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0% 확률로 무기와 방어구에 인챈트 가능! 바람의 나라 콜라보 이벤트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39개 |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20주년을 맞은 바람의 나라와의 콜라보 이벤트 '무휼, 그리고 인연'이 진행된다. 매일 특정 전투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며, 타이틀과 100% 확률로 모든 무기와 방어구에 인챈트가 가능한 17종의 인챈트 스크롤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6월 30일(목)부터 7월 7일(목) 정기 점검 전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벤트는 50레벨 이상인 캐릭터로 진행할 수 있다. 50레벨 이상인 캐릭터로 접속하면 자동적으로 이벤트 스토리가 부여되며, 콜헨마을 여관에 위치한 '무휼'에게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명의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하는 무휼은 보상을 해주겠다면서 이명을 처치를 부탁한다.



▲ 콜헨의 여관에서 바람의 나라 대표 캐릭터 '무휼'을 만나보자


우선 바람의 나라의 대표 몬스터 '다람쥐'에게 '도톨'을 얻어와야 한다. 무휼이 말하는 다람쥐란 얼음 계곡 - 코볼트 족장 전투의 '단단한 이뮤르크'를 뜻한다. 전투 한 번만 치르면 퀘스트에 필요한 도톨을 획득할 수 있다. 단, '반격의 날' 등 다른 전투의 단단한 이뮤르크를 처치해도 도톨을 획득할 수 없으므로, 꼭 코볼트 족장 전투를 가도록 하자.

두 번째로는 '토끼'에서 '토끼고기'를 획득해야 한다. 토끼란 얼음 계곡, 깊은 곳 - 광란 전투의 '침착한 이즈루크'를 뜻한다. 마찬가지로 전투 한 번으로 토끼고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전투에서는 획득할 수 없다.

두 아이템을 무휼에게 가지고 가면 액티브 스킬 하나를 습득할 수 있다. 해당 스킬은 퀵슬롯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으며 바람의 나라 콜라보 이벤트 전투인 '바람이 부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가 종료되면 자동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성능은 같지만 캐릭터별로 스킬명이 상이하며, F랭크를 끝으로 더이상 랭크를 올릴 수 없다.



▲ 귀여운 '다람쥐'와 '토끼'에게서 도톨과 토끼고기를 획득하자



▲ 이벤트 전투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특수 스킬 '액티브: 폭류유성'(이비 기준)


스킬 습득 후 다시 한 번 무휼에게 대화를 하면 '바람의 용병'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바람의 용병: 무휼령'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데, 바람이 부는 곳을 클리어한 후 응고된 마고의 피를 획득해야 하는 스토리다.

바람이 부는 곳은 북쪽 폐허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1인 플레이로만 출항할 수 있다. 단, 강제 어시스트를 이용한 2인 플레이는 가능하다. 변신과 보조무기, 펫 등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출항횟수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여신의 가호가 아니면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전투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등장하는 적들은 치울린과 에키나르, 잉켈스의 외형과 전투 방식을 사용하는 최종 보스 '이명'이다. 이미 익숙해진 보스들인데다가 새로운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치울린과 에키나르는 웨이브로 밀려오며, 동시에 다수를 상대해야 한다.

또한 모든 몬스터들의 속도는 히어로 난이도 이상의 속도를 가지고 있어, 공격 타이밍을 잡기 매우 힘들다. 이명이 등장하면 더이상 치울린과 에키나르의 웨이브는 밀려오지 않지만, 이명의 체력이 매우 높은 편이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무휼에게서 획득한 이벤트 스킬을 사용하면 보다 난이도가 낮아지리라 예상되지만, 현재는 버그로 인해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수정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온 상태다.

※ 현재 바람이 부는 곳 전투에서 이벤트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수정되어, 난이도가 알맞게 조정되었습니다.



▲ 이벤트 전투의 난이도는 흉악할 정도로 어렵다



▲ 클리어 시 바람 인챈트 스크롤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를 클리어할 경우 응고된 마고의 피와 함께 바람 인챈트 스크롤들을 획득할 수 있다. 바람 인챈트 스크롤은 100% 확률로 무기와 방어구에 인챈트가 가능한 인챈트 스크롤이다. 단, 악세사리나 마법서 등에는 인챈트가 불가능하다.

기존 인챈트들과 같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지만 인챈트 가능 부위 제한이 상당히 완화되었다는 특징을 지닌다. 접두 인챈트 스크롤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인챈트 스크롤은 접미로만 구성되어있다. 이벤트 타이틀인 바람의 용병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인챈트의 성능이 발휘된다.

응고된 마고의 피를 무휼에게 가져다주면 보상으로 '바람의 인챈트 스크롤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 인챈트 스크롤 상자를 사용하면 바람 인챈트 스크롤 중 랜덤한 한 종류를 획득할 수 있다. 전투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바람 인챈트 스크롤의 등급이 낮은 데 반해 보다 고등급의 인챈트가 나올 확률이 높다.

전투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바람 인챈트 스크롤과 달리, 상자에서 나온 인챈트는 캐릭터에 귀속되며, 같은 계정 내 캐릭터로도 우편을 발송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인챈트 스크롤에는 7일의 사용기한이 걸려있다. 바람 인챈트를 획득할 수 있는 스토리는 오전 9시 기준 하루에 한 번 진행할 수 있다.



▲ 바람의 인챈트 스크롤 상자는 하루에 하나씩 획득할 수 있다


◆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는 인챈트 스크롤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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