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2017 시즌 첫 패치! 강세 보인 챔피언의 대거 너프 이루어진 7.1패치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47개 |
금일, 2017년 첫 패치인 리그오브레전드 7.1 패치가 국내 서버에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로 새롭게 열린 2017시즌에서 강세를 보인 많은 챔피언과 정글 몬스터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패치 기간 중 아지르, 가렌, 바이의 새로운 대장군 스킨과 행성 파괴자 갱플랭크가 출시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진행된 올해 첫 패치는 그동안 랭크 게임에서 악명을 떨쳤던 많은 챔피언이 그 이름을 올렸다.




▲ 강세 보인 챔피언들의 대거 하향 진행된 7.1 패치!



■ 랭크 게임에서 강세보인 챔피언들의 하향!

먼저, 패치 노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챔피언은 카밀이다. 카밀은 완전무결에 가까운 스킬셋과 더불어 기본 능력치 역시 뛰어나게 출시되었다. OP 챔피언일 것이라는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신규 챔피언이 반드시 겪는 승률 지옥을 빨리 벗어났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또한, 몇 주째 상위권에 랭크된 카밀의 기세는 추락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출시 직후, 일부 기본 스텟의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워낙 뛰어난 스킬셋과 스텟이였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이번 패치에서는 카밀의 성장 체력이 95에서 85로 감소했다.

딜링뿐아니라 준수한 탱킹도 가능했던 카밀의 탱킹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시브인 '적응형 방어 체계'와 궁극기인 '마법공학 최후통첩'의 조정도 이루어졌다. 적응형 방어 체계는 레벨당 증가하던 보호막의 지속 시간이 1.5초로 고정되었다.




▲ 카밀은 티어를 가리지않고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료 출처 : fow.kr)


다음으로, 파괴전차의 용기 특성과 더불어 탑에서 강세를 보인 뽀삐의 너프도 진행되었다. 패시브인 '강철의 외교관'은 보호막 지속시간이 5초에서 3초로 줄어들었고, 궁극기인 '수호자의 심판'은 즉시 시전 시, 피해량과 계수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무섭게 픽률이 상승한 카르마는 만트라 상태의 '고무'로 얻을 수 있는 보호막의 수치가 감소했다. 구원과 불타는 향로 등 보호막 옵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했고, 카르마는 이러한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높았기 때문에 너프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리 신은 E 스킬 '폭풍'은 투명 상태의 적을 감지하는 능력이 제거되었다. 또한, 200/400/600의 매우 높은 피해량을 자랑하던 궁극기인 '용의 분노'는 150/300/450으로 수치 하향이 진행되었다.




▲ 큰 폭으로 수치 하향이 진행된 리 신의 궁극기 '용의 분노'



■ 약소하지만 상향이 이루어진 원딜 챔피언들

이번 7.1 패치에서 상향을 받은 챔피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원딜' 챔피언이 다수 분포했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유저들은 원딜이 게임에 관여하는 데 있어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이러한 문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드레이븐은 Q 스킬인 '회전 도끼'에 신규 효과 추가와 수치의 상향이 이루어졌다. Q 스킬의 신규 효과로 기본 공격력이 추가되었고, 기존 총 공격력의 추가 물리 피해 수치가 증가했다. 또한, 드레이븐 카이팅의 핵심이 되는 '광기의 피'는 레벨을 올릴수록 마나 소모량이 감소하도록 바뀌었다.

다음으로, 루시안은 패시브인 '빛의 사수'의 레벨 구간별 피해량이 조정되었다. 기존 1/6/11/16, 4개의 구간에서 1/7/13, 3개로 줄어들었다. Q 스킬인 '꿰뚫는 빛'은 최소 피해량의 소폭 상향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칼리스타는 수치 조정이 아닌, 편의성을 위한 패치가 진행되었다. 기존에 E 스킬인 '뽑아 찢기'가 재사용 대기시간이 아닐 때 대상을 꿰뚫고 4초간 유지되던 창이, 항상 대상을 꿰뚫고 4초간 유지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뽑아 찢기'가 하나의 대상을 처치해도 소모한 마나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이번 시즌, 원딜을 위한 패치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이번 패치로 원딜 챔피언인 드레이븐, 루시안, 칼리스타의 수치 조정과 편의성 패치가 진행되었다. 이는, 도마 위에 오른 원딜의 밸런스를 라이엇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살아있는 정글', 식물의 조정과 정글 몬스터 경험치 조정

새롭게 시작된 2017시즌. 정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식물이 등장했고, 기존 정글 몬스터의 배치는 그대로지만, 개체 수가 조정되었으며 경험치 양 역시 조정되었다.

먼저, 식물은 몇 가지 변화를 도입하여 선명도와 직관성을 높였다. 먼저, 정찰에서 발견된 식물은 전장의 안개 속에서도 은은한 시각 효과가 나타단다. 또한, 공개된 챔피언에게 찍히는 자동 '핑'과 유저가 찍는 '핑'의 구분이 더 쉽도록, 수정초로 발각된 적 챔피언에게 찍히는 자동 '핑'의 효과가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회복 효과를 가진 '꿀 열매'는 떨어진 열매를 주울 수 있는 반경이 줄어들었으며, '솔방울탄'은 이제 말자하와 렝가가 '주문 면역 효과'를 받고 있어도, 해당 열매의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 이번 패치로 '식물'에 편의성이 증가했고, 신규 효과가 추가되었다


이번 시즌, 정글 몬스터는 출현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더 많은 보상을 주는 방향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패치로 이번 시즌 정글러는 초반부터 라인에 개입하기 쉬워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글 몬스터의 경험치와 스펠 '강타'의 유지력을 줄이는 패치가 6.24에 진행되었다.

이번에도 정글 몬스터로부터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 양을 조정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버프+소형캠프 2개'로 3레벨을 달성할 수 있지만, 4레벨을 달성하려면 4개의 캠프가 아니라 5개의 캠프를 돌아야한다. 지속력과 경험치가 감소했기에 정글러가 획득할 수 있는 골드 역시 감소하였다. 이러한 패치는 정글러의 과도한 초반 개입력을 제한하기 위한 패치의 일환으로 보인다.




▲ 정글 첫 바퀴의 경험치량이 모두 조정되었다



■ 신규 대장군 스킨과 행성 파괴자 갱플랭크 스킨 출시 임박!

이번 패치 기간 중 대장군 스킨인 '대장군 아지르', '대장군 바이', '대장군 가렌'의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장군 스킨은 노란색과 초록색의 색감이 어우러진 스킨으로, PBE 서버에 공개되었을 때부터 일러스트와 인게임 모두 유저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스킨이다. 또한, 행성 파괴자 갱플랭크 역시 이번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이다.




▲ 행성 파괴자 갱플랭크 스플래시 아트



▲ 행성 파괴자 갱플랭크 인게임 이미지





▲ 대장군 아지르 스플래시 아트



▲ 대장군 아지르 인게임 이미지





▲ 대장군 가렌 스플래시 아트



▲ 대장군 가렌 인게임 이미지





▲ 대장군 바이 스플래시 아트



▲ 대장군 바이 인게임 이미지



■ 7.1 패치 노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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