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VR, 이거 하나면 끝!" 인텔, 올인원 HMD '프로젝트 알로이' 발표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3개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이 저마다 개성있는 아이디어와 하드웨어를 가지고 AR, VR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요즘, 인텔 또한 자체 프로세서, 배터리가 내장된 HMD를 발표하며 VR 시장에 진입할 것을 예고했다.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는 현지시각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인텔 개발자 포럼(Intel Developer Form)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자사의 VR 기기 '프로젝트 알로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젝트 알로이'는 인텔에서 개발중인 '올 인 원' VR HMD로, 배터리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외부 센서나 카메라, 전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프로젝트 알로이'는 인텔의 리얼센스(RealSense) 기술을 사용해, HMD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현실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다시 말해, VR기기를 이용하는 중에도 벽이나 장애물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한편, 손동작을 인식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밖에 시야각이나 IPD 커버리지 등 기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텔은 현재 2017년 하반기를 목표로 '프로젝트 알로이' 하드웨어의 오픈소스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윈도우 기반 VR 콘텐츠 제공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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