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에코의 강세? 아직도 변화하는 탑 메타! 2R 5주차 밴픽통계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4개 |
■ 2R 5주차 밴픽 통계






■ 격변의 탑 라인! 아직도 변화하는 탑 메타

이번 시즌 유난히 잦은 변화가 있던 탑 라인의 메타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쉔의 대항마로 등장한 갱플랭크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번 5주차 일정에서는 갱플랭크가 95.5%로 밴픽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쉔보다는 공격적인 측면이 더 강한 갱플랭크는 궁극기로 만들 수 있는 변수와 후반 높은 성장 기대치가 높은 밴픽률의 주 요인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미드에서도 사용하지만, 탑으로도 사용하는 말자하가 갱플랭크와 동률로 밴픽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말자하는 엄청난 밴 카드를 몰아받았는데요. 라인전 주도권과 오브젝트 컨트롤의 이점, 마지막으로 궁극기의 변수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한, 패시브인 공허 태세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자하는 높은 밴픽률과 더불어, 4전 4승 100%의 높은 승률 또한, 눈에 띕니다.






스프링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에코가 이번 시즌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섬머 막바지에 에코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너프와 메타의 변화로 등장하지 못했던 에코는 새로운 아이템 빌드가 연구되어 등장했습니다. 바로 '삼위일체'를 사용하는 에코인데요. 전투의 열광 특성을 사용하는 공격적인 에코와 착취의 손아귀를 사용하는 안정적인 에코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 계속되는 그라가스의 강세와 적극적인 탐 켄치의 기용!

정글에서는 강세를 보인 그라가스의 활약이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원딜로 꾸준히 사용되는 애쉬, 진, 시비르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뚜벅이 원딜의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그라가스의 강세로, 밴 카드 몰표를 받던 니달리의 밴픽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서포터에서는 뚜벅이 원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서포터인 탐 켄치의 픽률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세이브 능력이 탁월한 탐 켄치가 자주 기용된 모습으로 보입니다. 탐 켄치는 어그로 관리뿐만 아니라, 준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운영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뚜벅이 원딜의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뚜벅이 원딜로 국한된 이번 메타에서는 서포터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탑 라인에서는 운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궁극기나 빠른 라인 복귀가 가능한 챔피언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포스트 시즌부터 이어질 6.15 패치에 적응하기 위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포탑 패치로, 기존에 초반 운영의 핵심이 되던 라인 스왑 운영이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고착화 됐던, 라인 스왑 메타에서 어떤 운영 전략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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