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뛰어난 밸런스의 양손 검, 극대화 확률이 증가하면 효율도 상향된다!

게임소개 | 송철기 기자 |
멋진 외형은 물론 공격과 방어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의 양손 검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추천하는 균형 잡힌 주무기다. 속도가 빠르거나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진 않았지만, 모든 면에서 중간 정도의 성능을 지녔으며,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뛰어난 사냥 효율을 선보이기도 한다.

내세울만한 생존 기술은 없지만, 보조 무기 손목 방패와 함께 다양한 상태 이상을 유발하고 적의 행동을 제약해 피해를 줄이는 전투 방식을 지녔다. 게다가 극대화 시 체력 회복 기술을 지니고 있어서 극대화가 높아지면 공격과 생존 모두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화려함은 없어도 긴 대검 한 자루를 들고 적들에게 돌진하는 모습은 양손 검만의 매력을 뽐내기에 충분할 터. 무기 선택이 고민되거나 장비 세팅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손 검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 긴 검신이 인상적인 양손 검.





■ 가장 균형이 잘 잡힌 무기! 양손 검 살펴보기

양손 무기 중 가장 밸런스가 잘 갖춰져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손 검은 특별한 장비 세팅이 받쳐주지 않아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는 무기다. 게다가 땅에 끌릴 듯 긴 검신 더군에 멋진 외형을 연출하기에 멋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가지는 무기다.

공격 속도는 0.10 정도로 양손 도끼와 같은데, 양손 둔기나 격투 무기에 비하면 공격은 느리지만, 범위가 넓어서 몰이사냥에 위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양손 도끼만큼은 아니지만 공격력도 준수한 편이며, 도끼처럼 전투 중 생명력을 소모할 필요도 없어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3연타로 전개되는 일반 공격의 마지막은 횡으로 크게 베는 모션을 보이고, 이 공격은 적들을 넘어트리는 특성이 있다. 양손 둔기가 일반 공격 및 기술로 적을 공중에 띄우는 상태 이상이 주 특기였다면, 양손 검은 적을 넘어트리는 것을 특징으로 지니고 있는 셈.

또한, 상태 이상 기술과 함께 돌진 기술까지 지니고 있어서 적들에게 뛰어들어 진영을 붕괴하는 선봉장의 모습을 보인다. 방어구 등 주무기를 제외한 장비 세팅이 미흡하거나, 아직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힘든 초보 유저라면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균형 잡힌 모습의 양손 검을 추천한다.




▲ 일반 공격 마지막은 적을 넘어트린다.




◎ 보조무기는 손목 방패!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조 무기는 방어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손목 방패 한 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양손 검을 손목 방패와 함께 사용하면 생존력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태 이상 기술 조합으로 안정적 사냥도 가능하다.

손목 방패의 방어와 반격 기술은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 때문에 전투에 큰 도움이 되지만, 방어 횟수가 적은 것이 단점. 하지만 적을 기절시키는 정권과 비틀거리게 만드는 복부 강타의 상태 이상 효과가 양손 검의 상태 이상 기술과 함께하면 적들은 제대로 공격 한번 펼치지 못하고 사망할 것이다.

예를 들면 양손 검의 일반 공격 3번째 타격이 적을 넘어트리는 특징이 있는데, 정권으로 대상을 기절 시킨 사이 일반 공격만 펼쳐도 기절 효과가 끝날 때 상대를 넘어트릴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상태 이상 기술과 일반 공격을 조합해서 사용하면 적은 연속적으로 상태 이상에 빠지고, 비교적 소량의 피해만으로 전투를 마칠 수 있다.

따라서 보조 무기인 손목 방패의 기술 중 정권과 복부 강타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두 기술을 사용할 수 없을 때도 방어와 반격으로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단, 양손 검과 손목 방패 모두 기술 사용에는 기력이 소모되므로 전투 중 기술을 남발하면 기력이 부족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보조 무기와 함께하면 더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 전투 중 상태 이상을 잘 활용하자!





■ 다양한 공격 기술로 무장했다!

대부분의 주무기들이 생존을 위한 기술을 한 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반면 양손 검의 기술을 살펴보면, 모든 기술이 공격형 기술임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생존에 관한 부분은 보조 무기인 손목 방패의 방어 성능에 기대는 면이 많은데, 대신 양손 검은 적을 밀어내거나 넘어트리는 상태 이상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양손 검이 보유한 상태 이상 기술은 옆면 치기와 하단 베기 2가지로, 옆면 치기는 3.5m 범위 내 주변 모든 적을 밀어내어 거리를 벌리는 공격이다. 근접 공격을 바탕으로 하는 양손 검에게 밀어내는 효과는 사냥에서 크게 실용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적들의 포위를 뚫고 도주하거나 상대 진영을 파괴할 때 이용하기 좋다.

반면, 하단 베기는 주변 3.5m 내 적들의 다리를 베어넘겨서 넘어드리는 양손 검 최대의 상태 이상 기술인데, 몰이사냥 중 위급한 순간에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피해량은 무기 공격력의 100% 밖에 되지 않고, 재사용 시간이 25초로 긴 편이라서 자주 이용하기는 힘들다.




▲ 적의 다리를 베어 넘어트리는 하단 베기.



무기 공격력의 100% 피해량을 지닌 주 공격 기술 가로 베기는 검을 횡으로 휘두르는 단순한 기술이다. 피해량은 낮지만, 재사용 시간이 3초로 짧은 편이며 발동도 빠른 것이 장점. 재밌는 점은 가로 베기가 치명타로 적중 시 일정 시간 동안 피해량의 10%를 회복하게 된다는 것으로, 극대화 확률을 높이면 체력 회복 효과를 통한 안정적 사냥이 가능해진다.

연속 베기는 발동하면 제자리에서 빠르게 5회 검을 휘두르는 공격으로, 한방 한방의 피해량은 낮아도 여러 차례 공격이 들어가면 꽤 높은 피해량을 기록할 수 있다. 발동 전 약간의 딜레이를 지니며, 집중 시간 2초 동안 행동 불가 및 공황 상태 면역이 되기에 공격이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양손 검의 돌격 기술인 일섬은 상당히 높은 피해량을 지녀서 강력한 공격 기술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 직선 상의 모든 적을 베어 넘기며, 일섬에 적중 당한 적들은 출혈이 발생해 지속 피해까지 입게 된다. 게다가 짧은 시간 이동 방해 효과 면역이 가능하고, 이동 불가 상태에서 사용하면 더 강력한 추가피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연속 베기는 큰 횡 베기로 마무리한다.



▲ 일섬으로 적에게 순식간에 다가간다.





■ 극대화 세팅과 체력 회복에 주목!

양손 무기 숙련을 보면 양손 검과 양손 도끼가 같은 숙련을 공유하고 있는데, 양손 도끼가 체력 회복에 중점을 뒀듯이 양손 검 역시 체력 회복과 치명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주목할 만한 숙련은 꿰뚫기와 소용돌이, 강타, 불의 갈증 등이 있으며, 장비를 세팅할 때도 극대화 옵션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의 꿰뚫기는 발동 확률은 최대 2%밖에 안되지만 더 빠른 사냥이 가능하게 해주는 숙련이다. 그리고 소용돌이 역시 공격 속도를 최대 15%까지 증가시켜서 좀 더 공격적 플레이에 힘을 실어준다.

강타는 극대화로 피해를 입힐 경우 적이 밀려나며, 극대화 피해량이 최대 20%까지 상승하는 양손 검의 최종 숙련이다. 강타의 영향으로 극대화 시 적에게 더 큰 피해량을 입힐 수 있지만, 극대화 확률이 낮아서 치명타가 잘 터지지 않는다면 그 효과도 반감하기 마련. 따라서 극대화 확률이 높을수록 더 효율적인 공격 특성이다.

그리고 불의 갈증은 양손 검, 양손 도끼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생존 숙련으로, 공격 시 최대 5% 확률로 적을 불타게 만들며, 피해량의 20%까지 체력을 회복한다. 전투 중 계속 체력을 채울 수 있는 셈인데, 양손 검의 경우 가로 베기의 체력 회복 효과까지 더해지면 사냥에 물약을 사용할 일이 상당히 감소할 것.

가로 베기는 극대화 시에만 체력 회복 효과가 발동하고, 숙련의 강타는 극대화 피해를 증가시키므로 양손 검은 극대화 확률을 높이면 생존과 공격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장비 세팅 시 옵션의 극대화 확률이 큰 도움이 될 터, 장비 선택 시 옵션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시원하게 대검을 휘두르며 전투를 즐기자!



▲ 극대화가 높아지면 더 빠른 사냥도 가능하다.



◎ 양손 검을 사용한 사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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