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

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1라운드 7일 차 2경기 1세트에서 롱주 게이밍이 kt 롤스터를 꺾었다.

양 팀 모두 라인 스왑을 통해 탑 라이너들이 바텀에 서고, 바텀 듀오가 탑으로 올라가 맞라인전을 펼쳤다. 먼저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인 쪽은 롱주였다. '체이서' 이상현의 렉사이가 점멸까지 사용하며 kt의 미드 바루스와 점멸을 교환했다.

바텀에서는 '엑스페션' 구본택의 에코가 '썸데이' 김찬호의 마오카이를 잡아냈고, kt는 케이틀린으로 에코를 잡고 바다의 드래곤을 챙겼다. 롱주는 점멸이 없는 바루스를 잡기 위해 렉사이와 아지르가 많은 것들을 투자해 잡아낸긴 했지만 kt의 빠른 합류로 오히려 렉사이와 아지르가 잡혔다.

이후 kt는 두 번째 바람의 드래곤도 가져가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롱주도 미드 지역에서 아지르가 멋진 궁극기를 통해 교전을 열었고, 루시안이 킬을 먹으며 큰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kt는 전원이 탑 2차를 압박했다.

롱주는 아지르만 미드를 밀고, 네 명이 탑 2차 타워를 수비하며 서포터인 카르마만 내주고 두 명을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이득을 가져갔다. 이어 마오카이를 잡아낸 롱주는 분위기를 몰아 바론까지 가져갔고,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롱주는 미드 지역에서 에코와 아지르의 합작품으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kt의 넥서스를 파괴해 승리했다.


※ 선수, 팀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