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7세대 프로세서로 몰입된 경험 제공' 인텔, 7세대 CPU 설명회 개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인텔은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금일(23일) 개최하고, 자사가 지난 8월 31일 출시한 새로운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정보와 앞으로의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는 인텔 소프트웨어 그룹의 김준호 상무와 서재근 이사가 자리해,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특징을 설명하고 시연을 통해 성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텔은 "지난 8월 31일 출시한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사용자가 몰입형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 설명했다. 이번 세대 프로세서에서는 4K UHD 영상이나 360도 영상들을 자연스레 감상하거나 제작할 수 있도록 CPU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7세대 CPU는 1세대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전력 효율성이 10배 정도 향상되었으며, 6세대보다 생산성 측면에서는 12%, 웹 성능으로는 최대 19%정도 향상된 상태라 설명했다.

5년 정도 된 구형 PC와 비교해서는 70% 정도 향상된 처리 속도를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1.7배 빠른 속도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내부 디코더 엔진을 장착하여, 4K 영상 창작과 관련해서는 전 세대보다 8.6배의 속도로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변했다.





특히, 4K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4K UHD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최대 9.5시간까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1.75배 더 오래 유지되는 전력 효율을 보여준다. 지난 세대의 프로세서가 4시간 정도만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 세대에서는 1.75배 늘어난 7시간 정도까지 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된다. HDR 영상이나 10-bit 컬러에 대응하여, 더 나은 색 표현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텔은 "이번 7세대 프로세서는 빠른 반응성,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성능,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며 유저와 PC 간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 작용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한편, 인텔은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7세대 프로세서 탑재 제품들 외에도 올해 말까지 100여 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데스크톱과 기업용 PC에 사용되는 프로세서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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