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룬 마법으로 스킬을 강화 한다! 하이브리드 캐릭터 마검사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마법과 검술을 둘다 다루는 마검사 직업은, 판타시 소설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인기있는 직업 중 하나다. 화려한 마법을 통해 적을 견제함과 동시에, 스타일리쉬한 검술로 적을 베는 모습에 모든 이들을 반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마검사 로난을 추가했다. 왼손으론 마법을, 오른손으론 마검을 들며 전투하는 직업인데, 마법사와 검사라는 기존 직업이 있어 어떤 전투액션을 펼칠 지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묵직한 마검으로 한 방이 강한지, 마법이 주력이고 검술이 보조인지 컨셉조차 예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에 애정으로 키우던 이쁜 마법사를 잠시 두고, 절정 꽃미남 마검사를 생성해 플레이를 이어갔다. 검사의 날카로운 검술을 비슷하게 선보였으며, 마법사의 화려한 마법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직업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 신규 캐릭터 그 이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 귀족 마검사로 불리는 로난.


■ 검술 - 약하지만 빠르고 화려하다

마검이 주력 무기이지만, 양손검이 아닌 한손검으로 활용하는 마검사. 이러다 보니 한 방 한 방 묵직하고 강한 공격으로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검술이 아닌, 가볍고 재빠르게 공격과 회피를 섞어가며 전투를 펼치는 스타일리쉬한 검술을 구사했다.

기존 캐릭터인 검사도 빠른 공격속도와 강력한 대미지를 주었지만, 마검사는 이보다 더 가벼운 느낌을 들었다. 상대에게 치명타를 내기보단, 적절한 견제와 자잘한 상처를 내기 위해 검을 지르는 느낌이 강했다.

전진 연속검 스킬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쾌검을 구사하며, 돌진 올려베기로 전진 후 띄우기 스킬이라는 매력적인 스킬로 무장됐다. 또한, 검과 하나가 된 듯 공중에서 회전하며 적에게 돌진하는 회전 베기는 짧은 시간 물리 상태 이상도 무시하여, 적의 상태 이상 공격을 카운터치는 색다른 손맛을 느꼈다.




▲ 찌르기! 찌르기! 빠른 검술을 구사한다.



▲ 공중에서 검과 하나가 되어 회전하는 모습.



■ 인챈트 - 번개, 바람, 냉기 3속성으로 스킬을 강화한다

마검사에겐 특별한 스킬이 존재한다. 번개, 바람, 냉기 3가지 속성을 마검에 부여하는 인챈트 스킬인데, 인챈트의 활용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바뀌는 특이한 직업이다.

번개 속성은 마검사의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증가하며, 첫 스킬에 낙뢰를 떨어트리며 기절 상태로 만들어준다. 번개 속성에 광역 마법을 적들에게 사용한다면 적들은 광역 마법에 기절 상태가 걸려 효과적으로 제압이 가능한 것이다. 공격력과 공격속도도 높아져 빠른 사냥을 할 땐 번개 속성이 가장 좋았다.

다음으로 바람 속성은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능력을 갖췄다. 큰 도움이 안 되는 옵션에 그냥 넘어갔지만, 공격 시 피해량에 HP로 흡수하는 능력치가 눈에 들어왔다. 바람 속성인 상태로 수많은 적을 상대할 때 광역 마법을 사용한다면, 스킬 타격 횟수마다 HP가 차오르는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HP포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사냥을 펼칠 수 있어 바람의 용도도 나쁘지 않았다.

냉기 속성은 방어력이 4배나 증가하며 그와 동시에 타격 시 MP흡수 능력을 갖췄다. MP포션으로도 수급하기 어려운 MP를 스킬 2~3개만 사용해도 쭉 올라가니, 쉬지 않고 끊임없는 사냥을 이어갈 수 있었다.




▲ 3속성 중 하나를 택해 스킬을 강화한다.



▲ 바람 속성은 HP를 회복!



▲ 냉기는 MP를 회복해 전투 지속력을 높여준다.



■ 룬마법 - 마법사 못지않은 강력한 광역 마법 스킬

검술과 인챈트에 이어가 마검사 로난은 광역 공격기도 다양했다. 룬마법을 다루는 캐릭터인 만큼 적을 한 번에 찍는 룬의 기운, 적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룬의 회전 칼날, 룬에너지를 빠르게 발사하는 룬의 격류 등 다수의 광역 마법이 즐비해 눈을 사냥이 쉬워졌다.

그리고 대미지는 낮지만 적을 한 곳에 몰아주는 블랙홀 스킬이 로난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적을 한곳으로 몰아넣는 상태 이상기는 RPG 게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우수한 성능으로 평가되는데, 로난은 블랙홀을 활용하며 쉽고 빠른 사냥이 가능했다.

광역 마법 외에도 적을 얼려버리는 동상도 있다. 얼음 구슬을 적에게 발사하는데 발사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3초 뒤에 큰 얼음 폭발이 발생하며 강력한 피해와 행동 불능 상태가 된다. 이 상태 이상은 보스 몬스터에도 적용돼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며 1:1 보스 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다.




▲ 화끈한 광역 마법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제압한다.



▲ 보스 몬스터도 얼리는 무시무시한 동상 마법.



■ 가디언 - 사용자의 전투성향에 맞게 활용

마검사는 공격형 가디언 2개와 보조형 가디언 1개를 소환하는 형태다. 공격형 가디언 중 원거리에서 적을 끊임없이 공격하는 발키리와, 근접에서 접근하는 적을 불태워버리는 이그누스 드래곤을 다룬다.

발키리의 날개는 마법사 임페리얼 가디언의 날개와 사뭇 비슷한 느낌이 들며, 바람 화살, 빙결 화살, 우뢰 화살, 화살 폭풍 등 4가지의 공격 스킬과 공격력과 치명타가 증가하는 전사의 날개 버프를 지녔다. 일반 몬스터 사냥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었으며, 마검사 스킬 시전 도중에도 지원 사격이 가능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템페스트는 자신의 복제품을 내세와 도발하거나, 광역 피해를 줌과 동시에 아군을 치유하는 마법진을 생성한다. 마법진 덕분에 사냥하는 마검사의 생존력이 대폭 올랐으며, 정예 몬스터 다수를 잡는데 겁낼 일이 전혀 없어졌다. 그리고 적에게 맞으면 마법 공격력이 증가하는 적대감 패시브를 통해 여러 몬스터 사냥이 매우 쉬워졌다.

이그누스 드래곤은 파티원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와 공격, 이동, 캐스팅 속도의 능력치가 오르는 증오의 불길 버프가 존재한다. 혼자 사냥에 있어 큰 매력은 없었지만, 5대 던전을 돌게되면 파티원 전체의 화력이 올라가므로 유용하게 쓰이는 버프가 됐다. 그리고 근접해오는 적을 기절하거나 화염 마법으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 원거리 공격형 가디언 발키리와는 또 다른 특징으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 입맛대로 가디언을 활용하자.



▲ 가디언 마법진에 들어가면 HP가 회복된다.



▲ 콰아아아앙~ 불꽃 공격으로 적을 기절시킨다.



■ 아이마 로난 전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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