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 심연 풀세트는 다크나이트? 직업별 심연 풀세트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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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버서커 심연 풀세트는 다크나이트? 직업별 심연 풀세트는 어떤 모습일까?

게임뉴스 | 기자: 여현구 기자 | 댓글: 8개 | 07-25

심연 세트는 블레스 유저들이 파밍하고 있는 핫한 아이템입니다. 이 중 니그라투리스(이하 정예 검탑)는 심연 세트 중 갑옷이 나오는 던전인데, 심연 갑옷을 얻을 확률이 매우 낮아 진영 채팅창은 정예 검탑 파티 모집 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극악의 확률을 뚫고, 갑옷을 얻어 심연 풀세트를 완성한 유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직업마다 외형의 차이가 있는데, 가디언과 버서커는 멋지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메이지는 폭풍 풀세트 외형이 더 좋다고 말이 나오곤 했죠.

심연 풀세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인벤에서는 심연 세트를 모두 맞춘 유저를 직접 만나 외형 스샷을 찍고, 가볍게 그들의 블레스 근황을 들어보겠습니다.

※ 팔라딘 심연 풀세트 외형 정보를 제보 받고 있습니다.
서버/진영/닉네임을 적어 Bless@inven.co.kr 메일로 보내주시거나 인벤 Shion으로 쪽지를 보내주세요!

■ 가디언

▶ 브로얀 (가이우스 서버, 우니온 진영, 견고한 세트)

가디언의 심연 세트 외형은 어떤 느낌일까요? 상대방의 관점에서 가디언을 바라본다면 든든하면서도 빈틈이 보이면 재빠르게 이쪽으로 돌진할 것 같은 기세가 느껴집니다.

심연 세트를 모두 모은 '브로얀' 유저는 운이 좋아 정예 검탑 3번째에서 갑옷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누구나 6피스를 맞출 수 있지만, 갑옷의 드랍률이 너무 낮아 주변 유저들이 풀세트 구경조차 못 한다고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또한, 이미르의 피가 너무 부족하고 실패 확률도 높아 개방을 못 한다고 합니다. 만약 거인의 피 50개를 이미르의 피 한 개정도로 교환하거나 만들어주는 패치가 진행된다면 좋겠다며 이제 쓸모없어진 거인의 피를 두고 의견을 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정예 검탑을 같이 돌아주는 어새신 '비열e'님에게 감사하다고 하네요.

▶ 가디언 정면

▶ 가디언 4방향

■ 버서커

▶ 옥상으로와 (가이우스 서버, 우니온 진영, 용맹한 세트)

버서커 심연 풀셋을 가장 먼저 인증한 '옥상으로와' 유저. 직접 만나 풀셋 착용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했는데, 그 위엄은 어마어마했습니다. 갑옷 마디마다 날카로운 은빛 테두리에 흑빛 색상을 보유하고 있어 다크나이트 같은 무서운 기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토 타임이 끝나자 '옥상으로와' 유저는 몇 가지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던전 공략에 어려운 분이라면, 바젤 협곡에서 일일 퀘스트를 통해 심연 아이템을 맞추고, 던전 공략이 가능한 유저라면 정예 폐허보다 정예 검탑이 쉬우니, 정예 검탑에서 아이템을 모아서 무기까지 장만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옥상으로와'유저는 심연 세트를 모두 모았지만, 길드나 고정파티원을 위해 던전을 돌거나, 남은 시간은 레이드를 참여한다고 합니다. 포토타임이 끝나자 "미리내 길드 화이팅"을 외치고 자신을 기다리던 파티원과 함께 던전으로 들어갔습니다.

▶ 버서커 정면

▶ 버서커 4방향

■ 메이지 (닉네임: 요로리)

▶ 요로리 (가이우스, 우니온 진영)

심연 중갑 풀셋이 멋있다면 로브는 평범한 외형을 자랑합니다. 이전 업데이트 소식에서 잠깐 볼 수 있었던 로브의 외형은 폭풍와 비교하면 너무 평범하다는 평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마침, 심연 풀셋을 모두 맞춘 요로리 유저를 만나 360도 모든 방향으로 로브의 외형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한 요로리 유저는 스킬 이펙트로 잠시나마 멋진 모습을 연출했지만, 불꽃이 꺼지자 로브의 평범함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요로리 유저는 갑옷 드랍률이 너무 낮다며 불평과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참된 블레서 답게 사진 촬영이 끝나자 곧바로 레이드 뛰러 가야 한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 메이지 정면

▶ 메이지 4방향

■ 레인저 (닉네임: 크로이언)

▶ 크로이언 (가이우스, 우니온 진영)

상의는 운 좋게 먹었는데 너무 드랍률이 낮은 것 같아요. 그리고 7월 26일(화) 패치로 4네임드 보스가 너무 어려워져서 난이도가 말이 좀 안 되게 돼버렸습니다.

버그 막자고 정공 뚫은 유저들은 점점 더 피곤해졌어요. 다들 첫날 시도하다가 멘탈이 나갈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르의 피 좀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제 하나 뚫었는데, 앞으로 남은 거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기존 거인의 피는 인던내 일반 몬스터한테도 드랍이 됐고, 보스 추가 루팅에도 항상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이미르의 피는 일정 확률 드랍이며 공방 유저가 아니라면 연방 20개, 여단장 25개 못 받는 분은 진짜 모으기 힘들게 됐습니다. 보스 추가 루팅에서는 1개씩 나왔으면 합니다.

▶ 레인저 정면

▶ 레인저 4방향

■ 어새신 (닉네임: 려운비)

▶ 려운비 (가이우스, 우니온 진영)

투기장이 좀 더 활성화 되게 보상이 좋아졌으면 합니다. 지금은 그들의 리그가 돼버려서 아쉬운데, 좀 더 다양한 조합이나 여러 사람과 만나고 싶어요(/울먹)

그리고 지금은 투기장 하는 거 보다 공방만 하면서 바젤 협곡 일반몬스터 사냥이 제일 좋아서, 투기장은 거의 일부 유저들이 즐기러 가는 것 같아요. 만나는 상대 진영만 항상 본다는 건 투기장이라는 콘텐츠가 너무 아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Player 길드 잠깐 홍보할게요. 시작한지 얼마 안된 소수 길드이며 서로 마음 놓고 지낼 정도로 정이 있습니다. Player 길드 화이팅!

▶ 어새신 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