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라이브 서버에서는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져왔는데요. 지난 8월 24일(수)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었던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이 8월 31일(수)에 라이브 서버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위저드 클래스의 일부 스킬 수정이 이루어지고, 레어 아이템인 타우티 무기, 켈빔 무기, 섀도우 무기에도 변경점이 생기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새로운 프로모션 상품인 '네, 비트주세요!'에 대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다양한 아이템의 획득을 알리는 스크린샷이 주가 되고 있는데요.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되는 '득템 인증글' 이벤트 덕분인지, 라이브 서버 이미지게시판에는 각종 무기 상자, 다크 헬리오스 강화석, 린드비오르의 귀걸이 등 고가의 아이템을 얻었다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서버도 업데이트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레벨대 레이드 보스 몬스터가 추가되고, 집혼석 시스템이 새로운 룬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는데요. 신규 레이드 보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편이지만, 룬 시스템은 기존의 집혼 방식보다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지난 8월 24일(수), 테스트 서버에는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으로는 위저드 클래스 스킬 변경, 레어 아이템 강화 형태 추가 등이 있었는데요.
먼저, 페오 위저드 직업군의 스킬 변화와 관련하여서는 클래스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개편을 시도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효율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는다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특히 일부 스킬이 충분한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디버프 적용 등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는 엘레멘탈 블래스터가 삭제 스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면서, 범위 공격 스킬 하나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커스 글룸도 삭제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중요한 스킬 하나를 잃는다는 평가였죠.
8월 31일(수), 테스트 서버 패치를 바탕으로 한 업데이트가 본 서버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걱정스러운 시선이 많았는데요.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 하루가 지난 지금, 위저드는 '상향'되었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라이브 서버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지적되었던 많은 문제들이 어느정도 수정된 것이지요.
페오 소울 테이커는 커스 글룸을 새로운 스킬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 주어진 패시브 그랜드 네크로맨시는 암흑 엘레멘탈 크래시 시전 시 커스 글룸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기존 커스 글룸은 사라졌지만, 해당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광역 피해 스킬 감소에 대한 우려도 기우였습니다. 엘레멘탈 블래스터가 삭제되긴 했지만, 클래스별 특징을 반영해 신규 스킬로 다시 태어난 엘레멘탈 디스트럭션과 효과가 일부 개편된 엘레멘탈 버스터를 연계해 사용하면 엄청난 위력의 광역 스킬이 완성된다고 하는데요. 스킬 위력이 무려 1,250으로, 연계라는 조건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위저드 클래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네요.
새로운 무기도 등장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레어 아이템 타우티의 무기, 켈빔 무기, 섀도우 무기를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기존 무기와 함께 몇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강화로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입니다.
사실 이전까지 라이브 서버에서 타우티의 무기, 켈빔 무기, 섀도우 무기는 육성 중간에 사용하는 '거쳐 가는 무기'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이템 자체의 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추가적인 강화가 불가능해서 다른 무기에 최종적으로는 다른 무기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새로 추가된 새로운 레어 무기에는 몇 가지 특이점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격 속성이 기존 450에서 150으로 줄어들고, 제련 및 속성 부여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제련과 속성 부여를 통해 스펙 상승이 가능해졌기에 새로운 주력 무기로 떠오를 것이다' 혹은 '기본 공격 속성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아이템 효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는 의견으로 압축되는데요. 다른 아이템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신규 레어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 간단하지 않기에 아직까지 큰 반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으로는 켈빔, 타우티 무기를 강화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재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재료 중 '결정체'는 강화하는 무기와 동일한 장비를 분해해야 획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타우티의 한손 도끼를 강화하려면 결정체를 얻을 타우티의 한손 도끼가 하나 더 필요한 것이지요. 정확한 아이템의 성능은 시간이 조금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신규 아이템에 대한 높은 관심은 한동안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라이브 서버 이미지 게시판에는 엄청난 양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신규 프로모션 상품 '네, 비트주세요!'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의 내용이 프로모션을 통해 획득한 물품을 인증하는 것이기에, 다양한 아이템이 이미지 게시판에 게재되었습니다.
등록된 스크린샷 중에는 고가의 아이템들도 상당수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타우티 무기 상자', '켈빔 무기 상자', '섀도우 무기 상자' 등과 '태초의 반지', '티아트 벨트', '8 티셔츠 상자'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현존하는 리니지2내 최상급 아이템 중 한 가지인 '린드비오르의 귀걸이'를 획득했다는 글도 심심찮게 올라와 많은 이들의 속을 쓰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강화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한 유저는 프로모션 상품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득템하지 못한 대신 R 95 판타스마 파이터를 이틀에 걸쳐 강화 0단계부터 13단계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강화에 성공한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프로모션은 적당히 해야겠습니다.'였다고 하네요. 왠지 모르게 공감되는 말입니다.
☞ 린드비오르의 귀걸이를 얻었습니다! 라이브 리오넬 서버 아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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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서버에도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70레벨대 신규 사냥터 '악마섬'과 다양한 레이드가 등장했는데요. 이 외에도 기존의 집혼 시스템이 '룬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자켄과 진혼 시스템 개편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자켄은 라이브 서버에서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몬스터입니다. 최초에는 60레벨 전후에 공략하는 레이드형 몬스터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다가 각성 업데이트 이후 인스턴스 던전에서 만날 수 있도록 변경되었는데요. 클래식 서버에 추가된 자켄은 레벨대가 상승했지만, 던전이 아닌 필드 레이드 보스라는 점에서 각성 업데이트 전 라이브 서버 자켄과 어느정도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클래식 서버 자켄을 경험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전한 말은 '어렵다'였습니다. 위협적인 공격력은 물론, 흡혈 스킬도 있어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롭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정확하게 자켄의 스킬도 파악하고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강력한 모습에 다소 당황한 모습도 있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레이드 몬스터라 즐겁게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꼭 처치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룬 시스템으로 새로 태어난 집혼 시스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 집혼석을 없애고 이를 '룬'으로 변경한 것인데요. 룬은 클래스별 1개씩 총 8종류로 구분되며, 같은 종류를 합성해 상위 등급 룬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붉은, 푸른, 초록으로 단순하게 파악할 수 있던 집혼석과 달리 종류도 많아지고 합성도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지 룬 시스템에 대해서는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합성의 경우, 단계를 높일수록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무조건 합성 성공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확률에 기대야 하기에 단계를 높이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새로운 확률 시스템이 등장한 것 같아 아쉽다는 의견도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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