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턴을 통한 광역 제압! 월드오브탱크 샌드박스 서버 자주포 개편 업데이트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51개 |
월드오브탱크 샌드박스 서버에 자주포 개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지난 2016년 6월 샌드박스 서버에서 이루어졌었던 자주포 개편과 비교해보면 기본적인 방향성은 동일하지만, 추가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변동점이 있었다.

지난 샌드박스 서버에서 선보였던 스턴 메커니즘이 그대로 도입됐다. 자주포의 탄에 피격당하거나 폭발 범위 내에 위치해 있을 경우 모든 승무원이 스턴 상태에 빠지게 된다. 스턴은 승무원 능력치를 하락시키는 효과로, 재장전 시간과 명중률, 기동성, 시야 등 모든 능력치가 하락한다.

기본적으로 대구경 자주포가 더 높은 스턴 지속시간을 가진다. 다만 스턴 지속시간은 항상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포탄 탄착 지점에서 멀어질수록 지속시간이 점점 짧아진다. 또한 장갑 수치가 좋거나 파편 방지대를 장착했을 때도 지속시간이 짧아진다. 스턴 상태인 아군과 적군은 전차 포탑 위쪽에 실시간으로 스턴 지속시간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 자주포에게 피격당하면 모든 승무원이 스턴 상태가 되며 능력치가 크게 하락한다


또한 고폭탄의 폭발 범위가 크게 증가했다. B-C 155 58조차 9m의 폭발 범위를 지니며, T92의 폭발 범위는 무려 15m에 달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명중률과 연사력이 상승했으며 조준 시간이 감소해 주포 신뢰도는 크게 올라갔다. 그 때문에 원하는 적에게 어렵지 않게 스턴 효과를 줄 수 있다.

반면 전차가 한 방에 관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자주포의 공격력과 관통력이 크게 감소했다. 최대 구경 자주포인 T92의 경우 관통력은 60, 공격력은 1,300으로 감소했으며, B-C 155 58의 경우 39의 관통력과 750의 공격력을 가진다.

모든 자주포가 고폭탄 외의 탄종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됐다. 7티어 이상의 자주포가 사용할 수 있었던 프리미엄 고폭탄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폭발 범위 증가 폭이 이전만큼 크지 않아 가격 대비 효용성이 크게 감소했다.



▲ 대미지가 크게 감소한 반면, 폭발 범위가 증가하고 스턴 효과를 입힐 수 있게 됐다


자주포에 대한 편의성도 증가했다. 위성 모드 저격 시점밖에 이용할 수 없었던 자주포가 1인칭 저격 시점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자주포 조준 모드 혹은 Battle Assistant 모드의 기능과 동일한 기능으로, 다리 밑 등 복잡한 지역에 있는 적도 수월히 조준할 수 있게 됐다.

자주포가 조준하고 있는 곳을 아군에게 알려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단순히 좌표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좌표 내에 특정 위치까지 자세히 표시할 수 있다. 스턴 효과로 인해 아군과의 연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 전투의 팀별 자주포 제한이 5대에서 3대로 축소됐다.



▲ Battle Assistant 모드와 동일한 기능이 순정 클라이언트에 도입됐다



▲ 자주포 전용 핑 기능이 도입되어 아군과의 연계가 더욱 긴밀해졌다


자주포 외에도 소모품의 개편이 함께 이루어졌다. 소모품은 이제 1회 사용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게임 중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신 기본 소모품은 1분 30초, 프리미엄 소모품은 1분에 달하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같은 워게이밍 게임인 월드오브워쉽의 소모품 개념과 동일하다.

구급 상자의 경우 단순히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승무원 스턴 시간을 20%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 시 승무원의 스턴 효과를 해제시킨다. 설령 대형이 아닌 소형 구급 상자라고 해도 모든 승무원의 스턴을 회복시켜 주게 된다.

[샌드박스 서버 1차 업데이트] 저격 효율 감소와 구경에 따른 대미지 변경 ◀ 바로가기

◆ 샌드박스 서버 공식 소개 영상 - Sandbox: Artillery




▲ 재사용 대기시간이 지나면 소모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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