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2는 역시 '임팩트'! C9, I May 꺾고 공동 1위 등극

경기결과 | 임혜성 기자 | 댓글: 20개 |



역시 '임팩트' 정언영은 2:1에 강했다.

한국시각으로 3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6 마지막 6경기 C9과 I May의 대결에서는 C9이 승리해 SKT T1과 함께 B조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임팩트' 정언영의 활약과 '젠슨-스니키' 딜러진도 안정적인 화력을 뿜어냈다.




시작부터 C9이 기분이 좋았다. 미드 라이너의 '젠슨'의 주력픽인 신드라를 가져갔고, 탑 라인에서도 '임팩트' 정언영이 럼블을 잡았다. '미티어스'가 탑 라인 갱킹을 통해 에코를 잡아내며, 럼블에게 확실한 주도권을 선물했다.

탑이 완벽히 말린 상황에서 '어보이드레스'의 렉사이가 탑 라인으로 갱킹을 갔다. 그러나 '임팩트' 정언영이 누구던가. 한때 세계에서 가장 1:2를 잘하던 사나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정언영의 럼블이 두 명을 저승길 친구로 데려갔다.

소규모 교전에서도 정언영의 럼블이 순간 이동으로 합류해 추가로 더블 킬을 얻었다. 다행히 I May의 봇 듀오가 럼블을 한 번 잡아내 C9의 기세를 한 풀 꺾었다. 그래도 C9이 가지는 이점은 사라지지 않았다. '스니키'의 이즈리얼이 '삼위일체'를 무난하게 완성 했고, 럼블과 신드라는 3코어 아이템을 갖췄다.

모든 오브젝트 주도권이 C9에 넘어갔다. 미드 2차 포탑에서 I May가 결사 항전해 수비를 연달아 성공했으나, 이득은 계속 C9이 봤다. 2차 포탑 2개를 파괴한 C9이 바론 시야 장악을 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I May의 메인 딜러 블라디미르가 잘렸다. 그대로 바론이 C9에 넘어갔고, 변수가 거의 없어졌다. 미드로 진격한 C9이 억제기를 매끄럽게 밀었다.

봇으로 우회한 C9은 후퇴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젠슨'의 '적군 와해'가 예술적으로 들어갔고, '이퀄라이저 미사일'도 깔끔하게 깔렸다. 뒤로 돌아온 알리스타의 포지셔닝도 좋았다. 한타에서 승리한 C9이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SKT T1과 함께 B조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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