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센드라는 한때 세계수 샬라드라실을 지키는 녹색용군단의 일원이었습니다. 자비우스의 악몽이 세계수를 집어삼키고 타락시키자, 잠자던 수호자 역시 악몽에 먹히고 말았습니다. 이제 니센드라는 역병에 오염된 해골로 변해버린 채, 자신의 보금자리에 들어서는 어리석은 자들을 먹어 치울 뿐입니다."
니센드라는 기력을 소모해서 숨결을 내뿜고 수많은 벌레를 방출한다. 그러다가 모든 기력을 다하면 제자리에 쓰러져서 자신이 방출한 벌레 무리를 다시 받아들이고, 기력을 회복하면 일어나서 공격을 재개한다.
그래서 니센드라와의 전투는 본체와 직접 싸우는 1단계와 니센드라가 쓰러지고 곳곳에 등장한 벌레와 바닥을 피하는 2단계로 나뉜다. 2단계는 쓰러진 니센드라에게 극딜을 퍼부을 타이밍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건 니센드라를 향해 이동하는 바닥과 벌레를 피하는 것이다. 와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바닥 피하기만 잘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
※ 일반 난이도 공략 숙지자를 대상으로 한 영웅 난이도 공략입니다. 세부 공략과 진형은 공격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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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 난이도 변경점
[감염됨] 디버프로 힐러의 부담 증가
영웅 난이도에서 역병 공격으로 피해를 받으면 '감염됨' 디버프에 걸린다. 해당 디버프는 지속 시간이 없으며 니센드라가 2단계에서 시전하는 '벌레 무리의 정수'가 끝나면 사라진다.
'부식'과 '폭발성 부식'에 걸리거나 니센드라가 시전하는 '감염된 숨결', 그리고 '감염된 땅'으로 피해를 받으면 감염됨 디버프가 중첩되므로 힐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불필요한 중첩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세부 공략과 공격대 진형
▶ 감염된 땅은 최대한 몰아서 생성
니센드라가 '감염된 숨결'을 시전하는 곳이나 '부식'과 '폭발성 부식' 디버프에 걸린 플레이어의 자리에 생성되는 감염된 땅은 사전에 정한 위치에만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2단계가 시작할 때 공대원 모두가 감염된 땅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면 오직 타락 폭발만 주의해도 되기 때문.
전장을 크게 3부분이나 4부분으로 나누고 그중에서 감염된 땅을 생성할 곳을 지정한다. 부식과 폭발성 부식에 걸린 플레이어는 지정한 장소로 이동해서 감염된 땅을 생성하고 본진으로 복귀하면 된다.
가령, 전장을 A, B, C로 나눠 그 중 A와 B에만 감염된 땅을 깔아 놓으면 C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는 2단계에서 니센드라에게 이동하는 감염된 땅을 피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2단계에서 공대원들이 모일 장소는 1단계 전투가 진행될 때 아무도 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니센드라는 전투 중에 무작위 플레이어를 바라보고 감염된 숨결을 시전해서 감염된 땅을 만들기 때문이다.
■ 전멸하는 이유와 해결책은?
▶ 감염된 땅이 무분별한 위치에 생성
감염된 땅이 흩어져서 생길수록 2단계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부식' 디버프에 걸린 플레이어는 사전에 지정한 위치에 최대한 접근해서 바닥을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자신의 생명력이 낮을 때도 부식에 걸렸다고 해서 무작정 공격대와 멀어지는 것은 위험하다. 정해진 자리에 감염된 땅을 만들고 본진에 복귀하다가 죽을 것 같다면 차라리 본진과 너무 멀지 않은 적당한 자리로 떨어져서 안정적으로 힐을 받으며 바닥을 생성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부식 디버프에 걸려 정해진 위치로 이동할 때 주위의 플레이어들에게도 지속 피해를 준다. 그래서 가능하면 플레이어가 없는 경로로 이동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약 산개 진형을 유지해야 한다.
▶ 벌레 무리의 타락 폭발 피하기
택틱 상 변경점은 없지만 영웅 난이도에서는 타락 폭발의 피해가 증가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감염됨 디버프 때문에 힐러들의 부담이 전체적으로 높아진 상태라 타락 폭발을 한 번만 맞아도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
■ 니센드라 영웅 난이도 공략 영상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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