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최병훈 감독, "'벵기' 출전 여부, 선수 폼과 팀워크 함께 고민"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38개 |



최병훈 감독이 '벵기' 배성웅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섬머 시즌 8일 차 일정이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는 SKT T1이 약 18일 만에 공식대회에 출전한다. 진짜가 나타난다며 기대를 아끼지 않는 팬들과 긴 휴식기간에 걱정하는 팬들이 공존하는 가운데, 최병훈 감독이 입을 열었다.

SKT T1의 최병훈 감독은 인벤과의 통화에서 "MSI 종료 이후 피로도가 컸지만, 이틀 간의 휴식을 취한 다음 곧장 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기를 너무 오래 쉬다 보니,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좀이 쑤실 정도"라고 표현했다.

첫 상대인 CJ 엔투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병훈 감독은 "CJ 엔투스가 첫 경기 패배로 힘들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긴장된다"고 말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겪었던 패배가 오히려 CJ 엔투스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이유였다.

최근 렉사이 정글이 프로 무대에서 등장하면서, 팬들이 '벵기' 배성웅의 출전 여부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병훈 감독은 "렉사이는 패치 이전부터 모든 정글러가 연구를 하고 있었다. 배성웅과 '블랭크' 강선구 모두 렉사이를 잘 다룬다"며, 렉사이 하나만으로 선수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감독은 "우리는 매 경기마다 폼이 더 좋은 선수, 혹은 팀원들과 호흡이 더 잘 맞는 선수를 출전시킨다. 만약, 배성웅이 출전한다면 이 부분에서 좋은 내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8일 차 일정

SKT T1 vs CJ 엔투스 - 오후 8시(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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