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괴물&기사단 연합, 압도적인 인원으로 3일차도 승리!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아이마 3일 차 공성전은 괴물 길드와 동맹인 기사단 길드와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차 공성전에서도 마지막 순간 타이밍 좋게 성을 차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는데, 이번 3일 차 공성전에서는 단 한 번도 성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공성 길드들은 좌측과 우측으로 인원을 분배하며 양동 작전을 펼쳤다. 외각 수호탑은 4곳이라 수성 길드 입장에선 모든 수호탑을 방어할 수 없는 불리함을 이용해, 외각 수호탑 모두 차근차근 파괴해 나갔다. 그러나 문제는 내각 수호탑에서 발생했다. 좁은 입구와 통로는 하나밖에 없는 지형이라 수성 길드가 다소 유리했으며 설상가상 공성 길드의 인원은 수성 길드보다 한참 부족했다.

공성전 시간은 1시간 주어졌지만, 코어 점령시간 30분이 지나면 공성전 시간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승리한다. 베른 성 주인이 바뀌지 않은 3일차 공성전은 1일 차, 2일 차에 이어 괴물 길드와 기사단 길드가 승리를 쟁취했다.




▲ 3일 차 공성전도 괴물&기사단 길드가 승리.



■ 3일차 공성전, 괴물&기사단 길드 단 한번도 성을 내주지 않다


▶ 공성전 시간 20:00

먼저 공성 길드의 절반은 발 빠르게 좌측으로 이동하며 속전속결로 수호탑을 공격할 기세였다. 수성 길드를 즉시 인원을 배치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고, 공성 길드는 무리하지 않고 우측 수호탑으로 우회하며 공격을 개시했다.

왼쪽, 오른쪽 정신없이 수호탑을 두들기는 공성 길드는 허점을 찾아냈다. 좌측의 위 수호탑에 방어 인원이 없는 걸 빠르게 간파하고 손쉽게 파괴한 것. 수성 길드는 어쩔 수 없이 아래 남은 수호탑을 내주었고, 핵심 전투 지역은 자연스레 내부 수호탑 근처가 됐다.

그러나 공성 길드의 인원이 지난번보다 많이 부족했다. 이렇게 좌측에서 힘을 쏟는 사이에 우측 수호탑이 밀리는 구도가 자주 나왔는데, 수호탑을 파괴한 후 2분이 지나도 공성 길드는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설상가상 수성 길드는 여유가 생겨 특공대를 편성, 공성 길드의 부활 거점을 파괴하며 시간을 벌었다.




▲ 오늘도 공성 시작합니다!



▲ 우측은 야수전사 아저씨들이 든든히 방어했다.



▲ 좌측 수호탑은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중.



▲ 하지만 수호탑 근처로 다가가기 쉽지 않다.



▲ 공성 길드의 부활 거점을 파괴하는 수성 길드.




▶ 공성전 시간 20:10

10분이 지났지만, 수성 길드의 수호탑은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좌측에는 네모의꿈과 스카우트, 신천, 계절의공 등 여러 공성 길드가 문을 두드렸지만 수성 길드인 괴물과 기사단의 화력 싸움에 밀려서 좀처럼 전진할 수 없었다.

이때 공성 길드 중 하나인 인연 길드가 희소식을 전했다. 좌측에서 공성 길드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안 인연 길드도 우측 외각 수호탑을 파괴해 내부 수호탑까지 가는 길을 열어 둔 것. 수호탑 파괴 소식을 듣고 공성 길드인 신천 길드도 인원을 증원해 우측 수호탑에 힘을 보탰다.




▲ 희망이 보인다! 우측 수호탑도 파괴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 우리집에 왜왔니? 그러나 인원 차이로 인해 공성 길드가 밀렸다.




▶ 공성전 시간 20:20

상황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공성 길드는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하며 수호탑을 공격했지만, 수성 길드는 수호탑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야수전사와 마법사의 바람 결계를 활용하며 최대한 접근을 막아냈다.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공성 길드는 계획을 변경했다. 우측에 남아있던 인원 모두가 좌측으로 이동, 힘을 합쳐 좌측 수호탑을 공략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임을 보였다.

수성 길드도 그 움직임을 눈치채고 곧바로 좌측 수호탑 근처로 인원을 배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성 길드는 수호탑 근처까지 접근할 수 있었지만, 수호탑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많은 인원이 죽고 말았다. 임페리얼 가디언을 전부 사용하면서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공세를 펼쳐도 수성 길드의 방어를 뚫어내지 못했다.

설상가상, 수성 길드도 임페리얼 가디언을 사용해가며 오히려 공성 길드를 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집 밖으로 너무 나가서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지 다시 수호탑 근처로 들어와 안전한 전략을 택했다. 3분을 남겨두고 공성 길드는 다시 한 번 임페리얼 가디언을 사용해 총력을 펼쳐봤지만 실패했고, 결국 이번 3일 차 공성도 괴물과 기사단 연합의 승리로 돌아갔다.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총 공격!



▲ 임페리얼 가디언도 사용하며 공성 길드는 뚫을려고 한다.



▲ 펄쩍! 수성 길드의 야수전사 인원이 멋지게 방어하는 중.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돌격했지만.



▲ 3일차는 수성 길드가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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