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발루타야', " 한국식 플레이에 당황했지만 앞으로 다를 것"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36개 |



12일 서울 상암 OGN e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16강 3일 차 2경기에서 리유나이티드가 콩두 판테라를 3:1로 꺾고 1승 1패를 달성했다. '발루타야'는 중요한 순간마다 리퍼의 죽음의 꽃을 작렬 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하는 '발루타야'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승리한 소감을 듣고 싶다.

한국 선수들이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 이겨서 기쁘고 다행이다.


Q. 월요일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는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러너웨이 팀의 실력이 좋았다. '학살'의 겐지 플레이가 특히 좋았다. 한국 팀은 6명이 한 몸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 같다. 오늘은 리퍼와 메이를 통해 상대팀을 카운터 칠만한 전략을 준비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유럽과 한국의 메타 차이가 큰 편인가?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아직도 젠야타가 나오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젠야타가 좋은 픽이 아니란 걸 깨달아서인지 전혀 나오지 않더라. 한국에서 연습한 것이 유럽에서 연습한 것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Q. 오늘 경기 전까지 해외 팀들이 한국에서 힘을 못 썼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의 플레이 스타일이 공격적이고 빠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겐지를 앞세운 빠르게 몰아치는 플레이에 많이 당황했지만 앞으로는 좀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Q. 다음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은데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언픽스드'와 '윙헤븐'이 곧 블리즈컨을 가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연습할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방문한 관객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알아보는 팬들도 많더라. 더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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