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리샤의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속속들이 밝힌다? 신입생 탐구 일지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개 |
7월 28일(목) 업데이트를 통해 아르피엘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습니다. 이름하여 푸른 용족의 후예 '리샤'라는 친구인데요, 어딘가의 노래 잘 부를것 같은 친구가 연상되는 푸른빛 롱 트윈 테일에 보다보면 빠져들어갈 듯한 신비한 매력을 가진 보라빛 눈동자의 조합이 미모 등 눈이 번쩍 뜨일만한 미모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길고 곧게 뻗은 다리와 표정변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천진난만한 성격, 그리고 낫이라는 크고 화려한 무기까지! 여러모로 강한 개성으로 뭉친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도 돋보이는 외모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고, 신규 유저들마저 끌어들이며 얼굴마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실제 리샤 캐릭터의 인게임 모습은 어떨지 직접 살펴봤습니다.




▲ 리샤로 인해 바뀐 게임 접속 화면! 배경의 용부터 박력이 넘친다




■ 안녕! 난 새로 편성된 전술반의 신입생 리샤라고 해!

우선 리샤의 첫 인상에 대해 말하자면 실제 아르피엘 공식 미녀라고 할 수 있고 유저층도 가장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는 유아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요. 유아의 매력이 누님 느낌이 물씬 들면서 도도하고 차갑지만 가끔 엉뚱한 성격이라면 리샤는 정반대쪽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아가 기본적으로 주변에 대한 관심이 적고, 뭔가 꾸미고 있는 모습에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다면 리샤는 반대로 주변 사람들도 같이 들뜨게 만드는 쾌활함과 그에 걸맞은 꾸밈없는 성격, 자신이 믿고 있는 상대에 대한 신뢰 등 활발함이 많이 강조된 성격입니다.

이런 성격은 스토리 무비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어릴적 돌연변이로 태어난 탓에 알게 모르게 차별을 받았으나,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본인 역시 삐뚤어짐 없이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물론 몸을 숨긴채 살아온 마을이 주변의 수인들에 의해 습격받고 부모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고, 이후 진홍 기사단에 소속되어서도 자신의 동료들에게 배신당하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산 기억이 있으나, 본연의 밝고 쾌활한 성격은 잃지 않은 모양입니다.




▲ 어두운 과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리샤




■ 신입이 왔으면 인사부터 해야지! 인사부터 좌절까지 리샤 소셜 모션 살펴보기

외형에 대해서는 유아가 모델같은 느낌이었다면 리샤는 락스타 같은 분위기라 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서 있는 자세부터 다리를 교차시켜 놓고, 허리에 손을 얹어놓는 등 스타의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캐릭터 사전 예약으로 무대용 스탠딩 마이크를 지급했다는 사실만 봐도 개발사에서 생각하는 리샤의 속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동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착용하면 기본 스탠딩 모션이 바뀌고, 대기한채로 놔두면 리샤가 귀엽게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이 매력 포인트.

특히 머리에 나 있는 뿔과 허리에 돋아나 있는 작은 날개는 그녀가 용족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징표이자, 그와 동시에 마치 하나의 악세서리처럼 보여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




▲ 어때요? 저 오늘 스타 같나요? 스타 기질이 다분한 리사



또한, 신규 캐릭터가 나왔다면 역시 캐릭터의 성격과 외모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소셜 모션을 빼놓을 순 없죠. 아르피엘의 소셜 모션은 키보드 단축키 'Crtl + 1~0'을 눌러서 볼 수 있는데, 기존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모션과 보이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캐릭터는 소셜 모션 중 '웃기', '울기', '화내기' 등 상황 자체에 맞는 모션과 연기를 보여줬다면, 리샤는 캐릭터 성격과 꽤 맞는 소셜 모션이 다수 사용되었습니다.

포인트는 5번 모션과 0번 모션인데요, 낫에 기대면서 매혹적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포즈와 기타 연주중 좌절하는 모션입니다. 두 모션 모두 리샤 프로모션에 등장했을만큼 화려한데, 리샤의 성격도 잘 드러나기에 무의식중에 자주 쓰게 되는 소셜입니다.

이처럼 리샤는 본인의 성격대로 특별히 꼬아서 말하는 법 없이 소셜 모션보다 본인의 감정에 충실한 대사와 얼굴 표정을 보여주는 등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궁금하다면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의 영상을 통해 리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살펴봅시다.


▲ 마지막의 0번 기타 사운드는 여러개가 준비되어있으니 꼭 들어볼 것!




■ 의외로 아저씨 개그 소유자? 채집 모드의 리샤

벌목을 하거나, 채집, 낚시, 또는 광석을 캘때마다 캐릭터 고유의 보이스가 있습니다. 특히 해당 보이스에는 캐릭터마다 대사가 다르기에 다른 등장인물과의 관계를 유추하거나 학원 생활에 대한 캐릭터별 태도을 은연중에 볼 수 있습니다.

예로 들자면 딘은 벌목을 할 때 '카일에게 질 수 없지!' 라는 대사를 하며, 유아 역시 채집 때 '처음보는 종인데? 카일에게 먹여봐야겠다~☆'라는 말을 합니다. 리샤 역시 채집 활동 중 여러 대사를 말하는데요, 다소 개그를 시전하는 모습이 신선합니다.

캐릭터 선택창에서도 리샤를 고르면 '심장이 리샤 리샤~'라고 말하며 말장난 개그를 하는데요, 채집을 할때는 한 술 더 떠서 '나무가 나무간다~', '우와 심봤다~', '하나, 둘! 채집을 한다용~' '낫으로 한 번에 베버리면 안되나~ 역시 낫질이 체질~' 등 심장에 해로운(?) 대사를 거리낌없이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말장난 개그를 좋아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은 스토리에서도 자주 볼 수 있으니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 나무가 나무간다~~, 정말 나무하네 리샤!




▲ 외모는 예쁜 아가씨가 하는 개그는 아재 개그라니?!




▲ 동감입니다 데인저 선생님...(울먹)




■ 쾌속 전진! '리샤는 빠르고 강하다고요'

낫을 들고 있기 때문에 다소 무겁고 느린 공격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했지만, 이는 오산이었습니다.

첫 스킬인 '추격 뇌룡'부터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적 사이를 누비는 등 카일 못지 않은 속도감을 자랑하며, 던전을 휩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리샤 고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연계포인트 스택을 이용해, 각종 스킬들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요. 본래 한 번 밖에 쓰지 못했던 스킬을 여러차례 연사할 수 있거나 스킬의 대미지를 강화하는 등 트리키한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마법과 낫을 동시에 다룬다는 설정에 충실한 모습으로 일반 평타 공격에도 푸른 뇌전의 기운이 몰아치는 등 시각적인 모습이 훌륭합니다.

화룡정점은 각성 스킬 사용 시 모습인데, 화면 전체가 푸른빛으로 물들고 리샤의 아래에서 거대한 용이 승천하면서 적에게 타격을 입힙니다. 짜릿한 연출과 함께 시원스런 타격감으로 역대급 각성기라 불려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 기본 공격부터가 화려한 뇌전 효과가 휘몰아친다!




▲ 거대한 낫답게 액션 하나하나가 눈에 띄는 리샤




▲ 각성기는 용이 되어 승천!



캐릭터 성능쪽으로 넘어가본다면 앞서 말한대로 낫을 다루는데도 공격속도가 매우 빠르고, 범위는 유아나 카일보다 더욱 넓은 느낌입니다. 또다른 장점으로는 스킬 이펙트가 맑은 느낌의 푸른색 위주라 일시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도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보기만해도 시원시원한 액션과 타격감, 그리고 캐릭터의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당돌한 성격 탓인지 브레이크 없이 앞으로 돌진하는 스킬 위주기에 초반 피관리가 다소 까다롭다는 것과 스킬들의 후딜레이가 다소 긴 점,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연계 포인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정도입니다.




▲ 무더위마저 날려버리는 시원한 화면 효과!




▲ 천공검 V 베기..가 아니라 추격 뇌룡!



사실 스킬의 후딜레이는 평타 캔슬이나 다른 스킬과의 연계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고, 쿨타임이 다소 긴 것은 스킬 중간중간에 평타를 섞는것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기에 단점이라고 꼽힐 부분은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단점 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아무래도 오래간만의 신입생인데다, 새로운 전술반을 이끌어가는 마스코트인만큼 초보 유저들을 이끌어 나가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킬 쓸때의 사운드 말고 리샤 자체의 모션도 액션에 충실한데, 내숭 없이 악력 하나만으로 낫을 휘두르는 모습이 일견 대견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역시 게임 캐릭터라도 용족이라는 출신은 어쩔 수 없이 금수저임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또한, 수신학원과 반대 입장에 있는 진홍 기사단 출신, 그리고 처음부터 가하르를 알고 있다는 점 등 스토리 면에서도 탐사반 친구들과 전혀 다른쪽으로 진행되기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쯤되면 전술반으로 새로 입학한 친구, 리샤에 대해 많은걸 알아봤는데요. 좀 더 레벨업을 하게 되면 그녀의 몰랐던 모습까지 더욱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녀의 매력에 빠진 유저 중 한 명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빨리 다음 스킬을 쓰길 바라고 있으니까요.




▲ 진홍 기사단 출신인 점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 와카나 선생을 비롯해서 신규 NPC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 마지막으로 리샤의 승리포즈를 감사하며 인투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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