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Cup] 4강 진출자 '천수' 김천수, "타임과 대결, 이긴다면 더 뿌듯할 것"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12개 |
'천수' 김천수의 승리와 함께 4강대진 완성

1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 하스스톤 KeSPA Cup 8강 B조 최종전 경기를 통해 '천수' 김천수가 '플러리' 조현수를 잡아내고 8강행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 김천수는 14일 치러지는 4강전 경기를 통해 '타임' 박종남과 대결을 벌인다.

다음은 '천수' 김천수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조현수와의 경기에 승리하고 4강에 오른 소감은?

첫 초청전인데 4강에 진출해 기쁘다. 계속 이렇게 이기고 싶다. 승부욕이 생긴다.


Q. 승자전에서 백상현에게 아쉽게 패했다. 왜 패했다고 생각하는가?

별 생각은 들지 않았다. 백상현 선수가 덱 준비를 잘해온 것 같다. 떨어져도 다시 올라갈 자신이 있었다.


Q. 어그로덱을 많이 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들 같은 덱을 들고 왔는데 나에게만 그렇게 말해서 억울한 측면이 있다. 그런데 사실 어그로를 좋아하긴 한다.(웃음)


Q. 오늘 4세트, 킬각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변명을 해본다면?

변명거리가 없다. 그쪽 패가 좋거나 리노 잭슨을 냈다면 내가 당연히 지는 판이었다.


Q. 다른 선수들이 생각이 깊고 실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블리즈컨 때와는 다르게 요즘 많이 못하고 있는 것 같다.


Q. 아비아나-쿤 드루이드라는 기발한 덱을 준비했다. 비록, 사용하진 못했지만 이 덱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을까?

셀프 밴 제도이기 때문에 드루이드는 계속 셀프밴을 하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따효니 선수가 예상하지 못한 덱을 들고와서 어쩌다 풀리게 됐다. 결과적으로 한 판도 플레이 하지 못해 아쉽다. 이 덱은 컨트롤 덱에 좋다. 필드를 세게 가져가지 못하는 얼방법사, 리노 흑마-사제에 괜찮다.


Q. 해적전사가 성적이 좋지 않았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이번 결과만 좋지 않았지 탑 티어 덱인 것은 확실하다. 이번에만 나쁜 판들이 많았다.


Q. '타임' 박종남과 4강 경기를 한다. 승리할 자신이 있는가?

박종남 선수가 강한 선수이기에 4강에서는 피하는게 좋겠지만, 이기면 더욱 뿌듯할 수 있기에 만나고 싶었다. 결승에서 만난다면 더 강력할 것 같아 미리 만나는게 좋아보인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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