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는 금일(1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게이밍 PC 브랜드인 ROG(리퍼블릭 오브 게이머즈, Republic of Gamers)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Join the Republic'이라는 테마 아래 ROG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이날 행사에서는 엔비디아의 11세대 GPU 아키텍처인 ‘파스칼(Pascal)'이 탑재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탑 신제품 6종의 출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ROG의 신제품 라인업 발표 이후에는 국내 CS:GO 프로게임팀 MVP의 권순우, 남형우 선수와 PK팀의 'Solo' 강근철 선수가 참여해 축하 인사를 밝히는 등, 에이수스 ROG의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일 시: 2016년 8월 16일(화) 오전 11시 30분
참석자: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총괄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
발표내용: 에이수스 ROG 브랜드 신제품 발표
■ ROG 브랜드 10주년 기념 인사말
▲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총괄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ROG 브랜드의 시작을 먼저 말하고 싶다. 10년 전 브랜드를 처음 시작할 때, 게이머들에게 어떤 것을 제공할까 고민했다. ROG는 이때, 챔피언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게이머 공화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ROG'에는 세 개의 신조가 있다. 첫째는 프로페셔널 할 것. 캐주얼 게이머부터 프로게이머까지, 모든 유저가 프로페셔널한 마음으로 제품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든 프로용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는 '매력적일 것(Engaging)', 유저와 오랫동안 함께하는 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유저 자신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는 '혁신의 선두에 설 것'이다. 기계 퍼포먼스와 디자인 전부에서 게이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최신의 기술을 보여줄 것이다.
▲ '프로페셔널하게, 매력적으로, 혁신적으로'
▲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상무
에이수스와 함께 신제품을 공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엔비디아에서는 세 가지를 말씀드리려 한다. 첫 번째는 성능이다. 보통 노트북 GPU가 출시되면 뒤에 M이 붙는데, 이번에는 없다. 데스크탑 GPU와 노트북 사양에 더는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M 없이 발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번째는 게임 웍스다. 강력한 게임 웍스인 '안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셀'은 사진을 남길 때 각도를 바꾼다거나 VR을 위해 360도 카메라로 찍는다거나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인게임 카메라다.
세 번째는 기술력이다. 그래픽 칩만으로는 절대로 훌륭한 노트북이 탄생할 수 없다. 엔비디아와 에이수스의 기술력이 더해졌기 때문에 훌륭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