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든어택1과 서든어택2의 차이점? 그래픽은 기본, 실제 총기 사운드 적용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댓글: 19개 |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1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세련되고 디테일해진 그래픽이 큰 차이를 보이는데, 맵에 어두운 부분은 전체적으로 밝게 설정해 화사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픽 이외에도 타격감 부분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피격 애니메이션을 통해 캐릭터가 총알을 맞는 부위마다 피격 모션과 사망 모션이 바뀌며 영화 속에서 적을 제압하는 느낌을 받는다. 서든어택1에서 많이 아쉬웠던 타격감 부분을 서든어택2에서 많이 개선한 것이다.

이외에도 실제 총기 사운드를 녹음해 서든어택2만의 총기 사운드로 재탄생시켰으며, 전투기가 지상을 폭격해 실제 임무 수행하는 요원의 느낌이 든다. 또한, 로비 BGM도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서든어택1과는 다른 중독감이 있어 당장이라고 게임 시작을 누르고 싶게 한다.



■ 세련되고 디테일해진 그래픽

서든어택1과 서든어택2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래픽. 언리얼 엔진3으로 리뉴얼된 서든어택2는 맵 배경, 총기 외형, 오브젝트 표현까지 많은 그래픽의 변화가 있었다.

맵배경의 경우 누렇게 바랜 색상을 탈피했다. 서든어택1의 전체적인 그래픽 색상은 오래된 양피지처럼 노란색이 많아 답답함을 보였다. 특히 구석진 장소는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 어두웠고, 이런 곳에 아군이나 적군이 서 있어도 피아식별이 안 되는 경우도 잦았다. 서든어택2의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밝은 색상을 구현하며 전투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총기 외형도 좀 더 세련됐다. 물리 기반 쉐이딩을 사용하여 금속으로 만들어진 총기의 차갑고 거친 느낌, 빛을 받을 때 반짝반짝한 느낌이 더욱 강조된다. 그리고 주변 환경의 밝기에 따라서 총기의 시각적인 느낌도 달라졌다.




▲ 세련되고 더 디테일해진 그래픽.




■ 완제품은 이제 그만, 직접 부품을 모아 개조하는 무기 개조

서든어택1에서는 같은 Ak-47 총기가 있어도 이름, 색상에 따라 외형이 다르다. 장착한 외형은 물론이며 총기 사운드까지 달라 개조된 총기는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든어택2에서는 개조된 총기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부품을 모아 총기를 개조하는 방식이다. 총기의 전체적인 외형이 바뀌는 바디, 장전속도에 영향을 주는 매거진과 돌격 소총도 저격 소총처럼 줌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조준경 등 다양한 종류와 옵션으로 개조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원하는 개조부품을 얻긴 힘들지만, 부품만 얻었다면 자신만의 개조된 총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의 총기만 고집해 장인의 길을 걷는 유저라면, 같은 총 다른 느낌을 제공하는 무기 개조 시스템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 무기 개조를 통해 나만의 총을 만들어보자 .



▲ TRG Evolution의 멋진 모습.




■ 액션 영화의 느낌 그대로! 감칠맛 나는 타격감

▶ 피격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총알을 맞는 부위, 이동속도, 제사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서로 다른 피격모션과 사망모션이 나온다. 한쪽 발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상대방은 다리가 부러진 것처럼 한쪽 다리를 잠시 굽히게 된다. 만약 적의 발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킬을 만들었다면, 공중으로 발이 뜨면서 쓰러지는 모션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머리를 겨냥해 쐈다면, 영화 속 인물들이 머리에 총을 맞아 공중에 뜬 것처럼, 서든어택2에서도 공중에 떠서 날아가는 적을 볼 수 있다.

서든어택1과는 다르게 세부적인 피격 애니메이션을 적용했다. 밋밋한 마네킹이 쓰러지는 모습보단,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적이 쓰러지는 장면이 전투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렇게 서든어택2는 기존 서든어택1에서 느끼지 못한 타격감을 세부적으로 다뤄줬다.




▲ 머리를 맞으면 자연스레 공중으로 뜬다.



▶ 데스 애니메이션

아무래도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고 재미를 부여하는 요소가 바로 데스 애니메이션이다. 일반적으로 적을 제압할 땐 별다른 화면이 나오지 않으며, 머리를 맞춰 헤드샷을 노리거나 폭탄으로 적 다수를 잡을 때 나타난다.

A 캐릭터에게 총을 맞고 죽은 다음, 리스폰 후 A 캐릭터를 제압했다면 리벤지! 라는 킬 사운드와 함께 리벤지 마크도 보게 된다. 머리를 맞추면 헤드샷, 2번째 헤드샷은 더블 킬, 멀티 킬, 울트라 킬, 그레이트 킬, 판타스틱 순서로 이어진다.

그리고 데스 애니메이션이 보일 때 들리는 킬 사운드는 라디오 보이스까지 담당한 헐리우드 FPS 전문 성우가 작업하여, 기존 서든어택1과는 다르게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다.




▲ 적을 제압하면 화면에 뜨는 데스 애니메이션이 게임을 즐겁게 해준다.

▲헤드샷을 이어가면 판타스틱까지? (feat. 인공지능)




■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

▶ 실제 총기 사운드를 적용하다

서든어택2의 총기 사운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 밀리터리 전문가와 함께 실제 총기들을 다뤄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된 총기들은 대략 40여종이며 총기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음색들을 최대한 게임에 살려냈다.

다만 녹음된 사운드를 게임에 바로 적용하면 소리가 밋밋하거나 타격감이 없는 부분이 있어, 이러한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도 끝에 서든어택2의 사운드가 완성됐다.




▲ 실제로 듣고 함께 쏴보며 녹음을 진행한 총기 사운드.



▶ 현장 분위기를 더해주는 환경 사운드

전투 시작을 알리는 안내 음성, 그리고 A나 B 사이트로 이동하자는 라디오 메시지부터 맵 전체를 울리는 군화 발소리까지 게임 내에서 다양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외에도 서든어택2에서는 환경 사운드가 적용되어 맵의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A보급창고 맵에서 레드 팀을 선택했다면. 시작과 동시에 차량 여러 대가 눈에 보일 것이다. 발소리를 없애고 자세히 들어보면 차량이 도난당했는지 경고음 센서가 울리는 걸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니제르델타엔 갈매기 소리를, 레이더사이트 맵에서는 전투기 폭격과 워터폴의 물 떨어지는 소리까지 기존 서든어택1에 없던 환경 사운드가 적용돼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 하늘에서 폭격기가! 게임 시작과 동시에 폭격 소리가 들린다



■ 중독성↑ 몰입도↑ 새로운 로비 BGM

기다림은 이제 그만! 게임 시작버튼을 누르고 빠른 입장을 클릭하기까지 빨리 게임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유저의 심정이다. 서든어택만의 로비 BGM은 이런 게이머의 심정을 아는지 초조함, 재촉 등 서든어택에 접속한 유저를 빨리 게임에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서든어택1의 로비 BGM에 이어 서든어택2도 새로운 로비 BGM이 추가됐다. 서든어택1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중독성이 있으며, 처음과 끝을 구분할 수 없는 게 특징이다. 한 번 켜두면 언제 끝날지 모르는 BGM, 아래 영상을 통해 서든어택2 로비 BGM을 들어볼 수 있다.


▲ 서든어택2 로비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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