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트와일라잇' 이주석, "NRG, 강하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7개 |



도저히 아마추어라고 볼 수가 없는 실력이었다.

12일 서울 상암 OGN e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16강 3일 차 1경기에서 BK 스타즈가 MVP 스페이스에게 단 한 번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전승을 거두면서 2승째를 달성했다. '트와일라잇' 이주석은 마지막 3세트 하나무라에서 공격일 때는 디바를, 수비일 때는 메이를 꺼내 상대를 완벽하게 카운터치면서 MVP 스페이스의 손발을 꽁꽁 묶었다.

이하는 이주석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2승을 거둔 소감을 듣고 싶다.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아마추어 팀인데 프로팀만 벌써 두 번 잡았다. 이런 결과를 예상했나.

처음에는 본선 진출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자신감이 붙어서 이길 자신이 생겼다.


Q. 오늘 3:0 완승을 거뒀는데 경기를 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

경기를 하면서 우리 팀이 훨씬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충분히 3:0 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하나무라 수비에서 메이를 꺼냈는데 원래 메이를 잘 사용하나?

원래 비비려고 썼는데 하다 보니 궁이 빨리 차서 계속 사용했다. 생각보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데 있어서 더 효과가 좋았다.


Q. 오늘 패치가 있었다. 패치가 오늘 준비한 전략에 지장이 있었나?

거의 지장이 없었다. 패치가 메타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 위도우는 쓰긴 쓰겠지만 많이 쓰진 않을 것 같다.


Q. 다음 경기 상대가 NRG다. NRG를 평가한다면?

강력한 상대지만 준비만 잘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그 팀의 '시걸' 선수가 메이를 잘 사용하더라.


Q. 아마추어팀인데 벌써 2승을 하면서 순항중이다. 이번 대회 목표가 있다면?

지금의 목표는 4강 진출이다. 모두 잘 하는 팀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 팀 많이 사랑해주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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