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호랑이 기운을 받은 괴물 & 기사단 승리! 5연속 공성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다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5월 16일에 펼쳐진 아이마 공성전 5일 차, 공성 길드는 발 빠른 속도전을 내세우며 공격에 나섰지만, 호랑이 기운을 내뿜는 수성 길드의 야수전사들이 든든한 방어 덕에 괴물 & 기사단 길드가 승리했다.

공성 길드들은 이전과는 다르게 좌측에서 수호탑을 공격해 나갔다. 욕심부리지 않고 외각 수호탑 4개를 차례차례 파괴해나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이번 5일 차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성 길드는 다수의 야수전사들이 좁은 길목을 막아서며 사자후를 내뿜어 밀리지 않는 강인함을 보였다.

공성 길드는 좌측과 우측을 번갈아가며 지속해서 수성 길드를 괴롭혔지만, 갈대처럼 흔들리지 않고 방패처럼 굳건하게 수호탑을 지키는 수성 길드를 뚫을 수 없었다. 결국, 5일 차 공성전은 괴물 & 기사단 길드가 승리해 5연속 승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5일 차 공성전의 승리 비결은 바로 야수전사!



■ 5일차 공성전, 든든한 야수전사로 거뜬히 버텨내다


▶ 공성전 시간 20:00

우리도 좌측으로 갈 수 있어요! 항상 공성 길드의 공격 시작 방향은 오른쪽으로 시작해 수성 길드는 곧바로 예측하며 쉽게 막아섰다. 그래서일까? 5일 차 공격 방향은 좌측으로 총공격을 펼쳤다. 특히 공성 길드는 인원 배분 없이 하나로 힘을 모아 총공격을 가했다. 전력 분산보다 하나로 모두 뭉쳐 수호탑 파괴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수성 길드는 이런 공성 길드의 정공법에 응해줬다. 모든 인원을 좌측 외각 수호탑에 집중시켜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성 길드를 저지한 것. 그리고 평소대로 특공대를 조직하며 공성 길드의 이동 부활지를 공격해 전력을 약화했다.

공성 길드는 예리한 칼날을 일찍이 빼 들었다. 2~3분도 안 돼서 임페리얼 가디언을 모두 사용해 수호탑의 체력을 60% 이하로 깎아냈다. 이런 맹공격 속에 당황한 수성 길드도 임페리얼 가디언으로 맞대응하며 상황을 유지했다.

살짝 힘이 부치는가 싶었지만, 그동안 공성 길드는 우측 외각 수호탑을 파괴해 나갔다. 수성 길드는 부랴부랴 막기 위해 병력을 투입시켰지만, 공성 길드는 싸움에 응하지않고 후퇴, 왼쪽 외각 수호탑을 공격하며 속도전을 만들어 나갔다.

수성 길드 입장에선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자 특공대 인원들도 수호탑 방어로 잠시나마 돌아섰다. 이 기세를 몰아 공성 길드는 내각 수호탑 앞까지 밀어붙이며 힘을 과시했다.




▲ 빠밤빠밤~ 공성전이 시작되었습니다.



▲ 오늘은 좌측으로 가볼까요?



▲ 똑똑~ 택배왔습니다. 문열어주세요!!



▲ 순식간에 내부 수호탑까지 접근한 공성 길드.



▲ 차근차근 외각 수호탑을 처리해 나갔다.




▶ 공성전 시간 20:10

외각 수호탑은 전부 파괴되고 내각 수호탑만 남은 상태, 10분 만에 이런 상황을 만들어간 공성 길드의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서로 전투를 치렀을 때 강력하게 맞받아치는 수성 길드의 전투력과 인원 부분에서도 수성 길드가 우세해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공성 길드는 한 방향으로 계속 전투를 펼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지속해서 인원을 분산시켜가며 기습 전투를 노렸다. 수성 길드의 인원이 많이 없을 때 순간적으로 수호탑을 공격해 빈틈을 찾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수성 길드는 지난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정 인원을 배치했다. 공성 길드가 기습을 통해 반대편 수호탑을 공격해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방어해 나가며 수호탑을 지켜나갔다.




▲ 우리성에 왜왔니~ 왜왔니~



▲ 점령하러 왔단다~ 왔단다~



▲ 몰래 반대편 수호탑을 공략해봤지만 실패한 공성 길드.




▶ 공성전 시간 20:20

이제 뒤는 없다. 10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수성 길드의 수호탑 4개는 건재했다. 인원도 인원이지만 수성 길드의 야수전사 비율이 공성 길드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매우 까다로워졌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수성 길드의 화력에 공성 길드는 무력해졌다. 5분이 남은 상황에서 우측 수호탑을 향해 공세를 펼쳤지만, 우측에서도 사자의 사자후에 빈틈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5일 차 공성전도 괴물&기사단의 승리로 돌아갔으며, 단 한 번도 성을 내주지 않은 채 연속 5번 공성전 승리라는 쾌거를 이뤘다.




▲ 대장님 여기 인원 많습니다! 그쪽은 어떤가요?



▲ 응... 여기도 호랑이가 너무 많아.



▲ 크아아앙~ 빨간 호랑이가 울부짖었다! 공성 길드를 몰아내는 장면.



▲ 5일 차 공성전도 괴물과 기사단 길드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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