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스톰빌 - 지하부터 지상까지 숨가쁘게 벌어지는 총격전!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 맵 이름: 스톰빌
■ 모드: 점령전

■ 승리 조건: 중앙의 레이더 지역의 거점 차지
■ 인원: 최소 8명, 최대 16명.
■ 제한시간: 10분 ~ 20분.

■ 유용한 총기: AK-47, KSG-12, TRG


몽키가든과 함께 유이한 점령전 모드 전용 맵인 스톰빌은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이동 루트와 좁은 엄폐물과 짧은 동선으로 인해 저격보다는 근접 위주의 전투가 주로 펼쳐진다.

승리 목표인 가운데 안테나 기지를 중심으로 지하 3층에 이르기까지 동선이 여러개 있을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쪽으로 기습하는 루트도 존재하기 때문에 한쪽만 보고 있다가는 뒤로 돌아오는 적들에게 등 뒤를 헌납하게 된다.

또한, 지하 통로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점령지 근처는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기 떄문에 수류탄에 의한 폭사가 자주 일어난다. 목표 오브젝트를 조작하여 점령에 성공했다면 한 자리에서 캠핑을 하지말고 근처의 다른 엄폐물에 숨는것이 좋다.

우선 맵이 좁은만큼 빠르게 레이더 기지를 점령한 후에 적이 올만한 통로를 견제할 지, 혹은 점령지를 노리기 좋은 위치를 선점한 뒤 점령한 상대를 섬멸할지의 판단이 중요하다. 뒤로 돌아오는 루트도 여러개 있으므로 팀원 중 일부는 항상 뒤를 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 레드팀 공략 - 뒤로 돌아가는 인원과 정면 힘싸움 인원의 배치가 중요!

레드팀은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하는데, 시작 지점에서 각각 왼쪽과 오른쪽 두 가지 루트의 길로 이동할 수 있다. 왼쪽은 지상 및 지하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오른쪽은 골목을 나선 뒤, 문을 지나 블루팀 진영 및 레이더 기지로 이어지는 지상루트가 존재한다.




▲ 리스폰 지점에서 2가지 길을 선택할 수 있다



■ A루트 주요 포인트

왼쪽 루트로 가게되면 정면에 지상으로 나갈 수 있는 길과 오른쪽의 문을 통해 지하로 갈 수 있는 통로로 접근할 수 있다. 이때 지하로 내려가는 길은 일직선으로 긴 통로 형태를 지니고 있으므로 상대팀이 미리 잠복하고 있다면 진입하기 전에 수류탄을 먼저 투척하도록 하자.




▲ 지하는 일직선으로 뚫린 공간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




▲ 일직선으로 탁 트여 있으므로 잠복에 주의하자



통로를 내려가다보면 하수도가 흐르는 지하 3층 구역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길 중간의 사다리를 타면 바로 점령 목표 오브젝트인 노트북 모양의 전산 장비에 접근할 수 있다.

다만 상대도 점령을 위해 아래를 보고 있을 확률이 높고 시도 때도 없이 수류탄이 떨어져 내리기 때문에 기습하기에 앞서 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 사다리를 타면 바로 목표 오브젝트가 보인다




▲ 올라가다가 이런 깜짝 놀라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반면 지상루트에서는 약간 위로 경사진 골목을 벗어나면 바로 점령 지점이 훤히 보이는 곳으로 나가게 된다. 리스폰 지점에서 가장 빨리 접근할 수 루트지만 접근 시, 적에게 고스란히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에 위험도가 큰 루트다.

저격수가 있다면 이렇듯 몸을 숨길수도 없는 통로에서 고개를 내미는 적은 맛있는 먹잇감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상대팀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히 움직여야 살 확률이 늘어난다.

점령 오브젝트가 놓인 중앙 레이더 기지 근처는 탁 트인 공간이기에 몸을 숨기기에 적합하지 않다. 다만 중간중간 놓인 박스와 구조물 뒤에 몸을 숨긴채, 접근하는 상대를 노리는 전략이 주효하다.




▲ 가장 빨리 점령 지역에 접근할 수 있지만 위험도가 상당히 크다




▲ 중앙 지역은 그야말로 킬 존으로 사방에서 적이 몰려온다




▲ 몸을 숨길곳이 마땅치 않지만 위치만 좋다면 견제는 가능하다




▲ 그래도 벽에 붙어서 숨는다면 엄폐가 가능하긴하다



■ B루트 주요 포인트

이어서 리스폰 지점에서 B루트로 진행하면 나오는 곳은 얇은 문 사이를 둔 격전지 구역이다. 블루팀의 A루트로 접근하기 쉽고, 레이더 기지로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에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루트다.

특징으로는 좁은 문이 여러개 교차되면서 중간에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두고 총격전이 펼쳐지는데, 얇은 문이기 때문에 센스가 있다면 문 너머의 적도 처치할 수 있다.

시야 확보가 상당히 어렵고 문 바로 뒤에 적이 잠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수의 인원을 동원해 힘싸움으로 몰고가는쪽이 유리하다.




▲ 앞에 보이는 문이 유일하게 나가는 길인만큼 위험도 따른다




▲ 블루팀 A루트와 맞부딪히는 격전지! 컨테이너 삼각지대




■ 블루팀 공략 - 적의 접근을 맞받아치면서 지상 루트 확보가 유리!

블루팀 역시 레드팀과 동일하게 리스폰 지역에서 A, B루트 2곳의 진행 방향이 있다. 레드팀과 대칭되는 구조기 때문에 A루트는 레이더 기지쪽으로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곳이고, B루트는 지하 또는 뒤로 돌아갈 수 있는 루트다.

리스폰 지역 정면에서 오른쪽 진입로를 통해 갈 수 있는 B루트는 레드팀의 A루트와 대칭되는 곳으로 코너를 돌자마자 지하방면으로 내려가는 길과 바로 레이더 기지로 갈 수 있는 지상 루트를 볼 수 있다.




▲ 레드팀과 마찬가지로 2가지 루트를 선택할 수 있다




▲ 뒤로 돌아온 적과 깜짝 조우할 일이 많은 B루트




▲ 리스폰 지역과 레이더 기지의 최단거리기에 적의 견제도 심하다



■ A루트 주요 포인트

A루트에서는 레드팀의 컨테이너 박스가 놓인 공사중인 건물로 진입하는 것과 동시에 B루트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이 존재한다.

좁은 골목의 경우 레이더 기지에서 돌아나오는 적을 신속히 막기 위해 사용하거나, 레드팀에서 블루팀 리스폰 지역을 경유하지 않고 상대의 지하 수로 입구쪽으로 접근할 수 있는 루트다. 좁은 골목길은 두 세번 꺾이면서 시야가 상당히 협소하므로, 저격보다는 돌격 소총을 지닌쪽이 유리한 루트라 할 수 있다.

전략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장소지만 그만큼 공간이 협소해 공중에서 수류탄을 던지면 꼼짝없이 죽어야 하니 신중한 진입이 필요하다. 상대의 뒤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때만 빠르게 지나가도록 하자.




▲ 블루팀 B루트로 갈 수 있는 우회로가 존재한다




▲ 남자의 일기토가 벌어지기도...다만 수류탄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또한, 골목길이 아닌 컨테이너 박스쪽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면 문을 지나기 전에 상대의 잠복에 미리 대비하자. 해당 길목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상대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고, 문 덕분에 시야 확보가 안되는만큼 미리 수류탄을 던져 길목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레드팀에서 블루팀 진영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넘어올 수 있는 루트기에 미리 인원을 배치해서 상대의 침입을 막는것이 중요하다.




▲ 기둥이 있기 때문에 적과 지근거리에서 마주칠 확률이 높다




▲ 문을 나선 후에 레이더 기지쪽의 저격을 주의하자



■ B루트 주요 포인트

주의할 점으로 골목에서 나오면 바로 개활지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지하로 내려가는 길로 신속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잠복해 있는 상대의 저격에 당하게 된다. 반면 적은 지상 루트로 접근하려는 상대를 집의 기둥과 엄폐물 등을 방패삼아 견제가 쉽다.

우선 그대로 지상 루트를 통해 걸어가기에는 상대의 견제가 무섭기 때문에 지하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지하 루트는 레드팀과 흡사하게 2층과 3층 루트로 나눠져 있고, 3층에서 지하 수로를 거친 뒤, 사다리를 타고 목표 오브젝트가 있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레드팀에 입장에서는 해당 지하 루트로 블루팀 진영으로 접근하기에는 통로가 넓어 부담스럽다.




▲ 지하입구로 들어오면 일직선 통로의 2층과 지하 3층으로 가는 갱도가 있다





▲ 3층으로 가는 길에서 올라오는 적을 맞받아치기 좋다



3층으로 곧장 내려가는 터널은 통로끝에서 바로 떨어지는 레드팀과 달리 위에서 시야 확보하기가 편해 블루팀에서 수비하기에 꽤 유리한 편이다. 반대로 레드팀이 해당 루트만 통과하면 손쉽게 블루팀의 리스폰 지역은 물론 뒤를 노리기 쉽기 때문에 꼭 사수해야할 포인트다.




▲ 레드팀 진입방향과 어우러져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 수로에서 오른쪽 통로로 가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 레드팀이 떨어지는 곳 바로 뒤는 심리적 사각지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레이더 기지 부근은 레드팀과 크게 다를 것 없다. 목표 오브젝트 근처에 매복한 적을 주의하며, 점령을 달성했다면 곧바로 위치를 변경해 접근하는 적을 퇴치해야한다.

지하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장소이기에 훌륭한 엄폐물이 되어주지만, 반대로 자신 또한 시야가 막혀 상대팀을 사격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천장이 뚫려 있어 상대의 고각도 수류탄에 한 방에 폭사할 수 있으니 해당 장소에서 캠핑하는 것은 되도록 자제하자.




▲ 레이더 기지 아래는 좋은 엄폐장소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