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걸은 포켓몬GO 대구 산책 코스는 아양교에서 망우당 공원까지의 루트다. 대구를 흐르는 '금호강자연생태공원'부터 '해맞이공원', '해달별공원', '아양아트센터'까지. 실제 소비한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다.
생태공원으로 재조명되면서 길도 잘 닦아놓았고, 곳곳에 카페와 식당, 편의점, 벤치 등 쉴 수 있는 곳이 많다. 걷다 지치면 벤치에 앉아 풍경도 구경하고, 전망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어 포켓몬GO를 즐기면서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가볼만 하다. 금호강을 끼고 있어 풍경도 아름답다. 아양교를 시작으로 만촌동 망우공원까지 둘러본 여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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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롭게 포켓몬GO를 즐겨볼 수 있는 곳 - 아양교 ▶ 망우공원(망우당공원) 탐방
망우공원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키며 큰 전공을 세운 곽재우 장군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공원이다. 이름은 호 망우당에서 따왔다. 곽재우 장군은 붉은 복장에 백마를 탄 모습으로 전장에 나타나곤 해서, 홍의장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의병장이었다. 공원 내에는 말을 타고 장검을 찬 곽재우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동상 가까이에 망우당 기념관을 세워 장군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 동촌 유원지, 아양아트센터, 대구기상지청, 만촌체육공원, 대한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등 많은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다. 덕분에 망우공원 입구에는 약 5 ~ 6개의 포켓스톱이 모여있어 몬스터 볼 수급이 쉬운 편이다. 볼 것도 많기 때문에 여유롭게 포켓몬GO를 즐기고픈 대구 유저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볼만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기자는 아양교에서 망우공원으로 이어진 루트를 이용했다. 아양교에는 아양기찻길을 새로 디자인한 다리가 세워져있다. 밤에 가면 불빛이 켜지고,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많이 이용된다. 덕분에 2015년 SBS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오마이비너스'의 촬영장소이기도 했다.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고픈 대구 유저라면 아양교 ▶망우공원 루트를 추천한다.
※ 탐방 코스 : 아양교 역 ▶ 아양기찻길 ▶ 동촌유원지(해맞이공원 포함) ▶ 망우공원
※ 소요 시간 : 약 1시간 30분
※ 탐방 일자 : 2월 8일
- 둥지가 변경되기 전에 방문했기 때문에, 등장하는 포켓몬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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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동촌역 라인에 해맞이다리가 있어 반대 편으로 건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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