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 최고 도타2팀 MVP 피닉스 해체...레볼루션-핫식스 운영안 발표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2개 |



한국 도타2 대표주자였던 MVP 피닉스가 해체 소식을 전했다.

MVP는 도타2 팀과 관련해 기존 팀들의 해체 및 합병한다고 밝혔다. MVP 피닉스와 핫식스를 맡았던 임현석 감독은 팀을 나가는 선수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임 감독은 MVP를 나가는 팀원들에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잘해줘서 많이 성장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점점 한계에 부딪히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선수들은 더 나은 길을 찾고, 구단에서도 선수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 더 나은 환경에서 도타를 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피닉스의 해체는 아쉽지만 팀을 더 육성해 피닉스 선수들이 돌아왔을때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놓을 생각이다"라며 재기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MVP의 글로벌 팀 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WESG 준우승팀인 NL5를 인수하고 아이기스 팀을 합병한 MVP 게임단은 "MVP 레볼루션과 MVP 핫식스팀으로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라고 앞으로 팀 운영 계획을 말했다.

한편, MVP 피닉스는 2013년 말에 창단해 세계를 대표하는 대회인 2015년 디 인터내셔널5에서 한국 팀 중 처음으로 8강에 오른 바 있다. TI6에서도 5-6위를 기록하며 기록을 갱신해나간 한국 최고의 도타2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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