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팬 최고의 축제, 블리즈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개막 하루 전 방문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는 벌써부터 팬들이 몰려 축제 전야를 즐기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누구든 가리지 않고 박스를 하나씩 들고 다니는데, 바로 올해 블리즈컨을 기념하는 선물이 가득 담긴 구디박스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인터넷으로 구디박스를 미리 예약 구매를 한 이들은 행사 전날 블리즈컨 스토어에서 미리 물건을 수령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가방과 함께 그 안에 가득 들어있는 선물들을 증정했던 구디백에 이어, 이번에는 10주년을 단단히 준비한 듯 반듯한 사각 박스 안에 풍성한 구성품을 자랑했다.
하스 스톤브류가 쓸 것 같은 맥주잔에서 라인하르트의 뿅망치까지, 하나하나 뜯어서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