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며 로얄왕을 가리는 '클래시 로얄 캠퍼스 투어'가 6월 2일 마지막 대학교 행선지인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서강대에서 마지막 로얄왕이 탄생하면 총 8명의 로얄왕은 6월 4~5일 열리는 UnivExpo 캠퍼스 로얄왕 최강자전에서 토너먼트 대전으로 승부. 최강 로얄왕을 가리게 됩니다.
오늘의 행사장은 서강대학교 본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학생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학생광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 콘크리트보다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이 적었지만, 그래도 그늘이 아닌 곳에서 서 있으면 살이 익어버릴 것 같이 햇볕이 뜨거웠습니다.
뜨거운 날씨와 추가로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예비군을 가서인지 서강대학교 캠퍼스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게다가 더위 때문에 체험 존에서 작동하는 키오스크 기계가 한때 먹통이 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그래도 캠퍼스 투어를 진행 안 할 수는 없겠죠? 레나 님과 빈본님은 유쾌한 진행으로 지나가던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학생들도 이에 대해 참여 및 경기에 대한 환호로 보답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연승전에서는 최병민 선수가 첫 번째 선수로 등장해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호그 라이더+발키리+머스킷 병 조합을 활용해 순조롭게 3연승까지 이어갔지만, 4번째 경기에서 해골 자이언트를 이용한 덱을 활용하다가 안타깝게도 광부+미니 페카덱을 사용한 3,200점대의 최재원 선수에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최재원 선수는 광부+미니 페카덱을 활용해 승부 예측 이벤트 매치까지 승리. 기세를 타서 7연승까지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1부 마지막에서 도전자인 3,400점대의 홍진오 선수가 로얄 자이언트덱으로 8연승을 저지. 새로운 승자로 올라선 채 1부를 마감했습니다.
30분의 휴식 후, 시작된 2부에서도 홍진오 선수가 계속해서 승리. 5연승까지 올라섰지만, 6연승 째에서 방심했던 걸까요? 2,300점대의 이시온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아 패배하고 맙니다. 하지만 2,300점의 이시온 선수는 해골 자이언트+호그 라이더는 특이한 조합을 활용해 14연승을 달성. 서강대 로얄왕에 가장 가까운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시온 선수는 15연승 도전 중에 이학선 선수에게 패배했고 이후에도 다른 선수들이 조금씩 연승을 이어갔지만 준비된 행사 시간이 마무리되며 결국 이시온 선수가 서강대 로얄왕에 등극. UnivExpo 캠퍼스 로얄왕 최강자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5월 19일부터 진행됐던 클래시 로얄 캠퍼스 투어에서 8명의 로얄왕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6월 4~5일 진행되는 UnivExpo 캠퍼스 로얄왕 최강자전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두고 토너먼트 대결을 펼쳐 최강 로얄왕을 가리게 됩니다!
뜨거웠던 날씨 속에 인조 잔디에서 펼쳐진 서강대학교 캠퍼스 투어! 사진으로 한 번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