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서히 드러나는 윤곽! 월드오브탱크 WGL APAC 시즌2 골드 시리즈 중간 결산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5개 |
월드오브탱크 WGL APAC 시즌2 2016-2017 골드 시리즈가 5주차를 지나며 절반이 넘는 경기가 치러졌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EL Gaming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여전히 우수한 성적을 보인다. 한국에서 출전한 Meltdown은 5위, DarkWolves는 7위에 랭크된 상태로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선두인 EL Gaming은 총 13번의 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패배하며 높은 승률을 과시했다. 특히 타이브레이커에 진입하지 않고 승리한 경기가 10경기나 되기 때문에 34에 달하는 포인트를 보유 중이다. 다만 그 뒤를 뒤쫓고 있는 Team Efficiency의 존재 때문에 독보적인 1위로 불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2위인 Team Efficiency의 포인트는 24로, 1위인 EL Gaming과는 10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다만, 이는 Team Efficiency가 아직 10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며, 타이브레이커 승리가 3경기나 되기 때문에 실제 활약에 비해 포인트가 낮은 상태다. Team Efficiency의 승률은 90%로 EL Gaming보다 높으며, 무엇보다도 EL Gaming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이번 리그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WGL APAC 시즌2 2016-2017 골드 시리즈는 총 8개의 팀 중 상위 2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시즌2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는데, 사실상 EL Gaming과 Team Efficiency가 해당 티켓을 확정 지은 상태다.



▲ Team Efficiency는 비록 2위지만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3위와 4위는 Horsemen과 Caren Tiger이다. 두 팀은 모두 7승 5패를 기록 중이며, 22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체 라운드 승패 횟수까지도 비슷한 상태이며, 서로 간의 경기에서는 1승 1패를 주고받았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5위는 한국의 MeltDown으로, 11번의 경기 중 5번 승리하며 14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MeltDown은 이번 리그에서 계정 공유 규정을 위반하며 4주차 경기를 모두 5:0으로 몰수패당한 상태다. 팀 자체는 리그는 계속 치를 수 있지만,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이번 리그는 물론 추후 리그까지 모두 출전 금지 처분을 받게 됐다.

6위는 B-Gaming으로 12전 4승 14포인트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포인트로만 따지면 MeltDown과 동급이지만, 치른 경기 횟수가 한 경기가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MeltDown이 앞서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7위는 한국의 DarkWolves로 12전 2승 7포인트를, 8위인 The Coalition Zoo는 12전 2승 4포인트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 시리즈 3~6위 팀의 경우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게 되며, 플레이오프의 상위 2팀은 시즌2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하위 2팀은 시즌2 파이널에 진출할 기회를 잃게 되며 WGL APAC 2017-2018 시즌1 골드 시리즈에 자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WGL APAC 시즌2 2016-2017 골드 시리즈는 이제 절반을 지난 것에 불과하며 순위는 아직 충분히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골드 시리즈는 3월 19일(일)에 종료되며, 3월 26일(일)에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경기의 동영상은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 한국의 Meltdown은 5위, DarkWolves는 7위에 랭크되어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검색