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2촬영지 인기 폭발?! 최대 레벨 확장과 특성 시스템 등장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12개 |
6월 30일(목)에 진행된 메이플스토리2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이 99로 확장되고, 특별한 추가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특성 시스템이 추가되어 모험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50레벨을 이미 완료한 모험가들은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확장된 레벨을 향한 육성을 진행할 수 있다. 50레벨에서 51레벨까지의 필요 경험치는 50,027,168이다.

50레벨 초반, 현재 모험가들의 레벨업 방식은 에픽 퀘스트와 미니 게임 위주로 레벨업을 진행하던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신규 에픽 퀘스트 6종도 추가되었으나 50레벨에 시작하는 에픽 퀘스트 4종은 에는 특성 시스템을 배우는 용도로 진행되기에 경험치 획득량이 크지 않다.



▲ 여제 에레브를 찾아가면 새로운 여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신 1인 던전이 새로운 레벨업 루트로 각광받고 있다. 1인 던전은 입장하는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던전 몬스터와 보상이 알맞게 변경되도록 개편되었다. 예를 들어, 29레벨의 입장 조건을 가지고 있는 '꽃비 숲길' 던전을 50레벨 캐릭터가 입장하면 그에 맞게 상향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개편된 던전은 '오염된 정원', '암탉 구출 대작전', '꽃비 숲길', '감시탑 성벽', '용맹의 시험장', '춤추는 모래무덤', '굳어 버린 물길', ' 열탄 광산', '환상 피라미드', '얼어붙은 성소' 등 총 10곳이다. 해당 던전들의 난이도와 보상은 60레벨까지만 증가하며, 이후에는 변화 없이 유지된다.

1인 던전 중에서도 속칭 2촬영지, 3촬영지로 불리는 48레벨 던전 '굳어 버린 물길'과 '열탄 광산'의 인기가 높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클리어 속도로, 50레벨 캐릭터로 입장시 1분 내외로 처치가 가능하기에 시간 대비 경험치 획득량이 높다. 2촬영지의 경우 50레벨 캐릭터로 처치 시 약 2.6%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미니 게임의 경우 우승 시 약 7%의 경험치를 얻지만, 시간 대비 효율이 1인 던전에 비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월 1일(금) 진행된 패치로 인해, 1인 던전에서 일일 보상 횟수를 초과하면 획득하는 경험치가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도 생겼다. '휴식 경험치'는 게임 내 집에서 머물거나, 집에서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게임을 종료하면 포인트가 누적된다. 이후 게임을 플레이할 때 해당 포인트가 소모되면서 최대 200%만큼의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2촬영지라 불리는 굳어 버린 물길이 50레벨 탈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성' 시스템도 등장했다. 특성은 특성 포인트를 원하는 능력치에 분배하여 추과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 게임 화면 우측 하단 '특성' 아이콘을 클릭하면 활용할 수 있다. 50레벨에 특성 포인트 10개가 주어지며, 이후 레벨업을 할 때마다 1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특성은 크게 '캐릭터', '전투', '모험', '퀘스트', '생활'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다시 세부 특성으로 나뉜다.

50레벨에는 바로 배울 수 있는 특성 세가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잠겨있는 상태다. 이후 레벨업을 달성할 때 마다 잠겨있던 특성이 순차적으로 열리게 되며, 60레벨에는 모든 특성에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캐릭터 카테고리는 HP 증가, 방어력 증가, 저항력 관통, 대미지 등 캐릭터 능력치에 관련되어 있다. '전투' 카테고리는 피격 시 추가 효과를 가지거나, 일정 확률로 전투 보상을 한번 더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 원하는 특성에 포인트를 추가하여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참고 자료 : 특성 이름 및 획득 레벨, 효과 총정리





'모험'은 각종 활동들에 대한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포션 사용 쿨타임 감소, 탈것 이동 속도 증가, 보물 상자 발견 시 보너스 획득 등의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서 퀘스트는 오늘의 미션이나, 일일 퀘스트 완료시 획득하는 보상의 양을 크게 늘려준다. '생활' 특성 카테고리에서는 연주, 낚시, 메이드 등을 통해 획득하는 보상의 양을 증가시켜준다.

51레벨에 배울 수 있는 '생활' 특성 '대도시에서 휴식 경험치 획득 가능'은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습득하면, 집 뿐만 아니라 트라이아, 엘리니아, 루델리 시티 등 대도시에서 머무는 동안에도 휴식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경험치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특성은 30만 메소를 소모하여 처음으로 초기화할 수 있다. 다만, 초기화를 진행한 다음 7일 동안에는 재초기화가 불가능하다.



▲ 30만 메소를 소모하여 특성을 초기화할 수도 있다


최대 레벨 확장과 특성 시스템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빅토리아 아일랜드와 구분되어 있던 지역인 '쉐도우 월드'가 개편되어 빅토리아 월드 서쪽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개편되었다. 쉐도우 월드 일부 맵에서 이동할 수 있는 '비틀린 공간'은 다양한 엘리트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제한 시간 내에 처치하면 보상을 투르카의 진귀한 보석함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악세서리에는 '소켓' 기능이 추가되었다. 50 이상의 요구 레벨을 가지고 있는 엘리트, 엑설런트 등급 악세서리에 생긴 소켓에는 '잼스톤'이라 불리는 새로운 재료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다.

잼스톤은 쉐도우 월드 '비틀린 공간'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쉐도우 월드의 신규 화페 '트레바'로 구매할 수 있는 '쥬얼 더스트'를 사용하면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악세서리는 그린 크리스탈과 메타셀, 크리스탈 파편을 이용해 옵션 변경도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 메이플 월드에 일어난 지각 이동, 트라이아 서쪽에 쉐도우 월드가 나타나다


길드는 최대 인원 증가와 함께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길드원의 활동을 통해 획득한 기금을 모아 사용할 수 있는 '길드 스킬'이 추가되었다. 길드 스킬은 일정 시간 동안 길드원에게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모두를 소환하거나 특정 시간 동안 낚시나 연주, 사냥 등으로 획득하는 경험치를 증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길드 스킬과 별개로, 길드원끼리만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기능도 추가되었다. 붉은 결투장, 바르보사의 보물섬 등 PvP 콘텐츠와 함께 파이널 서바이버, 스프링 비치 등의 미니게임도 진행할 수 있다.

편의성을 위한 개선도 진행되었다. 자신의 집에서 금고를 이용하거나, 주치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두 기능은 별도의 설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집에 입장하면 활성화되는 '건설 시작하기 / 종료하기' 창에서 클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집에서도 간편하게 금고를 이용하고, 주치의를 만날 수 있다


☞ 최대 레벨 99로 확장! 특성 시스템과 악세서리 개선까지, 6월 30일(목) 패치노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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