로 쓰인다. 명성 상위권에 속해있는 어느덱을 살펴봐도 공통된 사항이다.

구단 역사와 겹치는 커리어하이 카드가 적은만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그만큼 카드의 성능은 확실히 보장된다. 사실상 현대와 넥센으로 돌리는 덱이 뻔하게 정해져 있는만큼 유저들 사이에서 다른 카드가 쓰일 여지는 드물다.




▲ 사실 다른 구단에 비해 정석을 통한 최적화가 이뤄진 현대, 넥센덱이다




■ 쌍방울, SK 레전드/커리어하이


◆ 레전드 : 김기태

SK구단에서 전체적으로 장타력을 갖춘 카드가 많지 않아 타자쪽 레전드인 김기태 카드가 가장 많이 선택된다. 보편적으로 쌍방울덱은 극히 마이너한 덱이 많아 보통 선발투수진이 안정감 있는 SK를 선택하고, 이로인해 투수 레전드 카드를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생기게 된 것.

투수쪽에서 선택한다면 포크를 1구종으로 지니고 있는 글로버를 많이 받는 편이다. 물론 글로버는 단순히 한 시즌 잘했던 외국인 투수가 레전드를 받았다는 것에서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SK덱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다. 김원형은 스탯은 좋은편이지만 커브를 1구종으로 삼고 있어 성적이 좋지 않다는 평가다.

타자쪽에서는 박재홍과 조원우, 박경완이 있지만 김기태의 스탯이 압도적이라 다른 레전드 카드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 편이다.




▲ 구단의 역사가 짧은 탓에 레전드 선택지도 좁은 SK 및 쌍방울



◆ 커리어하이 : 김강민, 이승호

SK라면 대부분 연도에 들어가 활약할 수 있는 김강민과 이승호 커리어하이가 많이 선택된다. SK초기 시절부터 후반기까지 폭넓게 활약을 펼친데다, 전용 특성인 물의 요정은 득점권 상황에서 상대의 점수를 억제하는 좋은 특성으로 평가받는다.

김강민은 타순이 밸런스인데다 교장주수정 모두 밸런스 있는 스탯을 지니고 있어 덱의 요소요소에서 활약할 수 있다. 전용 특성인 으르렁으르렁은 연속안타의 상위호환 특성으로 매우 좋은 특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반드시 달아줄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 고려되는 커리어하이 카드는 쌍방울이라면 김기태와 박경완, 김원형이 전부기에 이 셋 중에서 골라쓰는 편이고, SK라면 김강민과 박경완을 주로 선택한다.

이호준을 사용하는 덱도 많은편이지만 전용특성이 애매한편이고, 덱 내에서 입지도 넓은편이 아니라 차선책으로 보여진다.




▲ 역시 범용성의 이유로 인기가 높은 김강민과 좌투의 장점이 있는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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