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취향 저격이라고 했던가요. 그 매력 때문에 해당 마스터를 자주 찾는 분들도 있지요. 예를들어.. 몽3을 육성하고 있지만 안구 힐링을 위해 오라클을 찾는 저 처럼요. 여 캐릭터를 좋아하기도(취향입니다) 하지만, 사실 몽크 마스터를 한 번 만나오고 오면 꼭 가는 것 같습니다.
분명!!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지거나 비슷한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지는데요.(부정하지 마세요~)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벤 유저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마스터 선호도 조사!
그럼 인벤 유저분들이 좋아하는 마스터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 전사 직업 마스터, 1위 무르밀로, 15위 하이랜더
첫 번째 마스터 선호는 전사 직업 선호도였습니다.
보는 눈이 비슷해서인지 아니면 어머어마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의상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무르밀로 마스터를 선택, 28.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펜서가 15.3%로 2위, 펠타스타가 12.1%로 3위, 스콰이어가 11%로 4위, 시노비가 8.8%로 5위로 선정되었는데요. 1위부터 5위까지가 전부 여성 캐릭터였습니다.
반대로 남성 캐릭터는 하위에 머물러 하이랜더의 경우 딱 한 분만이 투표, 17위에 머물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드라군 마스터는 여자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마스터인 로델레로에게 밀려 7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댓글로도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요. "커세어 마스터 의리표 드림", "무르밀로 가인삘", "로델레로 나를 가져줘요. 엉엉" 등이 있었습니다.
■ 마법사 직업 마스터, 1위 네크로맨서, 15위 사이코키노 / 크리오맨서
우아한 귀족 이미지로 이벤트 페이지 및 배너에 자주 등장하는 마법사 마스터들 중에서는 네크로맨서 마스터가 22.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워록이 20.7%로 2위, 소서러가 9.9%로 3위, 인챈터가 7.6로 4위, 쏘마터지가 6.6%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1위 네크로맨서와 2위 워록의 득표율 차이는 불과 1,7%밖에 차이 나지 않았는데요. 의상의 노출도로 본다면 워록의 미모가 조금 더 많은 분들의 취향을 적중시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반대로 사이코키노와 크리오맨서는 1표를 받으며 공동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웬만한 여성 캐릭터보다 예쁘다는 남성 마스터 알케미스트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댓글 의견으로는 "페더풋이 시작은 촛불보다도 작았지만 나중은 땅속의 용암보다 더욱 뜨거우리라...", "네크마스터가 사실은 생명력을 흡수해서 젋은모습으로 살아가고있는 노파라는건 아시는지 8ㅅ8", 남자지만 알케미스트에서 멈칫했다." 등이 있었습니다.
■ 궁수 직업 마스터, 1위 스카우트, 15위 플래쳐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건네주던 단발머리 그 소녀~". 네, 이번에는 짧은 머리로 날렵함을 자랑하는 궁수 직업군입니다.
궁수 마스터 1위는 역시나 스카우트! 28.4%의 득표율을 자랑했습니다. 검은색 망사 의상이 많은 분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2위는 22.5%로 하카펠이, 3위는 10.8로 캐노니어가, 4위는 8.8%로 응사, 5위는 6.5%로 무고사가 차지했습니다. 여성 못지 않은 엄청난 미모를 보이던 응사 마스터가 4위로 오르며 드디어 남성 캐릭터가 순위권에 올랐군요.
덥수룩한 수염의 남성 캐릭터 플레쳐가 1표만을 얻어 최하위에 머물렀고, 쿼렐슈터와 새퍼도 1% 이하의 투표만을 얻었습니다.
댓글 의견에는 "첫캐릭 키울때 트리 고민하다가 스카우트 마스터를 본순간 전 이미 스카우트로 전직한 뒤였습니다.", "응사 마스터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서 다행입니다." 등이 있었습니다.
■ 성직자 직업 마스터, 1위 무녀, 15위 몽크
마지막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의상 노출도가 적은 성직자 입니다.
성직자 직업군에서는 지난 패치에 처음으로 등장한 히든 직업 무녀가 52.4%로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에는 8.8%로 오라클이, 3위는 7.5% 클레릭이, 4위는 6.9% 도사, 5위는 3.8% 드루이드가 선정되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오라클이 시원 섭섭하게 2위에 랭크되었군요. 차라리 꼴등이었다면 저만 좋아 할 수 있었...
반면 몽크가 1표만을 받으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괜히 몽크 마스터보고 오라클 마스터에게 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외 크리비와 팔라딘도 1% 이하의 투표만을 받았습니다.
댓글 의견으로는 "보코르, 딥디르비 찍은분이 계셧어 ㅋㅋ..", "역시 테슬라 영감이지"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마스터 선호 조사 투표에 참여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니와 베니는 모두 지급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aat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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