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루나틱 하이 '토비' 양진모, 변함없는 응원을 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58개 |
'토비' 양진모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음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3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5일 차 2경기에서 루나틱 하이가 LW 블루를 3:1로 꺾고 16강 5일 차 2경기의 승리 팀이 됐다. 대결 전부터 기대를 모은 우승 후보간 대결은 명경기 끝에 루나틱 하이가 웃었다.





다음은 루나틱 하이 '토비' 양진모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LW 블루에게 IEM에서 졌던 것을 설욕했다. 오늘 승리한 소감은?

우리 팀이 대회에서 LW 블루에게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팀원들끼리 멘탈을 잡고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 기분이 정말 좋다.


Q.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크게 기뻐했다. 기뻐한 이유는?

한 번도 못 이겼던 팀에 이겨서 좋았고,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 복받쳐서 더 크게 기뻤던 것 같다.


Q. 지난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에스카' 김인재가 출전했는데?

'에스카'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이 심해 보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오늘 잘한 것 같다.


Q. 두 팀 모두 안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했는데, 팀의 분위기는 어땠나?

많이 힘들었다. 서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같이 활동했던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습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더 힘들었다.


Q. 오늘 승리의 원인은 무엇인가?

전체적으로 다 잘했다. 연습하면서 불안했던 것이 '미로'였는데, '미로'가 '야누스' 선수에 못지않는 라인하르트 실력을 보여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다음 상대가 미스피츠다.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라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상대가 예측하지 못할 허를 찌르는 조합을 보여줄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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